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나이 서른 끝자락에 시작하려 합니다

예
예비교정녀
21년 전 · 조회 1,325
제가 돌출입이라 학교다닐때부터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차마 교정 생각은 못하구 왜 내 입은 이럴까?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대학교 들어가서는 미팅,소개팅 나가서 폭탄(?)이 될까봐 무서워서 못하고, 입이 나와있다보니 꼭 화가 난 사람같구 아랫턱은 없어보이고,, 그리고 코 수술로 좀 커버를 했지요.

그런데 코수술로 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나온입 자체가 어떻게 된건 아니구,, 결정적으로 돌출입들은 정면보다 옆모습 죽음이구..ㅠㅠ 게다가 사진을 찍으면 더 심하게 도드라져 보이셔 사진기피에 볼때마다 우울해지는..

대학졸업하구 회사에 다니면서는 곧 결혼을 하게될거라 생각을 해서 차마 교정을 하지 못했거든요. 남친이랑두 깨지구,, 어찌저찌 제가 지금 나이가 30입니다--;;

대학때는 이래서, 회사와서는 이래서,, 하는 구실로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나이 서른,, 용감해진건지,, 굳이 나이때문에 하고 싶은걸 못하고 내내 후회하지 말고 일(?)을 벌리자 생각하고 시작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결심서기까지도 고민이 어찌나 많던지,, 글들을 읽어보니 아픈게 장난이 아니라고 하고, 살이 쪽쪽 빠진다 하는데,, 저 안그래도 말랐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피골이 상접하는 아프리카 난민의 몰골이 되는건 아닌지,,, 게다가 저 회사에서 비서입니당... -.,- 비서가 교정기 착용하고 발음도 새면서 일은 할 수 있는건지,,, 설측으로 하고 싶은데 발음 엉망이면 아무래도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지장이 있는건 아닌지.... 또 이러다 갑자기 결혼이라도 덜컥하게 되는 상황이 오게되면 교정기를 끼고 입장하는 신부가 되어야하나부터 말입니다.. ^^

저보다 앞서서 하고 계신분들 저한테 힘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시작하고 나면
매일매일 들를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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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으아악~!! ㅠㅠ
엄청 길다랗게 답글 달았는데 엉뚱한데를 클릭해서 다 날라갔어요~ ㅠㅠ
진짜 미티고 팔딱띨 일이네요~!
와아~ 혈압이 갑자기 푸왁~! 올랐다눈.. >.<
기운이 갑자기 푸쉭~빠져서.. 그냥 짧게라도 쓸께요... ㅜㅜ 흑~

교정...한번 생각나면 계속 생각나서 진작할껄..하고 후회하게되더라고요..
다음에 또 생각안날 자신없으시면 하세요.
결혼하고 하시는분들도 많아요.. 그리고 29~30에 하시는분들도 많던데요~
결혼하실땐 잠깐 장치떼고, 결혼식끝나시면 다시 붙이시면 됩니다. (이때 다시 붙이는데 비용이 좀 들긴합니다..)
또, 저도 교정할지 고민할때 자문을 많이 구했었는데.
그중엔 비서이신분도 있었어요. 교정한걸 후회하지않는다고 하더군요..^^
설측은.. 하신분들이 발음하기가 힘들다고.. 웬만하면 말을 짧게하려고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콤비는 어떠세요?
위에는 설측으로 하시고 아래는 세라믹으로 하시고..

정말 원하시는게 무언지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후회하지않는 결정을 하시길 빌께요~^^
21년 전
단
저 지금 콤비 교정인데요. 발음 정말 안 좋아요~ 한 달 됐지만 아직두 조금이상해요.
장치달구 일주일 정도는 내가 바보가 된 것 같은 그런 상태가 됩니다....
ㄹ발음이 거의 안되구요. ㄹ이 좀 나이질 때 쯤이면 ㅅ,ㄷ,ㅈ,ㅊ,ㅌ 등의 발음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ㅡ.ㅡ;;;;
두어달 더 있으면 다른 사람이 또 내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발음이 된다니 그냥 발음 연습하면서 참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앞에선 말수도 적어지구.....집에선 발음연습하느라 혼자 수다떨구 그러구 있어요.
비서이신데 설측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전화두 받으셔야 하구 .....ㅡ.ㅡ;;;
근데 이사모에두 비서 이신데 콤비루 교정하신 분 있거덩요~
그런 거 보면 괜찮을 것 같기두 하지만.....
암튼 아픈 것 보다는 발음이 젤 속상합니다.

에..글구 저두 나이 많은데 교정하구 있어요.
왜 진작 안했을까 후회가 돼요~ 하지만 덧니가 펴지구 나온 입이 들어갈 것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빨리 2년이 지나서 자신있게 사진찍었으면 좋겠어요...
늘 어색한 입이 정말 싫었어요....ㅡ.ㅡ;;;

발음 문제랑 잘 생각해 보시구 꼬옥 교정하세요~
컴플렉스에서 벗어납시당~

21년 전
a
ani
아..저도 컴플렉스여서 시작했는데--ㅣ; 학교때에는 공부하느라..대학교때에는
이래저래..돈문제에 부딫히다 보닛..
제 생각에는 지금 하셔야 될 듯해엿. 또 고민하다 보면 시간만 가고..
또 후회하게 될게 뻔하거든요.
어여 결정하셔서 교정들어가셨으면 좋겠네요.
발음은 연습하면 많이 나아진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럼 힘내시고 시작하세요^^
21년 전
과
과일공주
저두 서른넘어 하려고해요.. 같이 힘내자구요..
21년 전
덜
고민고민하다 서른둘 여름에 시작해서 이제 막바지에 든 34살 교정녀임다...힘내세요..이가 작아서 두루두루 공사가 다망하지만 그래두 거울만 보믄 미소가~~
21년 전
에..... 위에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여 ^^*
역시 울 이사모 회원님들 쵝오!!! ㅡㅡb

이사모에 비서이면서 콤비 한다는 사람 아마도 저인것 같아여 ^^;;;
제가 지금은 회사 그만둬서 비서는 아니지욤 ㅋㅋㅋ
백조예여.

모 하여튼 저도 비서 생활 하는 중에 일을 저질렀습니다.
비서라는 직업때문에 순측(밖으로 하는것)은 할수 없었구요,
콤비로 하였습니다. (위엔 안으로 아래는 밖으로)
콤비가 순측으로 하는 것보단 조금 비싸지만 회사는 계속 다녀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콤비로 하였구요.

다 좋은데 아픈것도 어쩔수 없이 다 참을 수 있는데,
발음이 좀 샌다는게 걱정이지요....
전 그래도 했어요. 걍 저질렀어요.
한 3개월 가량 어리버리한 발음으로 살았구요.
회사에서는 과장님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첨엔 발음이 넘 안되서 과장님이 전화 대신 받아주시고 그런적도 많았어요.
근데 말열심히 해야 발음 좋아진다 그래서,
걍 늘하던데로 생활 했꾸요,
전화 받을때나 사람들이랑 대화할때는 천천히 말했어요.
천천히 말하면 발음 괜찮아요.

그리고 완전 설측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콤비도 그렇게 아프고 발음 힘들었는데 설측은 장난 아닐듯...
정말 연애인들에게나 권하고 싶다는....... ㅡ,.ㅡ

뭐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저에게 쪽지 주세요.
님께서 지금 처하신 상황이 작년 제 모습이네여 ^^*
도움드릴게요~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21년 전
일
님..저랑 너무 비슷하네요..~~
저도..30살..헉..새해가 되서 31살이네요. 님과 비슷하게..돌출에다..토기이빨..겉으론 표현안했지만..사실.컴플렉스 장난아니었구요.. 근데 교정 생각도 못했어요..(비용등등 현실적 압박이 심해서..^^;)
한달 전에 결혼한 새댁이구요..근데 교정시작한 건 결혼하고 나서 신랑의 권유로...
주위에서는..이제와서..왠 교정이냐.. 말씀하시지만.. 잘했다고 생각해요..(발치한것 부텀 시작하면..이제 한달 돼가요..^^)
저도..직장생활하고 있구요..아직도 발음 장난아니지만..뭐 그정도는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주위사람들도 교정한 제 모습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고요..
저는 위 아래 세라믹이구요.. 물론.. 첨엔 넘 이상하고..흉(?)한 듯 하지만..그 모습조차도 적응이 되는 것 같아서..
주위 시선..넘 의식하지 마셨음 좋겠어요~~홧팅~!
2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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