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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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꿈꾸는 앤 새싹

교정 10일째...

내가 교정을 왜 했을까 하는 생각을 매일 하고 있다.
물론 거울 볼때마다 삐딱한 아래 치아들이랑 토끼이빨 때문에 할까 말까 할까 말까 몇년을 생각했지만.....
돈은 둘째치고 2년씩 걸린다는 시간이랑 내가 감수해야 할 괴로움들이 싫어서...
난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 ^^

그런데 일 바쁜 거 끝나고 내년 봄에 해야겠다고 생각을 굳히고 있는 찰나 얼마전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이 이가 정말 못생겼다고 했다...
그래서 곧 삼삼을 바라보는 나이에 바로 교정을 해버렸다...ㅠㅠ
그러면서 생각한 게 2년 전에 했음 벌써 다 끝났을텐데라는 허무한 생각...ㅋㅋ

사실 난 그냥 생긴대로 사는 게 편하고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돌출된 입이나 토끼이빨에 그닥 큰 신경 안쓰고 살았다...
사진 찍을때 입 안다물고 웃으면서 찍으면 돌출되어 보이지도 않았다... 물론 증명사진은 좀 힘들지...ㅋㅋ

잇몸이 안좋아 생긴 블랙트라이앵글이 교정후엔 훨씬 커질꺼라는 걱정...
치아변색이 될꺼라는 걱정...
엄청나게 시린 어금니 때문에 걱정...
정말 잘 웃는 내가 장치때문에 잘 웃지도 못하니 스트레스...
안그래도 말라비틀어졌는데 더 말라갈꺼라는 걱정...
교정기 달고 결혼은 어떻게 하냐는 걱정...
교정과 관련하여 걱정만 늘고 있다... 예뻐질꺼라는 즐거운 생각이나 희망 대신....

누가 내 생각 좀 바뀌게 해주면 좋겠다... 밝고 긍정적으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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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잘될거야.
18년 전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걱정한다고 해결될것은 없잖아요.
부정적인 생각은요 부정을 만들어내요.
그냥 혼자있을때
그런때 그냥 ㅎㅎㅎ 웃으세요.
잘될거라 생각하시면서요.
아파도 잘될거 생각하고

전지금 치아가 빠질듯이 아픈데
그냥 치아가 잘 움직여서 그런가보다라고
위안을 삼으면서
ㅎㅎㅎ 웃고 있어요.

치과에서 알려준 것 대로 하고
양치질도 꼼꼼히하고
그러면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토끼이빨이여서 입잘 안다물어지고 웃을때 입가릴때도 많았었잖아요.
그냥 과정이려니 하고 받아들이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요.
볼살도 다시 되돌아온데요 6개월정도-1년이요 되면은요.
아픈이도 한 일주일이면은 괜찮아진데요.
잘되실거에요 화이팅!!


끼
18년 전
이글을 읽으면서 꼭 내가 남긴글이라고 착각할정도로 저랑 같은상황이네요..ㅎㅎ
나이도 비슷하고 2년전에 했으면 벌써 끝났을텐데하는 허무한생각과...
저도 사진찍을때 이빨보이게 웃고 찍으면 돌출이 티가안나서 잘웃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전 상악은 설측으로 하려고여..
12월에 교정장치다는데 떨리네요..^^
그냥 저도 생긴대로 사는주위라.엄청 겁도많고 귀차니즘또한..장난아니죠 ㅋㅋ
그래서 그냥 생긴대로 살을려고 했는데 때마침 이가 상해서 치과에 갔다가 교정을 결심하게됐어여.(어머니가 하도 강력하게 밀어부치는바람에 --;;)
암튼 저도 볼살때문에 고민중인데 살도 더이상 빠지면 안되지만..
매일매일 예뻐질꺼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고있어요..^^
긍정적인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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