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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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저도 어제 강남 테마가 있는 치과에서 발치 했습니다.

저도 결혼이다 뭐다 신경쓰이는게 많은 직딩인데,

다 늦기 전에 교정해서! 꼭! 예쁜 결혼사진을 찍겠다는 일념으로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아시겠지만, 두고두고 남는게 결혼사진이잖아요.

으으..그렇게 몇번씩 마음먹고 다짐했지만, 그래도 막상 이빨 뽑으러 가니까
무섭긴 무섭더라구요.

어릴적 충치 치료말고는 치과라곤 가본 역사가 없어서요.
사실 아직 사랑니도 안뽑았죠..ㅋㅋ

어쨌거나 저는 교정치료하는 병원은 요기 철사맨님이 원장선생님으로 계신
센트럴에서 하고요. 발치만 옆에 있는 테마가 있는 치과에서 했습니다.

테마 원장선생님도 친잘하게 잘 뽑아주시더라구요. 제가 막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니까 걱정말라고 애기 다루듯..^^; 안심시켜주셔서 그래도
잘 뽑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마취할때말고는 아프지 않았어요. 뽑은 후에도, 마취 풀리면서도
오후 7시 반에 마취해서 9시반에 거즈 뽑고 밥, 국, 치킨너겟, 나물 등으로
저녁을 먹었죠.
밥 먹고 일찍자라는 교정선배의 충고따라 10시 반에 누워서
잘려고 했죵. 그런데 잠이 안와서 결국 12시 넘어서 잤습니다.

그 시간이면 마취 거의 다 풀릴 시간이 아닌가요? 입술과 혀의 얼얼한
느낌은 다 없어졌었는데, 별로 욱신거리지도 아프지도 않았어요.

그냥 있던게 없어서 휑한 느낌만 들더라구요.
나머지 치아 두개도 잘 뽑아 주시길 기원합니다.

교정장치는 콤비로 했는데, 여기 콤비하신 분들은 잘 안계신가요?
가격은 메탈이나, 세라믹 보다는 비싸지만,
결혼준비하는 동안 안빼니까 재부착비용, 연장기간이 없어지고,
그리고 솔직히 교정기간동안 계속 남들한테 보이는 것도 부담되서
선택했습니다.

앞으로 상견례도 몇 번 있을텐데, 새색시될 사람이 교정장치 부착하고
인사하러 나왔다 생각해 보세요..윽..저는 마음이 심난합니다..

저희 언니들은 그냥 세라믹으로 했었는데, 그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게 참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입 구조에 따라서는 그게 더 효과적이기도 하고...
하여튼 콤비든 세락믹이든 메탈이든 다들 저마다의 사정에 있어
최선의 선택들을 하셨겠죠.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합니다.

어쨌거나 콤비하시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생활상 주의할 점이나, 조심해야 하는 것,
콤비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등등 많이 가르쳐 주세요.

앞으로 자주오고 활동 잘 할께요 ^^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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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21년 전
ㄴ ㅔ...이사모에서 여러 정보도 얻고
힘들때 위로두 받고..
참 좋아요..
자주 오셔서 얘기해요..^^

콤비 하셨군요..전 세라믹..
결혼 결정되어 있으면 콤비가 낫겠죠..
전 아직 정해진게 없어서..
나이는 많으나 그냥 세라믹으로 해 버렸답니다.

이쁘게 교정하셔서
이쁘고 행복한 신부 되셔요!!
어
21년 전
콤비하신분도 계신답니다^^ 딱딱하거나 질긴음식 조심하시구요,
오징어나 캬라멜,이런거요~ 앞니로는 되도록이면 베어먹지마세요
앞니가 제일아프더라구요..-_- 잘게 썰어드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콤비시니깐 설측으로 한부분이 발음도 잘안되고 힘드실텐데
화이팅이구요~ 남은발치도 잘끝내시길 바래요^^*
21년 전
오홋~ 저랑 같은 곳에서 하시네여~
앞으로 어쩜 병원에서 마주칠 일이 있을지도 ^^*

병원이란게 어디가 되었던 일반치과던 교정치과던,
환자에게 친절하게 또는 세심하게 배려해주면,
별것아닌 말한마디에도 그병원이 최고의 병원처럼 느껴지는것 같아요.
또 그 별것 아닌 말한마디에도, 나쁜병원이 될 수도 있는거구욤 ^^*

어째든 발치 수월하게 하시고 잘 지내고 계시다니 다행이구욤,
움 저도 콤비에여~
이래저래 그당시 직업이 비서라 어쩔 수 없이 콤비 했져~

처음에 설측장치땜에 혀도 많이 아프고 발음도 잘 안되서 좀 고생해여.
혀아픈건 정 참기 힘드시면 장치에 왁스를 붙이시면
혀와 장치와의 마찰이 없어져서 아픈거 덜하구요,
발음이 안되시는건 천천히 말하면 좀 괜찮아요.
그리고 교정전처럼 꾸준히 사람들만나고 말많이 하고 계속 노력하세요.
혀 아프다고 발음 이상하다고 말안하구 그러면,
그 괴로운 시간이 더 길어질 뿐입니다.
노력해서 빨리 극복하는게 본인에게 젤 좋은 방법이예여.
전 그래서 먹지도 못하면서도 모임 꼭나가서 욜라 떠들고...
그냥 음식 막 삼키고~ㅋㅋㅋ 하여튼 혀에 마비올때까지 떠들었어여~
아파도 말 많이 하시는게 도움 될겁니다.

글고 설측 장치는 치아를 아무리 잘 닦아도 음식이 끼기 마련이예요.
그래서 잇몸이 붓고 하는데 부으면 장치의 특성상 잘 가라앉지도 않고...
고생하게 되니까요,
잇솔질 각별히 신경써서 잘 해주시는게 좋아여.
제가 잇몸부어서 얼마전 고생 했잖아요...ㅡ.ㅜ

움... 우선 생각나는 것들은 이게 다인데여,
뭐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또 글남기시던지,
쪽지주시던지 하세요 ^^* 반갑습니다 호호호~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미
미소아가씨
21년 전
아항~ 그렇구나 이래저래 신경써야할게 많기도 하군요. 이 갈 길이 멀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설츨교정에 대한 정보가 진짜 해본사람이 아니면, 모를만큼 절절하고 유익하네요. 음...이번 주에 나머지 이빨 뽑으러 가요. 가서 잘 뽑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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