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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치 제거하고 유지장치했어요.
작년 가을부터 12월이면 끝나겠다고 하셔서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미세한 틈이 남아있어서 한 달, 중심선 맞춰달라고 요구하면서 다시 한 달,
중심선 맞추면서 다시 미세한 틈이 생겨서 다시 한 달...(병원에서는 그 정도는 괜찮다고 하는데, 장치 제거한다고 생각하니 더 신중해져버려서...나중엔 병원에서 더 꼼꼼히 보면서 무려 세 달이 딜레이되버렸네요.ㅎㅎ)
그렇게 세 달을 보내다가 지난 달 유지장치 본 뜨고, 어제 저녁 장치 제거하고, 고정식 유지장치 달고 왔어요!!
장치제거하고, 유지장치 붙이는데 그렇게 오래걸리는 줄은 몰랐어요.
장치제거하면서 오래전 인레이했던 게 탈락되면서 충치치료에 본까지 뜨니 2시간 반 넘게 걸렸네요.
저녁 7시에 시작해서 병원 나오니깐 9시 40분도 넘었더라고요. ㅠㅠ
아직은 양치질할 때도 뭔가 어색하고, 밥 먹을 때도 왠지 모르게 어색해요.
2년동안 브라켓을 달고 살았더니 그 게 더 익숙해졌나봐요. 적응기가 필요하겠어요. ㅎㅎ
발음 잘 안 된다는 분들이 계셔서 고민했었는데, 그런 고민은 할 필요가 없었더라고요.
다음 주에 상악에 가철식 유지장치도 추가로 끼러 가야하는데, 그 때되면 언제 브라켓 꼈었나..하는 생각이 들겠죠? ㅎㅎ
근데 돌출입이 그렇게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은 별로 안 드는 거 같아요.ㅠㅠ
저도 모르게 스펙타클한 변화가 생길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나봐요.
역시 원판 불변의 법칙이 ㅠㅠ
아무튼 이제 더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게 되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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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부럽네요^^
저도 2년 남았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