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걸고 다니고 나서..
6살7살 유치원 아이들은 "입 벌려보세요"
"이빨에 막대기 달았어요?" "입에 뭐가 있어요" 그러면서 내 입안을 빤히 쳐다본다.
ㅠ.ㅜ
그래도 애들은 낫다.
"선생님은 치아가 미웁게 나서 고무줄 달은 거야.
너희들도 이가 흔들릴때 무섭다고 하지 말고 빨리 빼야해.알았지?"
그러면 아이들은 끄덕끄덕 하며 이해를 하곤 한다.
초등학생들도 뭐라 않는데 엄마,동생,어른들은 난리다.
"왜 이제 했냐?" "차라리 시집가고 나서 하지 그러냐?"
"에구 쯧쯧~ (- _ -)"
고무줄 달고 나니 엄마는 더욱 성화시다.
"남자들이 그거보면 도망가겠다"
사실 교정기 뺄까 고민도 했었다.
고무줄을 잠시라도 안낄라치면 어금니가 안맞는다.
다음주 10월 14일이면 고무줄 낀지 3주째다.
아우~~~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되나?
내 입이 튀어나와서 어떤 영감님이 나를 퇴짜 놓았다.
ㅠ.ㅠ 자신의 아들과 미팅은 안된다고..(이런일이!!!)
전에 선본 남자는 4일째 만나는 날까지
"교정을 왜 했냐? 이해가 안간다"며 4번 연속 들들 볶아댔다.(짜증난다 -_-;;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다)
결국 5번째 만남에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뭐라 했다.
지금은??? 안만난다(치, 자기는 뻐드렁니면서..)
교정하는 모습까지도 사랑해줄 사람 없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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