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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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보는 글 · 1번째

이
이쁜이 새싹

내가다니는 병원은 참 신속하다.

^^
몇번 들렀다가 오늘은
내 얘길 좀해보려고 또닥거린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참 많이도 고민했다, 아니
진짜진짜 하고 싶었당.
어려서 부터 입뎃발 나왔다고, 불만있냐는 소릴
많이 들었고, 커서는 꿀물이라고 옆에서 킥킥데는 소리에
상처받았다. 사진을 찍어도 옆모습은 절때 금물!.
사춘기때 짝사랑하는 사람앞에서는 나도모르게 입을 가리는
습관이 생기기도 했다.
그래서 입이 예쁘게 소옥 들어가서 옆모습이 예쁜사람이
무쟈게 부럽고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나의 부모님은 내 입나온거에는 신경도 안써주셔서
참, 원망도 만았다.
그래서 벼르고 벼뤄서 악착같이 돈모아서 당당히 치과에
갔다. 다행이 양심적인 의사샘이라 처음엔 만류하시더니
내가 자꾸졸라데니깐 그럼 한달동안 곰곰히 생각해보고 결정하라신다. 결론은 하고싶다했더니 좋은 병원 소개시켜주고 의뢰서까지
정중히 써주셨당. 그리고 나중에 작음어금니 4개 발치할때도 공짜로 하나도 아파프게 뽑아주셨당. 그리고 병원문을 나설때 예뻐지면 꼬옥 한번 들르세요~(기분이 업되었다.) 하셨다.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교정전문 병원을 찾았다.
나 역쉬 비용문제로 고민이 역력 했던지라 의사샘이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고 투명장치는 그냥해주신하고 했다. ㅎㅎ

그날 바로 검사하고, 삼일경과후 본을 뜨고 파랑색의 고무같은것
(처음엔 얇지만 그것이 수분:침:을 빨아들여 부푼다고 한다 그래서
이 사이 사이가 약간의 틈을 만들어 장치(반지)들어갈 자리를 만든다고 한다)을 어금니 사이사이에 위아래로 한쪽당 두개씩 끼우고, 치아 발치의뢰서를 받았다. 그날로 일주일안에 치아4개를 삼일걸러 모두 발치했다. (내가 성격이 좀 급하다)
다시 5일 경과후 파랑 고무를 빼고 어금니위에 투명 고무를 끼워
반지 틀을 맞췃다.

네번째 방문날이 지난 12월 31일 5시 대대적인 공사가 이뤄졌다.
샘님 하신말씀 " 2003년 올한해를 멋지게 장식하시네요" ㅎㅎ
입을 벌린상태에서 웃음이 나왔다.
파랑고무를 빼내고 소히 반지라불리는것 같은 은색의 틀을 위아래 어금니에 꽉끼워넣고 특수 접착제를 이용해 아래쪽 어금니서부터
조심스레 브라켓이라고하나? 그런 장치들을 이하나 하나에 고정시키고, 윗쪽까지 다 하고 마를때까지 좀 기다렸다가 마지막으로
은색의 가느다란 철사를 아랫쪽 앞니서부터 천천히 끼우면서 아주
작은 실철사로 이 하나하나 조이셨다.
그리곤 " 다른 환자분에 비해 살짝 어긋난것 밖엔 없어서 비교적
치료기간이 훨씬 빨라지겠어요. 다른분들은 이가 자리를 잡는데만
보통 6개월정도 걸리는데 약 3개월정도면 되겠어요. 그 후부턴
본격적으로 스크류(미니 임플란트= 잇몸에 밖는 작은나사: 이것이 없을때는 앞니를 당기기위해 조이면 어금니까지 반사적으로 당겨저서 앞니는 들어가고 어금니는 앞으로 나와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것으로 안다.)를 이용해 조이면 그때부터는 외관상으로 변화가
옵니다. 그러셨다. 그것을 장착하는데 소요된시간은 약 한시간 반정도 걸렸다. 입을 오래 벌리고 있어야해서 턱이 좀 뻐근했다.

첫날은 일부러 아무것도 먹으려하지 않았고, 다음날은
케익을 조금 오물오물 거려서 삼켰다. 아프다는 고통은 예상외로
그리 심하지 않았다. 충분히 견딜만 하다.
삼일이 지나서 죽을 먹고, 사일째는 김밥도 먹고 그안에 단무지도
별 무리없이 살살씹어서 맛있게 먹었다. 오일째되는날은 탕수육도
먹었다. 먹을땐 행복했는데 먹고나서 깨끗이 씻어내느라 정말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왠만해서 먹지않으려고 한다.
먹어도,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 것들과, 잘끼지 않는 크림스프,
죽, 콩우유 만을 먹는다.
안그래도 걱정될 정도로 비만이되어있는 내 몸매를 바로 잡을
기회다 싶어 철저히 마음가짐을 하고, 저녁엔 일체 물한모금 안먹었다. 잠을 이루기까지 배고품때문에 너무너무 힘겹지만, 아침에는
위와 장이 포기를 했는지 너무너무 편하다. 그리고 작은볼일을
보고나서 체중계 위 올라가 보면, 어젯밤의 고통의 댓가가 고스라니 눈앞에 선명히 보인다. ㅎㅎ
기분좋게 하루하루 시작하게 되고, 얼굴 살이 빠지고, 턱살도 빠져서 교정기를 끼웠어도 예뻐지고있는것 같아 정말 살맛난다.
약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어긋났던 앞니들도 거의90% 제자리를
잡았다. 아마도 내 느낌에 시간이 좀더 당겨질듯 싶어 더욱더
가슴벅차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왕 할려고 마음먹었으면, 나에게 좋은 생각만하고, 나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것도 굉장한 발전인것 같다.
이젠 내 존재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겨난다.

처음엔 어색하고 입도 더 많이 튀어나와 보이더니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 장치끼우기 전과 별다를게업고,
가끔은 내가 교정장치를 했다는것도 잊어버릴때도 있다.
나는 내 스스로가 최면을 건다.
내가 하고 있는 이 교정장치도 내몸의 일부라고, 때문에
내 이와 같다고 생각하게되니 교정장치는 없고 이만 있는것다는
느낌이 든다.
다른 교정친우 분들도 즐거운 교정의 추억을 간직하길
바랍니다.

교정은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시간의 마법이니까요.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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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
움~ 잘읽었습니다.... 나두 좀이쓰면 장치달건데 ^^즐교하세요~
그
그날까지...
22년 전
저는 4개발치하는데만 2주걸리구요...아랫니교정기끼고 윗니교정기끼 낄려구 2주기다리고 있어요,,,,님 말씀들이니까 정말부럽다. 저도 성격이 급해서 후딱해버려야하거든요...
님의 애로사항을 듣고 저도 얼마나 가슴을 치며 동감을 했는지 몰라요... 전 완벽히 들어가기를 원하지도 않아요
적당히보고 티안날정도로만 입이 들어갔음 좋겠어요...
화~~~~~~~~이팅해요!!
치
22년 전
교정이 끝날남만 생각하면 기분이 정~말 좋아집니다...
정말정말 즐교하ㅔ요~^^
이
이쁜이
22년 전
블링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남들은 자기 입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고, 그에대한 컴플랙스의
고충은 모르죠 오직 자신만이 괴로울 따름입니다.
그런 상처들과, 오기가 오래 오래 쌓이다 보면, 교정에대한
생각이 자꾸자꾸 들게 마련이고, 앓던이 빼고싶은 마음 간절
하듯이 , 나의 튀어나온 입이 들어만 가준다면 세상부러울게없다는 생각까지 들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교정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같이 지금까지
마음고생 한거에 비하면 그까짓 2년정도 못참겠어 하고, 장치를하는 고생은 뒷전이고, 끝나고 난후의 자신을 상상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게되는것 같습니다.
님도 그러하신듯한데 정말 자신이 입때문에 오랜시간을 고통받았다면 안하고는 못백입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지역은 부천이구요. 그가운데서도 중심입니다. 그리고 치료를 목적으로하는 과정과,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과정을 엄밀히 따로 하기를 권유합니다.
님도 특별히 잘하는 것이 있잖습니까? 그런데 그에 관계된다고
해서 전문적인 노력과 지식없이 하면 잘안되죠?
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야가 완연히 틀리더라구요.
교정은 꼬~~옥!!. 교정전문을 찾아가세요. 그곳에선 교정외엔 다른 아무치료도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교정만 자신있다는거죠. 참, 교정은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일반
치과와 병행하는 곳에선 관리가 안됀다고 들었습니다.
때문에 탈도 많이 나고, 원했던것 만큼 기대치효과도 얻을수 없고, 속상할 날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암튼 님의 예쁜이가 되는 앞날에 좋은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나중에 꼭 안부주세요^^)
j
22년 전
잘 읽었습니다.. 자세하게 잘 적으셨네요.. 좋은 쌤을 만나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전 갈수록 못믿어워져 걱정입니다.. 힘들기도 유난히 힘든거 같구요.. 교정이 너무 즐거우시겠어요.. 전 너무 힘듭니다 ㅠㅠ
블
블링
22년 전
님께서는 어디서 하시고 계신지요? 저도 교정할려구요.
어렷을때부터 하고 싶었지만...그때마다 치과의사선생님들이
부모님께 -_-; 안해도 건강만하면 되지않냐며~ 미루고 미뤄서...지금하려구요. 화도 안났는데 주변에서 "화났냐?" 라고할때마다 컴플렉스..ㅠ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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