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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에게 질문 치아교정

립범퍼 한 11살 딸...

고민 & 우울한 엄마입니다.
이렇게 질문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그것만이라도 의지가 되는 군요..감사감사^^

올해 11살(만 9살 3개월) 되는 딸아이가 어제 립범퍼를 끼고 왔는데요..
너무너무 불편해 보이고 이제 곧 개학해서 학교가면 놀려대는 남자이아들도 있을 것 같고.... 미관상도 ....

상태를 말씀드리면...
아래 송곳니 두개가 유치때 쌍니였습니다.
그리고 영구치가 하나 없습니다.

쌍니중 한 쪽은 빠진뒤 이가 나왔고(영구치 하나 없는 쪽)
다른 쪽 쌍니는  빠진 뒤 한 이는 나왔는데 다른 한 이는 한참이 되어도 나오고 있지 않고 있으며...나올 자리도 없습니다.  (사진을 보면 밑에 얌전히 자리잡고 있으며 이 부분은 잇몸이 앞으로 약간 튀어나와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두 가지의 방법을 말씀하시며 선택하시라고 하셨어요.

첫번째는 발치를 하지 않는 방법 : 립범퍼 착용하여 간격을 만든 뒤 상태 봐 가며 교정장치(브라켓?)  설치 시기 결정... 나중에 윗니 교정 원하면(아주 약간 돌출이라고 볼 수도 있거든요..) 헤드 기어 착용해야 함..환자의 협조가 절대 필요...협조가 안되거나 턱의 발달등의 영향으로 변화가 없을시는 중간에 발치하는 방법으로 변경 될 수도 있음.

두번째는 발치 하는 방법 : 아랫니 1개와 윗니 2개를 발치하고 교정하는 방법..이 방법을 선택할 경우에는 당장 할 필요 없고 턱의 발달을 살피며 교정 시기 선택.
환자가 편한 방법

그래서 제가 질문하기를 선생님께서 치료효과 등을 고려하여 더 권하시고 싶은 방법은 어떤것이냐고요...
선생님 말씀이 어떤 경우에는 반드시 발치해야 효과가 확실하다고 말씀드리겠지만 저희 딸 같은 경우는 두 방법 다 효과 볼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하셨죠..

저는 첫번째 방법을 선택했고 드디어 어제 립범퍼를 하고 왔는데...
이게 정말 너무 불편해 보이는 것입니다.
이 3개 빼고 편하게 할 것을 아이를 너무 고생시키나 싶습니다.
이러다가 나중에 혹시 발치하자고 하시면 괜히 아이만 고생시키나 싶고..(중간에 그렇게 될 가능성은 적다고 하셨지만...)
지금이라도 방법을 바꾸어서 아이가 편하게 해주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심리적인 면도 걱정이 됩니다. 4학년 될 여자 아이니까요..

교정측면에서는 발치하는 것이 더 좋은 목적을 위해 당연시 되지만 저는 멀쩡한   이 빼는 것이 너무나도 아깝고  (그리고 발치 후 이가 오므라져 보여서 할머니 같다는 분도 있고..)  나이 들어서도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그래서 발치 안 하는 방법을 선택했고...

병원은 광명에 있는 교정전문치과로 갔습니다.  
선생님이 신뢰가 가서 다른 곳은 상담 받아 보지도  않았는데 시작 전에 여러 말씀 들어볼 것을 하는 후회도 됩니다.  선생님 말씀을 신뢰 하지만 제가 더 여러 상황을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 했으면 후회하지 않았을 것을... 하는 것이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조언 부탁드리고...이 곳에서 많은 도움 주시는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유니 새싹 20년 전 조회 2,654
전문의 답변 1
권순용
교정학회 인정의 · 센트럴치과의원 · 서울 서초구
사실 저로서는 정확한 상황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대충 짐작은 가는 상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런 경우에 발치를 선택합니다. 이유는...
1. 얼굴모양의 선호도가 서구화됨... 비발치했을 때 한국적인 기준으로 볼 때는 어떨지 모르지만 날로 서구화되는 심미관에 비춰 볼 때 그래도 나와 보일 수 있다.
2. 립범퍼는 환자가 협조해주지 않으면 성공확률이 낮고, 협조를 하더라도 개개 환자의 생물학적 다양성 때문에 치료효과가 원하는 만큼 나오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3. 립 범퍼를 쓰고나서 치료가 실패해서 발치를 할 경우 책임소재 때문에 환자와 얼굴을 찌푸릴 수 있다...

아이의 얼굴 모양이 입이 현재 안으로 들어가있는 옥니이고 윗니가 아랫니를 많이 덮는 모양이라면 립범퍼를 시도해 볼만합니다.
2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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