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215번째 글: *48* 오랄비 추천제품

📍 지금 보는 글 · 216번째

시린파랑 새싹

*179* 티피에이 졸업 ^^V



2주만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의자에 띡 누웠는데 샌님께서 뜬금없이,
티피에이를 막 건드리시는거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티피에이 졸업" 하시는 거예여.

그래서 뜻하지도 않게 티피에이 제거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한쪽은 그나마 잘 빠졌는데,
반대쪽은 빠지지도 않구 완젼 치아가 너무 아픈거예여.
티피에이 껴진쪽 치아가 몽창 뽑힐것 처럼,
너무너무 아프고 눈물이 저도 모르게 글썽글썽,
입밖으로 나지막하게 나오는 비명...ㅡ.ㅜ

제가 너무 아파하니까 샌님도 더이상 힘을 못쓰시구,
결국 충치치료할때 쓰는 핸드피스 기계로,
티피에이랑 치아부분에 이음새를 잘라내주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무사히 티피에이 다 제거했구요,
입안이 어찌나 넓게 느껴지는지~ㅋㅋㅋ

잠시전까지만해도 제가 혀를 어디다 놨는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너무 입안이 넓게 느껴지고,
시원하더라구요 ^^*
그래서 기분이 완젼 좋았습니다. 헤헤헤~
정말 안겪어 보신분은 모르실 거예요~ 와우~~~

그러면서 한편으로
"아~ 정말 교정막바지 이구나..." 하는게 실감났어욤.

그리고나서 다른 치료할려구 하는데,
갑자기 제 눈에 뭐가 들어간거예여.
꾀나 큰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욤. 너무 너무 아픈거 있죠...
그래서 눈에 뭐가 들어갔다구 그러고,
의자를 세워서 거울을 보고 있는데 울선생님이 뒤에서,

"어? 이상하다. 나 비듬도 없는데... 비듬은 아닐테구...
그럼 혹시 코에서 떨어졌나?ㅋㅋㅋ" 이러시는거예여.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옆에 계시던 치위생사 분이랑 저랑 욱겨서 혼났네여~ㅋㅋㅋ
항상 환자에게 친근감 있는 좋은 선생님이시고,
유머감각도 잃지 않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날 정말 너무너무 욱겼어요. 우겔겔~~~
우리 선생님 정말 멋지시죠? 너무너무 좋아잉~ ^^*

하여튼 그러구나서 또 이상한 고무줄 걸기도 들어가구,
오른쪽 어금니 하나두 안닿는거땜에,
오른쪽 상,하악에 어금니쪽 브라켓 다 잘라냈어요.
어금니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서,
지들이 알아서 위아래로 움직여 맞물리도록 하기 위함이래요.
그래서 지금 와이어가 U자 모양으로 된게 아니라,
J자모양으로 2/3밖에 없답니다~ 흐흐흐~
어째든 조금이나마 와이어 없어진것도 디따 편하고,
그쪽 이닦을때 기분 좋아요~

지금 상악에 송곳니 하나에만 순측으로 브라켓 붙였는데,
브라켓이 아니라 버튼인가 뭐 그런건데,
하여튼 없던게 순측으로 생기니까 좀 거슬리지만,
고무줄이 힘을 잘 받게 하려면 어쩔 수 없다네요...
어째든 고무줄 괴상하게 걸어서 입도 안벌어지고,
또 먹고싶은건 많고 번거로워 죽겠어요...ㅠ.ㅜ

막바지라서 더 열심히 고무줄 해야하는데,
선생님께서두 열심히 하라구 그랫는데,
열심히 해야겠죵? ^^
얼른얼른 끝나구 저두 유지장치 끼고 자랑하구싶어요~

아.. 끝날것 같지 않던 교정,
이젠 정말 끝이 보이는듯 하네요...
지금 힘드신 횐님들 기운내시구요,
정말 나에겐 그런날이 안올것 같지만 결국 시간은 잘가네요~
여러분들도 금방 그런날이 올테니 홧팅! 빠샤빠샤!!!
(꼭 교정 다끝난 사람 마냥 이야기하는 이건 뭐지?ㅋㅋㅋ)

아... 몇일 홈패션전시회에다, 이벤트 준비에다
쓸데없이 분주했더니 글이 많이 밀렸네여...
압박이 상당하지만 오늘 다 마무리 지어야 할듯...ㅠ.ㅜ
그래두,
티피에이도 졸업해서 좋구,
디카도 새로 저렴하게 장만해서 좋구,
좀전에 복권도 당첨되서 좋구, (숫자 4개 맞춰서 6만원~)
마트다녀와서 과자도 책상에 많아서 좋아요~ㅋㅋㅋ
그나마 이런것들이 저를 기쁘게 해주네용~

사진은 몇일전 구강제품  조사하러 가까운 마트갔어요.
뭐 그냥 또 좋은게 나왔다해서 뭐좀 건져볼려구,
어슬렁거렸는데 역시나 구강제품코너에는 잠깐들르고,
인형이랑, 식료품코너에서 판을치고 왔다지요~ㅋㅋㅋ
Tootsie 초코렛 너무 먹고 싶은데,
교정땜에 꾹 참고 사진만 찍어와서 보고있어요...ㅠ.ㅜ
교정 얼른 끝내고 꼭 먹구 말꺼야!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댓글 26개

로그인하고 응원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
20년 전
우와~~!!
언니 증말 축하축하드려용~
그리구 홈패션 전시회도 한거에요??!!
와우~@@
대단대단~~
나두 쪼꼬렛먹고 싶자너~~ㅠ.ㅠ
이
20년 전
근데 언니 피그렛 닮았다~~ㅎㅎㅎ
스
20년 전
아무래도 내가 더 늦게 끝날듯 허이.. ㅜㅜ
제
와~ 축하드려요...^^*
이제 시린 파랑님은 하나씩 졸업하시는데 전 이제 하나씩 달기 시작하니.. 에구.. 저두 시린 파랑님처럼 그런날이 오겠죠..?
저두 인형이랑..초코렛 엄청 조아하는뎅..ㅋㅋ
글쎄 얼마전엔 시내에 나갔다가 진열장에 먼지을 옴빵지게 뒤업어쓴 미피 모녀을 보구서 넘 불쌍해서리 그만... 충동구매을..^^;;
하지만 이젠 교정비의 압박으로 인하여 그런 충동을 정말 자제 해야 될듯하네욤.
초코렛은 으~~~ 교정하고 있는 동안는 어케 참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두 되도록이면 참아야겠죠..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나의 행운도 시린 파랑님과 함께하길...^^*
쭈
20년 전
ㅊㅋㅊㅋ~
막 시원섭섭하겠다-^^
이
20년 전
완전 부럽~!!!
전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ㅋㅋ
저도 빨리 병원 골라서 언능 교정하고 싶어용~
단
20년 전
아...이제 막바지 이신가요? 부러워요~~~~~~~저는 아직 일년이나 더 참아야 해요~
하지만 금방 지나가겠죠 뭐~ 지난 일년두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휙 가버렸다니깐요....
음...생각해보니...브라켓을 영구히 달고 있어두 좋으니 시간이 멈췄으면 하네용~~
나이먹는 거 시러라~~~~
그
그랬어XG
20년 전
교정끝나셨다는 말씀보다
tpa제거하셨다는 말씀이
제겐 더 속쉬원히 들리는 이유가 무었일까요
넘 부럽습니다..전 언제쯤이면 제거할수있을려나
tpa...입천장 스크류...파워체인..흑흑흑
교정 고수의 자리를 넘어 하산을 앞두고계신점
넘 축하드립니다!!

연
20년 전
우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러운말이로군요~~
저아시죠? TPA로 무쟈게 고생중이라는거..ㅠㅠ
정말 저도 그런느낌 갖고시포요~~

혀가 입안에서 헤엄쳐 댕기는기분..느끼고싶네요~~
아.....씹고싶다...어금니로 뭘좀 씹었음 정말 좋겠네요~

암튼 시린파랑님~
너무너무 추카합니다~~
몽
20년 전
덧글 마니 달렸넵.
부럽~ -*-
그나저나 좋겠다.정말정말.
많은 고생과 고통으로
잘이겨낸 파랑이..이제곧
너는 편안하고 긴휴식을 취할테지?
부럽다..아웅 지쳐라.
노
20년 전
오우~ 축하 축하~~ TPA졸업~~ 넘 부럽당~~~ ^_^

으아아아~~ 가끔 꿈을 꿉니다. TPA 빼내는.....ㅎㅎㅎ
윤
20년 전
우와~~ 좋겠다...추카추카...행~~
근뎅 TPA가 몬지 잘몰라서...함 찾아바야겠네...ㅋㅋㅋ
끝이보인다는거...무지 좋은일이징...쿄쿄
빤
20년 전
우오오~ 부럽사옵니다! 정말 이젠 하산 하실때가 가까워지셨나 보아요~
근데 저도 월요일날 상악 양쪽 3번 바깥쪽으로 버튼 하나씩 붙이고
왔답니다..^^
덧
20년 전
에고.......................언제 저런 날이 올꼬나.........!!
축하드립니다.
삐
20년 전
이 엄청난 댓글들! 그리고 조금은 편해지시겠네요 이제 ^^ 축하해요
깜
20년 전
시린파랑님 완전 축하드려용~
넘넘 좋겠당~
전 담주에 위에 와이어 두르는데....
먹는거 넘 져아해서 또 리스트 작성하다가 시린파랑님이 닿아주신 답글보고 하나씩 지웠다는~ㅋㅋㅋ
늘 좋은 말씀 감사드리구여~
TPA졸업 넘 축하해용^0^
졸업장 챙겨 드려야 하는거 아니삼~~~~^-^
리
20년 전
ㅋㅋ 진짜로 축하드립니다~!!
TPA 그넘이 얼마나 태클을 걸던 넘인데.. 제거하셨다니
정말로 좋으시겠어요~~!!
음.. 저번에 8개월 남짓 남으셨단 소리 들었는데
이제는 한 5개월 정도 남으셨겠네요?? 아닌가요-_-(시간감각 없음 ㅠㅜ)
어찌되었든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이쁜치아사진 또 기대할게요^^;;
올
20년 전
ㅊㅋㅊㅋ
난 지난 주말에 치과 갔다가 양치질 제대로 안 했다고 구박 먹었어^^;
치아 안쪽에 유지장치 비슷하게 철사 붙여놨는데, 그거 때문에 자꾸 프라그가 끼더라고...
6개월만에 갔는데, 치석 완전 장난 아니게 끼어서 스켈링 또 마구마구 했지...
브라켓 제거하던 날의 그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사후관리도 해야는데 잘 안 되네...
파랭이도 지금의 기쁨 잊지 말고...관리 잘 해야 해!!(마치 교정 끝난 것처럼 ㅎㅎㅎ)
내
이 리플들...우와~~~정말 정말 홀가분하겠당^^ 이제 진짜 고지가 눈앞이넹...^^
까
20년 전
이야아~~~~~~~~축하드립니다 형님! 이번에 충치파에서 또 한사건을 발생시켜......가 아니라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w
20년 전
축하드려요. 너무 예쁘시네요~~
봉
20년 전
한 달 까까이 이사모에 못 왔었네요.
친정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엄마 병원 가랴, 수술 전이라 치과도 자주 갔고 그 먼 서울대 치과병원(수술 병원) 다니랴 정말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한 달을 보냈답니다. 너무 힘드니까 그 몹쓸 몸살감기가 또 와서 많이 힘들었구요.
티피에이 제거 안해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님의 글에서 시원함이 절로 느껴지더라구요.
이제 몇 달 안 남았지요?
축하해요.
연말연시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_
저도 TPA에 입천정 스크류에 파워체인 두개 걸고있는데
너무 부럽네요ㅜ,.ㅠ
20년 전
오오~~ 정말 좋겠다 언냐^_____________^
정말 한걸음 한걸음 tpa졸업이 아닌 교정 졸업으로 가고 있구나.
넘 좋겠따.^^ 난 요새 입이 헐어서 (그런일 별로 없었는데...) 고생중 ~ 아마 피곤해서 그런거 같아. 언니두 막판 피곤하지 않게 건강 잘 챙기면서 끝까지 교정 무사히 마쳤음 좋겠다. 근데 궁금한건..그 초컬릿은 왜 못먹는겨? ? 난 초컬릿두 막먹구 그랬는데...ㅡㅜ 그럼 안되남.....
자
자칼
20년 전
우와~~ 이제 거의 끝나 끝나가나봐요~~^^
근데 TPA, 스크류는 도저히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아직 초보라서요..)

전 전체 초코바 못씹어서 손을 뜯어 먹다가 신혼집 지저분하게 먹었다고 혼난 적있는데.. 그뒤로 안 먹어요... ^^

제가 이용하는 식당이 학교식당처럼 조금 부쩍부쩍하거든요.. 거기서 가위달라고 하면 아주머니께서 바쁘다고 한대 칠것 같은데요.. ㅋㅋ
오늘도 깍두기 나와서 다른사람들이 기다리든 말든 작은 걸로만 고를려고 30초넘게 있으니깐 뒷사람들의 눈초리가 무서워서 몇개 못 골랐어요...

이제 조금 개운하시겠네요... ^^~~ 많이 부럽지만 저도 시간이 가면 되겠죠...
날씨가 엄청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뜬
20년 전
시린파랑님의 인기...대단하네요~~
TPA 장치하시고 얼마만에 제거하신건가요?
⬇️ 이 이후의 교정 기록 (다음 이야기)
217번째 글 · *49* 고무줄걸기(버튼, 고무줄) 2005.12.09 218번째 글 · *50* 와이어 2005.12.13 219번째 글 · *180* 필립스 소닉케어 이벤트 후기 2005.12.20
— 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기록이에요 —

개인의 치료 기록이며 진단이나 의학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