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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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류 처음 박은 날!!

12월 4일
눈물 콧물 쏙빼게 울었습니다.
왜 울었냐구여???
흠~ 치과 다녀왔습니다.

저는 교정 6개월차...
길고 긴 조정 기간을 끝내고
이제 막 일명 '스쿠류'라는 나사 못을 잇몸에 박아서 지지대를 만드는 중입니다.
의사샘 말루는 두개 뚫는데 보통 10분 걸린다는데,
저는 무려 1시간 30분 동안이나
드릴루 "다다다다다다다~" 뚫어서 스쿠류 박았다가 다시 빼내기를
무려 5차례나 반복했습니다.
물론 마취를 해서 아픔은 느끼지 못 했지만,
님들두 아시져?
그 "다다다다다다~"하는 소리와 잇몸을 묵직히 눌려오는 느낌,
나중에는 시간 초과로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묵직한 통증까지...
눈물 안빼구 배기겠습니까???
암튼 그런 생고생끝에 결국은 의사샘하는 말이...
"윗쪽 잇몸뼈가 다른 사람보다 무른 편이군요, 그래서 윗쪽은 못했으니까 다음에 다시 합시다!!!"
이런 청천벽력이. 전부두 아니구 4개 중 하나를 박는데 이리 큰 고통을 주다니...
앞으로 이런 과정을 거쳐서 3개의 스쿠류를 더 박아야 한다는 사실이
아파오는 이보다 더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의사샘 간호사, 결국엔 약국 아저씨 앞에서두 엉엉~
휴~ 생전 남앞에서 그렇게 울어 보기는 첨입니다.

작은나무의 인조인간 개조기는 절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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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22년 전
울지마세요...
愛
22년 전
저는 드릴을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손수 나사를 꾹꾹 눌러가면 돌리시는데.. 차라리 드릴이 나을꺼에요.. 나사 돌릴때마다 얼굴 눌리는 그느낌.. 그게 더 무섭습니다..ㅡ,.ㅡ
깐
15년 전

허걱~ 다다다다...5번이나 뺐다가 박았다가...ㅠㅠㅠㅠ 완전 공포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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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글 · 스쿠류3탄 200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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