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7번째 글: 3주가 되어 치과에 다녀왔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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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Gimme 새싹

교정하고 처음으로 소주를...

어제니까 28일만에 처음으로 소주를 먹었습니다.
한병반을 먹으면서...취기가 올라오면서 잠시 교정하고 있다는것을 잊은채 막먹기시작했습니다.
땅콩같은 마른안주부터 시작해서 잘 씹히지도 않는 것들을
입에 마구 넣고...
집에와서 무슨 군인이 휴가나온것도 아닌데 초코파이와 아이스크림을 사들고와서 박스채 들고 먹었습니다.
제대로 씹지도 않고...그러고는 찰떡아이스를 입에 넣고 잠이들었습니다.
한달여동안 제대로 못먹었던 마음이 너무 큰나머지 술취한것을 빌려 한마디로 또라이짓한거죠...
새벽에 속이 울렁거려서 일어났습니다.
술이 올라오는게 아니라 초코파이가 올라왔어요...
아침에 엄마한테 말하니까 술을 왜 먹었냐고 혼났습니다.
근데 저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평소에 줘도 안먹던것들을 그렇게 미친듯이 먹었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이글은 아무래도 정신과전문싸이트에 올려야되는 글인듯..ㅋㅋㅋㅋㅋ 어쨌든 우울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하루가 너무 우울할것같아요..ㅠㅠ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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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년 전
님.. 우울해 마세요~~~ 이사모가 있잖아요~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하지 말라고 하는건 더 하고 싶은것이 사람 심리지요.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했던것도 못하게되고 못먹게 되니까 Gimme님도 모르게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으셨나봐요... 그러다 술드시면서 평소에 못했던것을 하게된것 같네요~
님 뿐만아니라 저도 그러니 넘 우울해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아자아자~ 홧팅!!!
입
20년 전
저역시도 그랬답니다...ㅋㅋㅋ
첨마실땐 그래도 이성이 남아있어서.. 부드러운 안주 위주로만 먹었는데..
한번두번 마시다 보니깐 나중엔 이성이고 뭐고..
친구들 말로는 음식에 한이 맺힌것처럼 먹더라고 하더라구욤..
것도 딱딱한것들로만...
닭똥집, 깍두기...
앞니로 우동 끊어 먹는 모습에 친구들이 웃겨서 죽을뻔했다는...
앞으로는 자제좀 할라구욤..ㅎㅎㅎ
그래도 쪽갈비는 아직 한번도 안먹었다는..
혹시 교정중에 쪽갈비 드시는 분이 계실런지..
혹 계시다면 방법좀..ㅋㅋㅋ
윤
20년 전
먹다지쳐 잠이드셧군여....ㅋㅋㅋ
찰떡아이스 고거 먹기 힘들던데....암튼이것저것 몰아서 드셨네여...
그래도 양치는 하구 주무셔야죠...글구 먹은거 확인은 안좋아여..자제자제~~ㅋ
로
찰떡 아이스는 말구 국화빵인가 먹어봤는디 ㅡ.ㅡ 힘들더군요.
찰떡이 문제였어요 ㅠ.ㅠ
많이 맞난거 드세요..
전 이상하게 눈에 안들어오면 먹고 싶은게 생각이...
옆에서 고구마 냄새 풀풀 나는데 -0- 별로 먹고싶은 생각이 ...
행복한 오후 보내십쇼~^^7
20년 전
허허...
제가 가끔 술취하면 평소 먹지 못했던 안주를 시도하다가,
다음날이면 이가 아파서 후회하고 그러는데,
저처럼 gimme님도 그러셨군요 ^^;
그노무 술이 문제지... 이그이그...

푸하하~ 군인휴가도 아닌데 초코파이, 아이스크림,
완젼 이대목에서 욱겨서 쓰러졌어요~ 어떻해!!!
너무 망가지시는거 아니예여?ㅋㅋㅋ
제가 실은 어제 좀 안좋은일이 있어서 지금 기분이,
진짜 매우 뭐같은 심정이었는데,
gimme님의 초코파이, 아이스크림 이야기 듣고,
너무 욱겨서 소리내서 막 웃었네여~ ^^*

움... 정신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구요,
일종의 보상심리?
평소에 교정때문에 의식중에나 무의식중에 경계하고 피했던 음식들을,
취기가 올라오면서 살짝 이성을 잃게되니,
그간 못먹었으니 먹어주고 싶은 보상심리가 작용해서,
마구 그런 음식들을 먹게되고 그러는것 같아요.

저도 술마시고 취하면 가끔 그래여~
아까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그러고 다음날 이야파서 울고...ㅡ.ㅜ
한번은 술취해서 오돌뼈먹고,
한번은 술취해서 통닭 앞니로 뜯어먹고,
한번은 술취해서 캬라멜 친구꺼 뺏어먹고...
등등 아주 벼라별거에 다 댐벼요 ^^;

우짜든 결국 담날 후회하고,
교정에 도움하나두 안되고 그런 행동들이니,
술은 적당히 ^^ 아셔쪄?
우울해 하지 마시구요, 덕분에 저는 웃음을~ㅋㅋㅋ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G
Gimme 글쓴이
20년 전
아~감사합니다. 저처럼 그랬던붙이 계신다고하니 위안이 되요..^^ 어제 같이 술마셨던 친구가 저보고 폭식증환자아니냐고 그러더군요...저 정말 폭식증환자된것같아요..오늘도 내리 굶다가 조금 아까 막 먹었거든요? 살찌는건 둘째치고 병생길까봐 무서워요..ㅠㅠ
G
Gimme 글쓴이
20년 전
글구..시린파랑님 말씀처럼 오늘 이가 아프지는 않았는데 브라켓이 다 삐뚤어진것같고 와이어가 다 휘어버린것같은 안좋은 느낌...치실로 이 하나하나 다껴서 몇번을 쑤셔댔습니다. 그래도 찝찝한 기분...ㅠㅠ
미
20년 전
Gimme님 .. 왠일.. 요즘 스트레스 받으시나보네요.. 갑자기 서글퍼지네요.
암튼 힘내세요! .. 왠지모르게 이해가 되는 이 심정은 뭔지.. ^^;
담부턴 양치라고 하시고... ^^; 암튼 힘내세요!!!
야
20년 전
쵸코파이...먹구싶다...갑자기...이거...
도
20년 전
ㅋㅋㅋGimme님 그심정 이해해요..저도 사랑니 발치하고 상악이랑 하악 브라켓 단다고 1달동안 밥다운 밥을 못먹었더니..평생에 먹지도 않았던 생굴하며, 냄새난다고 멀리하던 곰국마져 뼈에 좋다고해서 그냥 마셨습니다..ㅋㅋ
마음이 청개구리라서 그런지 평소엔 먹어라 먹어라 해도 않먹던 것도 지금은 군침을 삼킨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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