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삶의 의욕을 상실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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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새싹
21년 전 · 조회 1,249
저는 35살 늦깍이 교정생입니다.
물론 아이가 둘이나 있구요.  여기오니 나이든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의지하며 삽니다.
2주전에 윗니 브라켓달고 이번주 초에 아랫니 브라켓달고 어제는 철사연결하고...
띄엄띄엄 상태 봐가면서 교정하니 그동안은 그럭저럭 참았는데 어제 아랫니하고는
죽음이란거까지 생각했어요.
워낙에 아랫니 덧니가 심했던지라...  고무줄까지 달아주더군요.
당기는 느낌에 윗니와 아랫니의 브라켓끼리 부딪혀서 어금니가 제대로 안붙어요.
거울로보면 그런대로 닿은거같은데 미세한 차이를 제이빨은 알더라구요.
어금니가 닿질않으니 뭔가가 붕 떠있는 느낌과 욱씬욱씬...
그야말로 진통제 맞고싶은 생각이 굴뚝같더군요.
나이먹어서 고통이 큰건지...  다들 이런고통쯤은 통과의례로 삼고있는건지...
나의 고통의 화살은 우리아이들한테 가더군요.
괜히 짜증나니 애들한테 화풀이하는거같아서 미안하구요.
며칠 참으면 나아지겠죠?
먹는건 포기했어요.  식빵도 부드러운걸로 적셔서 먹고,
양치질하기 겁나서 마시는걸로 끼니를 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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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경
고생이 많으시네요.... 전 라면도 못끊어먹었어요....너무 아파서...

그래도 이렇게 시간이 흐르니 좋네요...쪼꼼만 참으시고요..

아이들한테 너무 화내지 마시고요....이뻐지시는 그날 생각하시며

화이팅 하세요!!!!!!
21년 전
꼴
저도 첨에 철사넣고 어금니 교합이 안맞아서
하나두 안씹고 넘겼다가 위장병걸릴뻔 한적 있어요.
며칠만 지나서 치아가 움직이시면 어금니 교합이 좀 나아지실거에요
그러면 밥을 살살 어금니쪽으로 넘겨서 조금씩 씹어보세요. 녹여먹는 기분으로..ㆅ
암튼 화이팅입니다.
21년 전
볼
기운내세요...금방 지나갈거예요
이뻐진 치아를 생각하면서 홧팅하세요...
21년 전
교
삶의 의욕을 상실하셨다뇨~~ ㅎ
힘내세요!!!
더 아름다워질 님의 모습을 그려보며...
"이까짓꺼~!! 에잇~!!"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세요...
물론.. 처음엔 힘들죠~~
발음하기도 힘들고... 아프기도 하고... ㅋ
그렇지만 앞으로 이뻐질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피식~ 웃으며 넘겨 버리세요...
35이면.. 절대 늦은 나이 아닙니다..
저희 엄마 친구분... 불혹의 나이를(연세를) 넘겨서 교정 하셨답니다...
물론 지금은... 50이 넘으셨지만 말예요... ㅋㅋ
교정 하신거~~~ 절대 후회 안하신답니다..
물론~~ 저두 마찮가지구요...
시간.. 정말 금방 갑니다..
지금이야 실감 안나시겠지만...
눈 감았다 뜨면... 교정기가 제거되어 있는 어여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겁니닷!!
힘내시구요!!!

전역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입니다~~!! ^^*

ps)더욱 멋진 엄마 되시길~~ ^^*
21년 전
한참 710님과 나이때가 비슷하시면서
아가엄마 이신 분들이 활동 많이 하셨었는데,
요즘은 아가키우느냐 정신 없으셔서 못오시는건지,
아니면 교정에 얼추 적응되셔서 이사모에 안오시는건지...
아니면 눈팅만하시고 글은 안남기시는건지...
모 하여튼간에 좀 뜸하시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사모에 여러 연령층이 있고
30대이신분들은 생각보다 더 많으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교정력땜에 많이 아프신가본데,
이럴때 일수록 배를 든든히 하셔야해요.
씹지 못하더라도 뭐든지 부드러운걸로 배를 든든히 하세요.
배골면 사람 짜증나고 의욕없고 더 쳐진답니다.
멀하든 적당히 배를 채워주어야 여유가 생기는 법이니까,
부드러운걸로 힘드셔도 드시구요,

우리끼리 qna에 글올리셨죠?
거기에 부드러운 음식 리플 달아놨으니 참고하시구요,
엄마는 위대합니다. 화이팅이요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21년 전

게시글은 작성자의 개인 경험과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