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12번째 글: [교정의 길 147일째] 느린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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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라라루키 새싹

잇몸 찢어 스크류 으악 ㅠㅠ

오늘로써 교정 378일째 되는 날입니다

잇몸이 많이 보이는 편이고

상악이 하악을 너무 덮고 있다고 해서

상악 대문니(인중 있는 부분) 중간에 스크류를

심으라며 의사샘께서 의뢰서를 써주셨드랬죠

교정하던 곳에서 심은 게 아니라 거의(?) 종합치과에서

심었답니다 그렇게 아픈 마취 주사는 발치했을때

이후로 처음이었어요 그런주사를 4대씩 맞고 대기하고

있었지요 그때 치과선생님이 오시더니 잇몸을 째고 심어야

한다지 뭐예요? 이게 먼소린가? 물으려던 찰라 내입술은

까뒤집히고 절개가 시작되더니 어느새 바늘로 깁고

있었습니다 어쩜 한마디 이렇다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어요 심을 곳의 거리를 재어보시더니

12.4 밀리미터인 곳에 정확히 대고 돌려 심으시더군요

피는 줄줄 흐르고 점점 깊이 들어오자 통증이 느껴졌어요

누군가는 그랬드랬죠 마취하면 아무런 느낌이 없다고?

이게 왠걸? 내 잇몸이 꼭 못에 박히는 나무막대 같더군요

어찌나 생생하고 아팠던지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뻔했죠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 끔찍한 느낌을...ㅠ.ㅠ

항생제 처방전 받고 거즈로 윗입술 꼭 틀어막고

눈물 글썽이면서 병원밖을 나왔습니다

마취가 슬슬 풀려가면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밀려들었죠

발취하면서도 이렇게까지 아프지 않았는데 이건 정말....

타이레놀 한알로 안되서 두알을 먹었답니다

그래도 소용이 없었어요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나?

싶은 게 나자신이 원망스럽고 미웠습니다

입술을 조금만 움직여도 피가 줄줄 흘렀어요

피묻은 거즈를 물고 아이들을 가르쳐야 했습니다

점심에는 가뿐히 죽을 먹었는데 양치질 하는 게

보통일이 아니었어요 안할 수는 없고 하긴 해야겠고

그런 곤욕 또 없습니다 가로로 찢은 상태라

입술이 움직였다하면 아팠습니다 그것도 무척 심하게....

진통제 3알씩 먹은 오늘 하루는 정말 지옥이 따로없네요

스크류가 이렇게 아픈것인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실밥 풀러 일주일 후에 병원갑니다 잇몸 찢은 곳 염증없이

잘 아물어 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스크류 심은 놓은 곳을

한번 만져보고 싶어도 상처가 있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잘 심겨졌으려니 믿고만 있을뿐이에요

남들은 찢어서 하지 않는데 난 왜 찢어서 심은 건지?

저같은 경험 하신분 계신가요? 아마 없을 듯 싶네요

앞으로 상악 옆쪽으로 두개 심을지도 모르는데

이제 그만 심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두렵습니다 ㅠ.ㅠ

정말 끔찍해요 ㅠ.ㅠ  스크류가 필요없어서 뽑게 되면

마취해서 뽑나요? 찢어서 심은 경우 잇솔질은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합니까? 통증 때문에 들여다 보는 것 조차

쉽지 않거든요 글구 처음에는 잇몸 전체에서 통증이

오다가 지금은 상악에만 통증있거든요 상악의 치아가

딱딱하게 고정된 느낌이 들어요 왜 그런거죠?

혹시 잘못 심은 건 아닐런지요?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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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19년 전
아...정말 끔직하네요..겁나요
저도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그게 그렇게 아픈것이라니...
E
19년 전
고생 많으셨어요.. 남일같지가 않네요.
교정전 이상태도 님이랑 똑같거든요. 잇몸이 많이 보이고 상악이 하악을 많이 덮고있는.
스크류를 이용한다고 들었는데. 다른님들 사진으로 보구. 글 볼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요. 휴.. 위치부터가 범상치 않고 심는과정또한 다른님들과는 다르시네요.
저도 그렇게 해야할 듯 한데..
아직 발치전이라 발치부터 겁이 덜덜 나는데
앞이 깜깜해지네요..ㅠㅠ
힘내시구요. 염증 나지 않도록 관리 잘하시구요!!
우리 2년후엔 교합도 정상. 미소라인도 정상으로 돌아가는거잖아요~
그때를 위해 화링해요^^*
조
19년 전
읽기만 해도 너무 무섭다.. ㅠ 저도 나중에 스크류 심는다고 햇는데 ㅠㅠㅠㅠㅠㅠ
19년 전
아무래도 그쪽에 마취주사맞으면,
기분하며 통증하며 아주 죽을맛이죠.
저는 하악 중심에 2개 심어봐서 충분히 공감합니다~ 으... ㅡ,.ㅡ

그리고 원래 그부위가 엄청 예민해요.
저두 심을때 마취잘 안되서 마취 또하구 심었는데도,
아주 죽을맛이었던 기억이... 마취 잘 안되더라구요.
마취깨면서는 거의 폐인이었구용...
밤새 타이래놀 3번인가 5번인가? 먹고 지쳐자고 그랫답니다.

정말 그때만큼 고생스러웠던 기억이 없지 싶네요...
다음날부터 정말 님처럼 똑같이 고생했구요,
한 한달정도 입주변 세수하는거 엄청 힘들었고...
정말 뒤지게 힘들었다는 기억뿐이긴 한데여,
어째든 그로인해서 더 많이 좋아진거 사실이긴 해요~

정말 많이많이, 지금 이순간은 어떤분들 보다도 더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정직하게 좋은날 오니까 홧팅요!!!

그리고 스크류는 치간칫솔로 재량껏 살살 닦아주시면 되용.
피많이 나구 그러면 좀 자제하시구용,
괜찮다 싶을만큼만 살살 닦아주세요.
안그럼 염증날까봐서 저두 한 2틀 후부턴 아파도 살살,
나름대로 신경써서 닦았답니다.

찢어서 심는경우에,
그냥 심었다가 자꾸 빠지면 찢어서 더 깊게 안전하게 심는것 같던데,
아마두 좀 뼈가 약하거나 그래서 찢어서 한방에 안전하게 갈려고,
그렇게 심은게 아닐까 싶은 추측...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솰
솰
19년 전
ㅠㅠ... 진짜 읽기만해도 아픔이 전해지는것이..무서워요 ㅠ_ㅠ...
빨리 나아지시길 바래요..!!!!!!!
이
이쁘니
19년 전
돌출교정시 순측과 설측중 어느것이 효과가 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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