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끝난 뒤..
교정이 끝나도 고민 많기는 똑같은가봐요.
지금 교정장치 하고있는 상태의 사람들은
차차 나아지는 모습보면서 즐겁지만
장치 뗀 사람들은 지금 그 상태로 끝인거잖아요.
제 사촌은 교정 끝난지 몇년 됐는데
발치하고 한 교정이였는데
윗니에 양쪽 4번 발치한 치아 주변 잇새가
벌어져 버렸던데요.
근데 그냥 평생 벌어진 상태로 살거래요.
더이상 치과 다니기 싫다나..
2년이면 끝난다는걸 5~6년이나 끌었거든요.
앞니 사이에는 꼭 깨 낀것처럼 구멍이 뽕 뚫렸구요.
아무래도 치아를 고정시켜주던 장치가 사라지니
이빨들이 조금씩 또 움직이나봐요.
평생 이 안쪽에 와이어 대줘야 한대구..
치아 움직이는거 보고 즐겁기만 했는데
끝나고 난 뒤에도 고민이 끊이지 않는걸 보니
왠지 벗어날 수 없는 길에 들어선 기분.
또..
지금 장치 하고 있는 때가 행복한 때라는 생각도 들고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말이죠.
우울한 얘기 해서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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