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이전글:게시글 없음

📍 지금 보는 글 · 1번째

정
정냥 새싹

맘이 너무 아푸네여

오늘 치과 다녀왔어여..
저번주에 사진찍구 상담받으러 다녀왔는데....
저는 돌출된 치아때문에 교정을 할려구 하거든여..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봐두 그렇게 보기 흉한 정도가 아니니깐 고생하지 말라구 다 말렸는데 안하면 평생 돌출치아땜에 신경쓰면서 살까봐 엄마를 졸라서 다녀왔습니다..
근데 의사가 어릴때 습관성 때문에 턱이 남들보다 들어가있어 얼굴이 길어보이며 그래서 입이 더 나와 보인다구 하네여..
교정을 하면 물론 더 이뻐지겠지만...그렇게 아푸다는데 꼭 해야 하나 하는 맘두 있구...돈두 돈이구여...
돌아도는길에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엄마두 넘 속상해 하시구...
교정하라구 허락 받구 몇일은 넘 기뻤는데....
막상 부모님 얼굴 보니 넘 맘이 아파여..
제 욕심때문에 이뻐지자구 얼마 차이두 안나는데 욕심 부리는거 같구..그냥 여기와서 몇글자 적으면 위로 받지 않을까 해서여..... 다들 저 같은 심정이신지 ㅠ.ㅠ
그냥 따뜻한 위로 한마디 해주세여..
지금 제 이에는 초록색 고무줄이 끼워져 있담니다..
이젠 동치미두 안녕 이겠져..
고구마는 동치미와 함께 머거야 맛있는데..
여러가지루 맘이 아파여 ㅠ.ㅠ
댓글 14개

로그인하고 응원 댓글을 남겨보세요.

m
20년 전
저도 돌출로 교정 중입니다.
저 역시 주변에서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다들 만류했는데..
모든일이 그러하듯.. 선택은 결국 자기 만족인것 같아요.
교정이라는 거 쉽지 않은 과정이니까요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래요.

장치 장착하는 날이면 힘들기도 하지만..
사람의 적응력을 믿어요. 금새 또 적응이 되고..
나날이 움직이는 치아를 느낄때면 잘 한 일이다 싶기도 하답니다.
내
아프면서 예뻐지는만큼, 부모님에 대한 그 마음 점점 더해지면 되지요^^ 잊지 말구요~
빤
20년 전
원래 남들은 잘 모릅니다. 치아는 입속에 있고 또 보통은 남의 치아를 유심히
보는사람은 드물지요..친한 친구사이라도 입속사정은 잘 모릅니다..ㅋㅋ
그러다보니 대부분 교정한다 그러면 멀쩡한데 왜하냐..이런말들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그 얘기 들었구요...ㅋ
제 치아는 엉망이었는데 말이죠.
일단은 남의 이야기는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이 느낄때 어떤가..그리고
의사가 말하는 이야기...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면 두고두고 그때 교정할껄 하며 후회할테죠~
그리고 교정이 꼭 이뻐지자고만 하는게 아니잖아요..기능상으로도
개선이 되고 장기적으로 턱관절쪽에도 좋은 영향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시작하기로 맘 먹으셨다면 그냥 맘 편하게 시작하세요..!!
그리고 교정을 시작함으로해서 불편해지는것들...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조금만 지나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잘 생활하고 먹는것도 돌 아닌이상엔
다 먹습니다. 동치미하곤 안녕 안하셔도 되니까 걱정마세요~!!^^
향
님~저랑 똑같은 나이예요~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른거라잖아요~~~~
님 힘내요~~~ 저희집은 제가 교정을하든지 말든지,,,별로 상관도 안해요,,죽도 저혼자 끓여먹어요,,,단,,,,,,,,,,,,,,,아빠가 돈은 내주셨어요 ^^;;;
님 화이링이요!!!!!!!!!!!!!!!!!!!!
막
20년 전
컥~ 저랑 똑같은...진단을..받았다는.... ㅡㅡ 저두...턱이 아래도 발달되어서 얼굴이 길어보이며........윗니가..돌출되어 보인다는...

님~! 저두..그랬어요....칭구들은...괜찮다고...너 정도면..그냥..살아도(^^;)된다고..
그.....긴 고생을..왜 하냐며....다들..말렸어요~ ^^

근데......제가....일단 하고싶은맘이....생기고 나니깐...누가 머래도...귀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하루 하루....진전끝에....장착까지..끝내고 나니깐.....(물론 이제부터.....고생?? 시작이지만..^^; ) 맘이 ...더 홀가분(?)해졌다고나 할까??? ㅎㅎ
교정 반은.....끝낸것 같은 기분~ ^^;

생각보다..크게 아프지도..않구요~ (누구 말대로..아픔을 즐기며~냐하~^^)
2년 까이껏.......금방 지나갑니다~~~ ^ㅠ^
우울해 마시고...... 신중한 결단(??)을 내리세요~!!^^
e
20년 전
저도 그래요,
힘내요,
폭
20년 전
음....이미 시작하셨다니 좋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밖에는....잘 하신거에요....

원래 다른 사람의 외모는 유심히 뜯어보지 않기(못하기?) 때문에 이가 고른지 어쩐지 그런건 솔직히 잘 모르죠....

거울을 보고 자~알 관찰해보면 별의별 흠이 다 보이게 마련이구 그건 김희선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도 마찬가지로 불만이 없을 순 없을 거에요.

젤 중요한건 일단 자기만족이라고 봐요. 그건 자신감의 원천이 될 수 있구요. 자기가 만족못하면 남이 백날 칭찬해줘도 감흥이 별로 없는 거죠.

교정이 끝나도 100% 만족할수는 없는 거지만.....조금 비약적인 해석을 내려보자면......' 할 만큼 했다!' 라는 나름의 만족감과 홀가분함이 있지 않겠어요? ㅎㅎ

해보지않고 평생 찝찝하게 사느니 할 수있는 일이라면 저는 해볼거에요. 그게 교정이 되었든 다른게 되었든....ㅎㅎ;;

요즘에 여자분들이 흔히 하는 성형수술도 용기없으면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
20년 전
저도 교정을 왜 하냐고 주위에서 그랬어요. 주걱턱이라고는 하는데, 별로 티 안나거든요. 근데 부모님은 자식 더 예뻐진다는데 뭐라 하실 부모님 안계시잖아요. 교정 후에 달라진 모습을 보시면 아마 본인보다 더 기뻐하시는 게 부모님 마음이겠죠.

주위에선 현재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교정을 한 뒤의 모습을 보면 또 하길 잘했다고 해주실 거에요. 님이 교정을 하고 싶다 결정하신 거라면, 지금 잠깐 노력하고 아픈 거 참아서 평생을 예쁘게 살아야지.. 하구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화이팅~~
정
정냥 글쓴이
20년 전
ming, 내-이편한세상,빤타,향숙이를 욕하지마,막대사탕,ericoppa,폭풍,구테베써룽님
넘 감사드려여..덕분에 기운이 나네여
모 평생을 행복하게 살수 있다면 이고통과 쓸쓸함 따위는 이겨낼수 있을꺼 같아여
진심으로 따뜻한 위로 넘 감사드립니다...
윤
20년 전
나중에 교정끝나고 이쁜치아 이쁜미소 가지게 되시면..
주위에서 막 부러워 할겅여....나두하고싶다..막 그럴거에여...ㅋㅋ
노
20년 전
ㅋㅋㅋ 넘 맘 아파 하지 마세요~~
그만큼 열심히 살면 되잖아요~~~

저는 별소리 다 들었습니다. 그냥 살다 죽지 웬 교정이냐~, 돈이 튀냐?~, 결혼하고, 그나이에? 미쳤냐? 등등등.....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답니다. ㅋㅋㅋ

지금은 너무도 좋아요~~ 즐기고 있답니다. 항상 즐거워요~~~ 벌써 하악 앞니 오른편쪽 세개의 치아가 가지런함을 혀로 느끼면서 즐거워 하죠...

이곳에 자주 오셔서 엄살도 피고, 서로를 위로 하고, 위로 받으며 즐겁게 열교 하자구요~~~
큐
20년 전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생각합니다,,안아프다면 솔찍히 거짓말이구요,,
개인마다 아픔의 느낌과 강도는 각기 다릅니다,,의외로 덜 아플찌도 모르구요,,
저도 교정한지 열흘정도 밖에 안된 새네기입니다,
첨에 교정한다고 했을때,특히나 저희 엄마는 멀쩡한 얼굴에 괜찮은데 왠 교정이냐며
그러셨지만,,약간의 변화를 보인 제 이빨을 보시 저희엄마가 오히려 잘 된것 같다며
되려 좋아라 하십니다,,치아가 고른사람이 부모님께 효도를 한다는둥 (?) 이상한 소리까지 하시면 그러시지만,,내심 제 치아가 바르게 되면서 변화된 저의 밝은 얼굴을 보시며 더욱 조아하십니다,,미안합은 잠십니다,,지금 잠깜의 미안함때문에 그냥 교정안하시고 그냥 지내신다면 먼훗날,,더 후회하실지도 모르는 일이니,,,장기적으로 봤을때 정말 내인생에서의 가치를 따져 보신후 결정하세요,,!!
정
정냥 글쓴이
20년 전
다시한번 글읽구 힘이나네여..
실은 오늘 아는 언니를 만나서 돈이 튄다는 구박을 받아 약간 소심함에 극치를 달리구 있었거든여..
월욜날부터 본격적인 치료인데...
여기서 위안받구 가니 그 어떤 아픔두 참을 꺼 같아여.. 다시한번 따뜻한 말들 넘 감사드립니다...
20년 전
원래 남들은 다 말려요~
돈이 마빡에서 튀냐는둥, 그냥 생긴데로 살아라,
여태 잘 지내다가 왜 별안간 난리부르스냐,
암치도 않은데 사서 고생마라, 얼마나 더 이뻐질라구 용쓰냐...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하죠...
어차피 교정하실거라면 남의 이야기는 신경쓰지마시고,
소신껏 밀어붙이세욤.

오시는 길에 울었다구욤?
이구이구 마음이 여리신가보당... 울필요 까진 없는뎅...
뭘 그렇게 속상해하세욤.
생긴데로 살던지 원하는 교정해서 자신감있게 살던지 둘중 하난데요몰~

물론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나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그럴 수 있지만,
어차피 한번 사는인생 맘에 안드는 곳이 있다면,
성형수술이던 교정이던간에 한군데 정도 고쳐서,
자신감 회복하고 당당하게 살수 있다면 전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또 교정을 더 적극 추천하는건,
어째든 부정교합이니까 근본적으로 교정으로 치료를하게되면,
외관상도 이뻐지지만,
교합도 잘맞게되고 그에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얻는게 많다는 겁니다.

나쁜것, 우울한것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기왕지사 교정하시기로 맘먹으신거라면,
앞으로 좋아질 모습만 생각하시고 맘 굳게 드시고 시작하세요.

교정초기엔 이만저만 우울해지고,
괜히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맘이 갈팡질팡,
생각도 많아지고 그럴 수 있어요.
정냥님만 아니라 누구나 다 그런 과정을 겪는답니다.
그러니 넘 속상해 하시지 마시구요,
여기 이사모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즐교하시면서 지내보세요.
아셔쪄? 정냥님 홧팅!

그리고 심각하다가 마지막에 3줄 완젼 압권이네여~ㅋㅋㅋ
완젼 분위기 반전이예여.
정말 맛있는 음식들과 헤어지는건 맘이 아프지만,
계속 못드시는건 아니고, 교정적응되시면 드실 수 있으니까,
넘 맘아파 하지 마시구요.
맛난 음식들 잠시만 안녕입니다. 잠시만요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이 이후의 교정 기록 (다음 이야기)
게시글 없음아직 다음 교정 기록이 없습니다.
— 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기록이에요 —

개인의 치료 기록이며 진단이나 의학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