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니에 건 고무줄
지난 해 9월엔가 치과 갔을 때,
거의 다 됐다고, 막바지라고 해서
앞으로 한 서너달 와이어나 좀 바꾸고,
두군데 남은 발치공간만 붙으면 끝나겠거니 했더니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이를 올리고, 내려야 하는건지...
양쪽 송곳니에 고무줄 걸고,
오른쪽은 6번 어금니에,
왼쪽은 아래송곳니 5번 어금니에 걸어서 삼각형이 되게
그렇게 고무줄을 걸었습니다. 3개월쨉니다.
근데 이 고무줄의 가장 힘든 점은..
낮엔 괜찮은데, 한 채로 잠을 잘때...
이가 제 의지와 상관없이 고무줄의 힘에 의해서
아주 꽉 깨물어 진다는 거에요.
턱도 좀 아프고, 힘이 드니까 잠을 자꾸 깨네요.
그제는 아침부터 두통으로 눈이 떠질 정도였어요.
하루종일 머리 아프고 두통약 먹어도 안낫고해서
고무줄 빼고 좀 지나니까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는 잠잘때 아예 뺐버렸어요.
잠이 어찌니 달던지...
치과에서, 이 고무줄 중요한 거라고,
절대 까먹지 말라고 했는데...
까먹는게 아니라, 일부러 이렇게 잠깐잠깐씩 빼 놓게 되니까...
다음달에 끝날꺼 그 다음달까지 가는거나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우리 치과 샘은
블랙트라이앵글 다 갈아 주실런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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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써놓고,
잠 잘 못자고, 두통 생긴게 꼭 그 고무줄 때문은 아닐 수도 있잖아... 싶었는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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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군용... 어쩌나.. 지금도 무진장 아프고만..
고무줄이라니..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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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기 위한 그 며칠간이
뻐근하고 좀 아픕니다.
근데 고무줄이란게 교정 기간 내내 하는 건 아니구요.
저 지금 2년반짼데, 고무줄 걸기 시작한건 최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