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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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시작해보려구요...


이쁜치아갖기 06-19 15:20 | HIT : 102



매번 생각만하고
해야지 해야지.. 하고선 못했어요.

작년부터 생각만 하다가 ㅎㅎㅎ
올해 1월1일부터 해야지 맘먹고 또... 흐지부지...
이번엔 정말 해보려구요....

저도 이번주에 교정 시작하려하는데..
겁도나구요,,, 나이(27)도 있으니 주책아닐까.. 사람들 시선에 눈이 더 갑니다.
ㅡㅡ;;
제가 직업이 비서라서.. 설측으로 하려고 하는데..
설측이 기간이나 고통이나.. 일반교정보다 더한가요?

설측은 발음도 부정확하다고 하던데..
직업이 비서이다보니...
전화응대도 많고... 아.. 고민고민입니다.

다들 뭐하러 하냐고들 하는데....
지금도 무난하게 괜찮다고 하거든요..
근데.. 그거 아시죠~
자기만의 그 컴플렉스...
예쁜치아 고른치아를 갖고 예쁘게 웃고 싶은...

귀가 얇은지....
이쪽말 들음 혹하고 또 저쪽말 들음 혹하고..
그러다 지금까지 기간이 길어진것 같아요.

정말 하고 싶은데.. 두렵고 고민이고..ㅠ

지금은 사랑니 2개 발치하고 4번치아 4개를 발치해야 돌출교정까지 더 완벽히 된다고 하시는데.. 그냥 해도 무관하다하구요.

어찌할까.. 넘 고민됩니다...
설측.. 과연 잘하는걸까요???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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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뭐 사실 사람들 눈 의식이 아예 안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굳이 사람눈 크게 의식할 필요도 없습니다.
교정하는게 무슨 죄를 짓는것도 아니고,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안그래요?

다른 교정인들처럼 그냥 떳떳하고 당당해 지세요.
생각의 종이한장 차이에서,
2년동안 남들 눈치보면서 소심하게 교정하느냐,
2년동안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대범하게 교정하느냐의 큰 차이가 오니까,
잘생각해보시길 바래요 ^^ 기왕이면 후자를 택하세요~~~

제가 처음 교정할 당시에 비서였습니다.
아무래도 비서는 회사의 꽃인지라 목소리만큼이나 외모도 중요하죠.
비서만 아니였다면 그냥 메탈했을텐데 저는 콤비교정 했어요.
물론 한동안 발음안되서 무진 고생했죠...
다행히 발음 잘 안될때 전화는 과장님이나 이사님이 종종 받아주셔서,
나름그시기를 극복하는데 위안이 많이 되었어요.
워낙 좋으신 분들이어서 다행이었죠~

글구 굳이 보이는게 싫으시다면 설측보다는 콤비 권해드릴게요.
콤비나 설측은 잘 안보인다는 장점을 제외하고 단점이 많은 녀석들인데,
콤비가 설측보다 가격도 그렇고 여러므로 훨 낫습니다.
콤비만해도 전혀 티안나니까 콤비하셨으면 좋겠고요,

설측이나 콤비에 대한 단점 설명드릴테니까 읽어보시고 도움되었음 좋겠고,
기왕이면 그냥 세라믹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굳이 설측이나 콤비중 고민하신다면 콤비절대 강추요!

설측의 장점만 보시고 무턱대고 달겨들었다가,
많이 힘들어하시거나 후회하시고
또는 참다못해 순측으로 바꾸씨는 분들이 종종 계시답니다.

*설측교정은
상.하악 모두다 안으로 장치를 넣어서 안보이게 교정하는것입니다.
*콤비교정은
교정종류를 2가지를 섞어서 하는것을 말하는데요,
순측(밖으로하는것)으로 하되상악은 세라믹으로 하악은 메탈로,
또는 상악 설측 하악 세라믹,
상악 설측 하악 메탈 뭐 이런식인데요,
보통 "상악에 설측넣고 하악에 세라믹" 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십니다.
저희도 주로 콤비라하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설측의 단점도 알고 시작하셔야 하니까,
설측의 단점을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장치선택하시는데 있어서 참고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다른교정에 비하여 아무래도 교정기간이 좀더 오래걸린다.
뭐 요즘은 교정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장치들간의 장단점도 별로 신경안써도되고,
기간도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설측은
아무래도 순측보단 더 시간이 소요된답니다.
2.설측장치로인해 혀가 아프다.
물론 처음엔 순측이던 설측이던 없던장치가 생기니까,
입안에 연한 살들이 다 아프고 헐고 하면서 적응되는거긴 하지만,
거기에다가 혀까지 같이 설측장치에 닿아서 아프고하니까,
여간 힘든게 아니지요...
그래서 짜증도 늘고 예민해지고 말수가 확 줄어들게 됩니당.
3.발음이 안된다.
설측장치로인해 입안에 공간이 줄어들어,
혀가 움직일 공간이 적어지니 발음이 잘 안되고,
혀를 어디다 어떻게 놔야할지 참 애매하고 힘듭니다.
뭐 이것또한 나중엔 다 적응되긴 하지만... 한동안은 그렇죠...
더구나 고객들이나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하는 직종에 계신 분들은,
더 힘들고 더 피곤하게 될겁니다...
4.비용이 비싸다.
일반적인 교정에 비해서 2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콤비교정은 1.5배 이구요.
워낙 목돈이다보니 허리 휩니다...
5.잇솔질이나 관리가 힘들다.
아무래도 장치의 특성상 잇솔질이 힘들구요,
아무리 잘 닦아준다고해도 보이지 않는곳에 미세한 음식물들이 잘 끼기 마련입니다.
순측교정도 그런데 설측은 오죽할라구욤...
그래서 일반교정에 비해서 잇솔질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한답니다.
6.잇몸이 붓는다.
설측장치는 잇몸과 맞닿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에 따라 장치와 치아 사이의 클리어런스가 전혀 안나오기 때문에
만성적인 잇몸염증이 거의 다 생깁니다.
치료 기간 내내 그런 경우가 많죠.
그러다 잘못되면 치주염같은것도 걸릴 수 있고 그래염.
제가 잇솔질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재수없게 치주염 걸리고 고생했었습니다.
(우리들 사진 들어가셔서 목록에서 오른쪽 밑에 검색란에
"설측의 단점" or "치주염" 검색해보세요 사진과 간략한 설명 있습니다.)

처음엔 심미적인것이 많이 신경쓰여서,
장치선택에 있어서 많이 고민하시지만,
결국 시간이 좀지나면 남들이 보던말던 솔직히 신경도 안쓰이고,
어색한 느낌도 금방 사라지게 되고
교정기가 자신의 신체일부분처럼 느껴지며 자연스러워 지게 되있습니다.
가끔 교정한것조차 잊게되고 교정에 무뎌지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그냥 순측으로 할껄... 메탈로 할껄..." 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교정하는 사람이 많아서 남들도 이상하게 안봐여.
일단 비서시라니까 세라믹, 콤비중에서 선택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돌출 있으시다면 발치다 하시는게 당연히 더 좋져.
교정하는김에 돌출까지 해결보셔야지 치아만 가지런하게 하면 뭐합니까?
입이나와서 별로 안이쁠거예요.
그러니 발치권유 받으셨다면 가벼운 맘으로 발치교정하시면서,
돌출도 해결하시길 바래요 ^^ 걱정마시구용~~~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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