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18번째 글: 정말 큰 깜장 삼각형 & 사건 발생

📍 지금 보는 글 · 19번째

s
soojini6 새싹

everyday is same...

제목 그대로 매일 매일이 같은 일상 입니다.

고무줄을 걸게 된 뒤로는
입을 잘 벌릴수도 없고,
입 벌리는걸 귀찮아하게 되고,
거기에다가 게으름도 한 몫을 하게되니
와이어가 맨 뒤 어금니를 찔러대도
그냥 무심하게 살게 되더군요.

지금도 와이어가 찔러대는데
그럭저럭 견디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보니
제가 제 자신에게 말을 하지 않게 만들고 있더군요. +.+
이런것을 보면
인간의 적응력이란게 참 무섭습니다.
(제 경우는 간사함이란 표현이 더 정확하겠지만...)

다음주에 병원에 가게 되는데.....
시간은 왜 그리도 더디게 가는지...

교정을 하기 전
다른 사람들처럼
발품을 팔아서 여기 저기 교정 전문병원을 알아 본것도 아니었고,
그저...
홧김에 시작해버린게 계기가 되어서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도움도 많이 얻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노파심에 하는거지만..
저처럼 교정을 시작하면 절대로 아니됩니다.
그렇다고 생긴대로 살기엔
제 치열이 좋았던것은 아니었지만요.

솔직히 교정이 다 끝나가는 지금도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그렇다고 지금 다니고 있는 치과치료가
불만족 스럽다는것은 아닙니다.
원장샘을 비롯하여 치위생사분들 모두
친절하고, 치료과정도 만족스럽습니다.

뭔가를 하나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반드시 치뤄야 한다는
그런 마인드를 갖고 세상을 살아왔건만,,,
제가 아직은 철이 없는것인지
제가 치른 댓가가 더 많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비단 교정뿐 아니라,
세상 사는 모든게 그렇다는겁니다.

12월이 되어서 그런지...
나이를 한 살 더 먹어야 한다는것에 조금 우울해져서
같잖은 글을 남기고 갑니다.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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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20년 전
핫..글이 쫌 씁쓸한 마음을 주네요..
교정이 끝나가는데.. 적응도 잘하고 계시는데..(간사하다는 표현 쪼금은 무섭네요)
치른댓가가 더 많다는건 무슨 뜻인지요??
교정의 만족지수가 떨어진다는 것 같기도 하고...
거기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많았다는 건가요??
전 아직 얼마되지 않아서 늘 재밌고 신기하기만 했는데..
가끔 교정 오래하신 분들의 이런 얘기는 너무씁쓸해요..
도
20년 전
히유;ㅎㅎ 힘내세요!
저는 다다음주에 병원가는데 시간이 좀 빨리 가는듯 한데..ㅎㅎ
정말 글이 좀...울적하다고나 할까요;
힘내시구요!열심히 교정하시구요!화팅!

20년 전
저도 지금 고무줄 한쪽에만 이상하게 걸구 있는데여,
정말 짜잉나요...
머 먹을때마다 끼워따 빼따해야하구,
하품할때나 제채기 할때 말할때 입이 안벌어져서 힘들구...
그래도 이뻐지기위한 과정이니 열심히 해야한다고,
나를 채직질 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글구, 와이어가 맨뒤에 삐져나온건,
그만큼 치아가 움직였다는 증거니까 좋아라하시면되구요,
시간되시면 병원가셔서 잘라내시구요,
안되시면 임시방편으로 왁스를 크고 두껍게 붙이시면 됩니다.
자꾸 그렇게 놔두면 그 끝에 입안살 헐어욤...

어째든 막바지 작업에 있어서 좀 모든게 무뎌지신것 같은데,
하기사 뭐 저도 그렇습니다만,
그래두 즐겁게 끝까지 즐교하시구요,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열심히 고무줄해서,
하루라도 빨리 교정을 마치도록 하자구욤 ^^* 홧팅!!!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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