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4번 치아를 위로해 주세요' 라는 글..

조
조은서 새싹
19년 전 · 조회 1,946
이사모 커버스토리에서 우연히 4번 치아를 위로해 주세요.. 라는 글을 봤어요..
가입한지는 두달 되었는데 어제서야 봤네요..

오른쪽 발치는 한달쯤 전에 왼쪽 발치는 3주쯤 전에 해서 이제는 발치 한거에 대한 속상함을 많이 있었다... 라구 저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글을 보니 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ㅠ
이미 없어져 버린 이들이지만 눈 감고 4개 모두에게 하나하나 미안하다..고맙다.. 사랑한다..구 해줬어요.. ㅋ;;
그리구 나서 진짜 얼마나 울었는지..ㅠ

가뜩이나 소화도 잘 안되서 어렸을 땐 맨날 토하구..
먹는 것도 안좋아해서 요즘도 맨날 식사도 거르구
그래서 뼈다귀 밖에 없는 저한테 지금은 없는 그 치아들이 밥 쪼끔이라도 먹어~~ 우리가 소화 잘 되게 꼭꼭 씹어줄께~~ 막 그랫었는데..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다른 치아들도 그랬지만요..ㅋㅋ
ㅠㅠ
그렇게 외쳐주는 아이들 중 4명이나 없어져 버렸네요..ㅠ

얘네들은 모두 한가족이였는데 그 중에 4명을 잃어서, 그 사라진 이들도, 지금 남은 애들도 얼마나 속상할까요....

교정기 낀 지도 2주가 넘어가는데 갑자기 잃어버린 4번 치아들 생각이 자꾸 머리를 떠나지를 않아요..ㅠ

발치하고 나서도 일부러 뺀 치아들 보지 않고 매정하게 고개 확돌려서 진료실에서 나와버렸었는데..ㅠ
그 아이들 보면 눈물 날까봐 ㅠㅠ
아.......
정말 미안해 죽겟어요....

오늘 밤에는 진짜 죄책감이 너무 심하게 드네요..ㅠ
잠도 못 들꺼 같애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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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ㅎㅎ 감수성이 예민하신가봐요!!!!!!!! 저는 발치했을때 처음 느낌이 걍 무덤덤 하던데!!!!!!!!!!!!!!!!!!!

귀여우세요 ㅋ
19년 전
솰
솰
ㅋㅋ 정말 귀여우세요!!
치아 4개의 빈공간은 남은애들이 채워서 이쁘게 만들어줄테니
속상해 하지 마세요~
1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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