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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에게 질문 치아교정

안봐도 턱 쌤을 환영하며 드리는 심도있는 글ㅋㅋㅋ

안뇽하세요 조성민쌤^^

 

절 기억하실지...ㅋㅋ 나름 구면인 기묘인입니다^^

 

 

 

사실 저희 쌤께 들은 설명으로 납득이 가고 어찌해야하는지 알지만 하소연 좀 하려고 이렇게 글을 드려요~

진상은 안부릴게요..ㅋㅋㅋ

그냥 아이고 그랬니 안됬구나.. 생각해주심 감사해요ㅠㅠ

 

2006년 개방교합이 심해서 교정병원에 내원했었구요.

교정만으로는 교합 정상화가 불가능한 정도라 수술교정을 했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 상태가 넘 심해서 턱 위치가 너무 불안해왔었기에

10개월간 스플린트로 턱 위치를 안정화 시키고, 턱관절의 흡수여부를 보기 위해 본스캔 검사를 하고

과두 흡수 소견이 없어 수술교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008년 1월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양악수술을 했고, 후교정을 같은해 11월까지 하고 모든 치료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올 6월께에 턱관절이 너무 아파서ㅠㅠ

다시 교정병원을 내원해보니 다시 교합이 벌어져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선 과두가 흡수되어 다시 개방교합이 발생했고, 한동안 스플린트를 하며 경과를 보자고 하셨습니당~

그래서 지금 턱관절이 안정되면 상악 두개를 발치해서 다시 교합을 맞추기로하고 스플린트 치료중에 있구요....

두번의 턱관절 검사 결과 1mm~2mm정도로 움직인 것을 볼 수 있었고(턱관절의 위치가 안정화가 되는 과정인지, 흡수가 되는건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지난 내원 때는 더 이상 흡수가 진행된다면 교정으로는 불가능하고 다시 턱수술을 해야한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당ㅠㅠ

그리고 턱관절이 아픈것이 계속되어서 약물치료도 받고있구요...ㅠㅠ

 

 

 

에휴ㅠㅠ 이상 저의 상태구요...

아시겠지만 이리 몸이 아프니 다방면으로 예민해져서 제가 젤 싫어하는 진상환자의 면모가 스물스물

나오려는걸 참고 있습니다.ㅠㅠ

원장쌤 믿고 열심히 치료 받으려고 노력중이여요ㅠㅠ

 

저희 쌤께선 10~20대의 여성에게서 이유 불명의 (혹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과두흡수 소견이 많다며

편한 맘으로 30대를 기다려보자,,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당~

 

물론 과두 흡수를 물리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명확히 없겠지만..

진정 방법은 행복한 마인드 뿐일까요??????ㅠㅠ

 

제가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다른 검사나 방법 등등이 있는지도 쪼끔 궁금해요...ㅠㅠ

혹시 쌤께서 더 알고 계신 것이 있다면 꼭 꼭 꼭 알려주세요ㅠㅠ

그리고 혹 나중에 정모때 뵙게된다면..ㅠㅠ

저 초큼 진상부려도 이해해 주실거죠↗?ㅋㅋㅋㅋㅋ

 

암튼 조만간 꼭 뵙길 바래요^^

 

안봐도 턱 쌤 화이팅!!!!!!

 

기묘인:) 새싹 14년 전 조회 2,440
전문의 답변 1
안녕하세요 기묘인님
지지난 정모때 뵈었고 당연 기억합니다^^
구면이기 때문에 "안봐도~" 멘트를 못 쓰겠군요
일단 치료법은 "진상을 부리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기묘인 님에게
행복한 마인드로 기다리라는 처방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예의 바른 것 도 좋지만 골병드시겠습니다.

양악 수술 후 과두 흡수는 종종 발생하는 증상이며
부작용 이라기 보다는 적응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술후 교정으로 교합이 안정 되면 곧 흡수가 멈춥니다.
흡수가 계속된다는 것은 지금의 상태가
생리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 몸은 가장 중립적이고 편안한 상태를 찾아가고 있는데
교정으로 이를 막고 게다가 변화시키려다 보니 그 물리적 스트레스가
과두쪽으로 가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안봐도~턱 알겠습니다.

그리고 과두 흡수는 뼈 내부의 골파괴 세포가 골생성세포 보다
과활성 되어 발생하는 데 골파괴 세포를 자극하는 인자로는
유전도 있겠지만 기묘인 님의 경우는
수술 후 과두 주위의 인대및 근육들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가려는 혹은 가장 중립적인 위치로
찾아 가려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물리적 메커니즘을 이해하셔야지
무조건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라고 한다면
그게 더 스트레스 이고
거의 인격 수양 트레이닝입니다.

맘편히 or 맘단단히 먹으시고
"난 개방교합으로 그냥 살겠다"
혹은
"흡수 다 될때 까지 기다렸다가 재수술 하겠다"
로 결정하신 뒤 진상 모드를 발동시키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절대 제가 시켰다고 말하시면 안대요~ 제에발.

문의 감사드립니다.
From. 절찬리 활동중인 구강외과 전문의 안봐도턱 조성민 선생님
14년 전
✍️ 작성자
재수술ㅠㅠㅠㅠ개방교합으로 살기엔 넘 힘들어요ㅠㅠ
꿀같은 설명 넘 감사드려요^^
어렵긴하지만 대~충 어떤 원리인지는 알 것 같아요^^
맘 단디 먹고 살겠슴돠ㅋㅋ
감사해요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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