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보는 글 · 14번째
하하. 교정끝난날의 일기예요^^
요즘들어 이사모가 급 생각나서,
우리들의 이야기에도 글 남기고, 더불어 교정일기도 적어보아요.
갑자기 이사모 삘 충만해진 1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교정이 끝난지는 1년도 넘었는데 제 미니홈피에 담았던 일기를
다시 담아보았어요^^
(사진도 첨부하공.ㅋㅋ)
그날의 느낌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런 면에서 기록을 남긴다는건 참 좋은것 같아요.
이젠 교정장치를 붙였던 저의 모습이 상상이 안가거든요.
이렇게 글로나마 그때의 심정을 다시 느낄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지금 교정을 하고 계시는 모든 교정인분들!
처음엔 정말 잘 못먹고, 입속 베이고, 피골이 상접하고,
먹을것 잘 못먹고 하지만요~
나중에 적응되면 잘 먹고 시간도 잘 가더라구요~~~^^
모두들 화이팅 하셔서 예쁜 미소 가지시길 바래욤~ㅎ
2005.11.11~ 2008.08.07 D+1001
드디어 대략 천일만에 기나긴 대장정을 마치다.
그 천일동안 힘들었었어요♪
솔직히 아직도 보드라운 표면이 내 치아가 아닌것마냥
어색하기만 하다.
활짝 웃어보면 꼭 남의 치아를 끼워다 붙인 것처럼
어색하기 그지없다.
그토록 기다렸던 장치제거날 이건만,
오히려 시원섭섭한 기분은 무어냐.
천일동안 함께했던 브라켓들을 보고 있자니
거짓말 쬐꼼 보태서 아쉽더라.
(하지만 다시 하라면 사절이다.)
장치를 떼면서 정말 그동안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
점점 해골처럼 변해가던 나의 몰골과
사람들이 껌이나 카라멜, 사과한입베어물기등을
권유할때면 늘 호의를 베풀던 그들에게
어쩔수 없이 거절해야만 했던 나날들.
술집에 가서 간단하게 마른안주를 시키면
나홀로 알콜만 마셔야 했던 나날들.
오징어를 어금니로 잘근잘근 씹어먹는 것이
그토록 하고 싶던 나날들.
냉면을 먹다가 면발이 장치와 목사이에 걸려서
켁켁 거리게 되니 더 먹고 싶던 나날들.
달랑무를 앞니로 베어 먹을수 있기를 고대했던
나날들.
한번쯤은 양치 안하고 있고 싶어도 치아에 뭐라도
끼였을까봐 매번 양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프랑켄슈타인이라고 놀림 받아도
헤헤 웃어야 할수밖에 없던 나날들. :)
솔직히 내가 바라는 치아모형은 손예진이였지만,
나의 타고난 신체적인 구조덕분에
지금 이 선에서 마무리하다.
그래도 이젠 그 예전보다 잘 웃을수 있어서
다행이다.
성인이 되어 교정한 탓에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긴것이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 이시기에 끝낼수 있게 해주신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브라켓을 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 기뻐서 찍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그인하고 응원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메뉴
지금은 더 크게 활짝~ 웃겠지~~??^^
브라켓 뗀 모습이 잘 어울리는구먼~~~~ 이뽕이뽕~^^
일기중에
'술집에 가서 간단하게 마른안주를 시키면
나홀로 알콜만 마셔야 했던 나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콜은 그렇게 단련되었구만...!ㅎ
댓글 메뉴
아주그냥 입이 쏘오오옥!!! 들어갔어!!!
교정 끝난지 1년이나 지났다구???
오오오~ 역시 죽지않고 살아서 이렇게 글 남겼구낭~~~
그래그래 어째든 이렇게라도 소식 남겨주니까 너무 반갑고,
내가 기억하는 꽉꽉이 넌 그때도 술 잘마셨어! ㅋㅋㅋ
그때 내기억으로 니가 마지막까지 남았던거 같다.
우리 처음만남이자 MT였던 그날의 아침을 기억해~ 푸하하하~~~
그때의 맴버들은 다들 교정이 끝나서 간간히 연락 하고 있고,
울꽉꽉이는 전화번호 바뀌었는가???
쪽지로 언니 폰번호 보내놓을테니까 꽉꽉이 번호도 좀 보내바바바~
교정끝난 기념으로 한번 만나서 썰풀어주고 그러자!!!
정모할때 보던지 아님 상반기 엠티때 또 보던지,
한번 만나서 밤을 찢어줘야 하지 않을까??? ㅋㅋㅋ
어째든 지금 교정 시작하실 분들과, 교정중이실 분들에게 좋은 자료글 남겨줘서 넘 고맙고,
우리 이렇게 알고 지내는것도 보통 인연은 아닌데 종종 소식 남겨주고,
유지장치 열심히 하면서 관리하는거 알지???
보고싶다. 쿄쿄쿄~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댓글 메뉴
와- 이쁘세요~^^ 전 이제 시작인데..ㅎㅎ
관리 잘하시고 더 활짝 웃으세요~^^
댓글 메뉴
저도 이제 시작인데 ㅜ 부러워요
언젠간 저도 이쁜이를 갖게 되겠죠??? ㅜ
댓글 메뉴
걍......완전 부럽다는....
댓글 메뉴
-_-나도 와이어 띠가지고 .,. 만물상에 ...팔고 싶어요 ㅋ
언젠간 끝나것지만 ...ㅋㅋㅋ임플란트까지해야되서 ㅋㅋ 열심이 일해야되내 ㅠ.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