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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에게 질문 치아교정

딸아이가 걱정입니다..ㅠㅠㅠ

딸아이가 중학교 1학년입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턱이 이상한 줄 몰랐는데

4학년 쯤 되었을 때 턱이 약간 이상하다는 걸 알았어요~

부모로써 적절한 치료를받게 해줬어야 하는데

교정은돈이 많이 들어가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인 지금 제 딸아이의 상태는

턱이 길고 아래쪽이 더 튀어나온 주걱턱입니다.

아이가 턱때문인지 말도 잘 못하고 발음도 좋지 않습니다..

학교 선생님 말씀이 성격이 굉장히 소극적이라고 하고..

발표도 잘 못하는 편이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한다고 해요..

무엇보다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은 그 또래 남자아이들의 놀림입니다~

한참 예민할 때 그런 놀림을 받다보니 아이는 스트레스에 항상 울먹이기만 하는데요..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아는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중학생이면 교정도 어렵고 수술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정말인가요 선생님....??

수술은 성인이 된다음에 해야한다고 하던데..

그럼 저희 아이는 이런 놀림을 계속 받아야만 하는걸까요...

 

부모로써 좀더 일찍 신경을 써주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했더라면 하는 후회만 드네요..

만약 정말 수술이 어렵다면 아이를 잘 설득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 상태에서 턱을 치료할 수 있는 무슨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민이사랑 새싹 16년 전 조회 2,042
전문의 답변 1
턱

안녕하세요

제가 외국학회다녀오느라고 답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마 따님께서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인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술과 교정을 같이 하여야 합니다.

어머니께서 여러가지 이유로 미리 치료를 못해주신 것에 대해 자책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실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따님과 같이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이라면 미리 치료를 해주실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어머니께서 자책하시지 마시고 따님에게 다음 사항을  잘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따님은 중학교 3학년 혹은 고등학교 1학년 정도에서 부터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되는데

문제는 우리나라 학제상 고등학교 3학년때 중요한 시험을 보게 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 1겨울 방학 혹은 고2때 교정치료를 시작하고 고3이 지나서 수술을 합니다.

다만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는 것 처럼 지금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아무 처치도 없이 그대로 방치

하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따님에게 본인 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지금 설명드린 대로 치료를 한다는 것을

설명해주시면 잘 이해할 것입니다.

저희 병원에오는 모든 아이들에게 똑 같이 설명합니다.

그러면 거의 모든 아이들이 납득하고 명랑하게 학교 생활을 합니다.

그러니 제가 말씀드린대로 아이에게 설명하여 주십시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잧책하지 마시고 조금 기다렸다가

교정 및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1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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