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자꾸만 완료 날짜는 미루는 병원..

둘
둘째 새싹
18년 전 · 조회 2,062
답답합니다.
저는 2005년 8월에 교정을 시작해서 여직도 하고 있답니다.
저는 하악 덧니 때문에 치료를 받기 시작했어요..친구들 왈..너가 교정을 왜하냐..하는 등 하지만 저는 환한 미소를 짓고 싶어서 엄마의 반대를 부릅쓰고..교정을 했어요..
2007년 초 너무나 움직이지 않는 이때문에 마니 불안해서..
움직이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몇번씩이나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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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 순한
서른살 여름에 시작해서 서른셋 겨울에 끝났어요. 40개월 좀 넘게 걸렸죠.
시작할땐 2년반 잡고 했지만, 개인차가 있는거죠.
뿌리가 강해서인지 움직임이 느렸습니다.
아픔도 그다지 많지 않았구요.
한달에 한번 꼴로 치고 가고, 가서 와이어 바꾸면서 조이는 정도(안보이니까 느낌에).
이런 반복은 거의 비슷할거에요.
이 사이는 움직이니까 벌어지는거구요.

여기서 다른 분들 교정정도 보면 몇개월 사이에 눈에 띄게 변화가 있는 분이 있는 반면, 저처럼 초반 1년은 거의 움직임이 없는 경우도 있고..
그건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18년 전
지금 약2년 5개월 정도 교정하시는 상태이시군요...

일단 교정을 함에 있어서는
아프고 안아프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환자의 입장에선,
치아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보이는걸 원하게 되어있어요.
근데 그게 사람마다 움직이는 속도가 달라서 좀 더딜 수 있답니다.

또한 어차피 교정장치를 하고 있는 이상은 교정은 아파도 안아파도 진행됩니다.
어차피 그렇게 되는거면 기왕이면 안아픈게 낫죠...
저도 그부분에 있어서는 선생님 말씀에 공감해요 ^^
째뜬 안아프다고 교정안되는거 절대 아니니까 걱정마세여.
안아프면 교정안된다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또한 교정중에 심하게 아프지 않은건,
그만큼 둘째님의 부정교합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이야기예요.
부정교합 정도가 심할 수록 교정할때 치아가 많이 아프기 마련이거든요.

우선 통증부분에 관해서는 이렇구요,
또한 치아가 잘 안움직이는것 같다구 하셨는데여.
이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요,
부정교합이 별로 안심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움직여야할 양이 적으니까,
실제적으로 확확 변하는게 느껴지는 정도가 좀 약해요.

반대로 저처럼 부정교합이 심했던 사람들은,
워낙에 심했으니까 치아가 조금만 움직여도 막 사람되는 것 같고,
확확 움직이는것 같은 차이를 느끼게 되죠...
하지만 저같이 심했던 사람들도,
교정하면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나서 대략 가지런해지듯 하면,
그다음 부터는 맨날 그날이 그날이고 치아가 움직이는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도 그때는 너무 지루하고 답답하고 그랫어요.
병원가도 별것도 없는것 같구 그런 느낌이있었지만,

분명 이런치료들이 하나하나 쌓이고,
우리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치아배열은 더더욱 완벽해지고 좋아졌어요.
결과적으로 봤을땐 말이죠...
그러니까 너무 답답해 하지마시구요,

교정은 보통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으신 분들은,
1년 6개월 정도면 마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하다보면 개인의 치아가 움직이는 속도나,
병원에 환자가 약속날짜나 장치등에 협조하는 협조도나,
이런것에 따라서 좀늘어날 수도 있구요,
또는 선생님이 좀더 완벽을 추구하시는 경우에,
2년에서 3년가지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말이 이해되시나여???

에또... 중간에 브라켓 위치를 바꾸는 경우!
분명히 있어요 ^^
교정들어가기 전에 치료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는 위치에 브라켓을 붙이지만,
하다보면 종종 변수가 생겨서 한두개정도 위치를 수정해주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
물론 흔한일은 아니지만 있구요~
환자를 위해서 더 애써주시는 모습이니가 너무 불안해 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와서.
선생님의 의도가 어떻던 간에 둘째님이 이해하실만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셔서,
오해가 생기고 많이 힘들어 하시는것 같은데여,
이렇게까지 힘드시면 진상까지는 아니고,
한번 확실하게 이야기 나눌 필요는 있어요 ^^
들어보니까 부정교합이 심하셨던편이 아닌걸 보면 이제 지칠때가 되시기도 했져~

다음번에 가셔서 강렬한 눈빛과 차가운 어조로 나긋나긋 이야기 해보세요.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이죠~
이제 너무 힘들어 지쳤는데, 확실히 언제 마무리 되는건지 이야기 해달라 하시구요,
좀 더 완벽하게 하면 시간이 더 걸릴 수 밖에 없다는,
무책임한 뻔한 이야기는 하지말라고 꼭 이야기 하세요.
그정도만 해두면 "이환자도 보통이 아니겠군~~~" 하면서,
전처럼 물흐르듯 세월아 내월아 하시진 않을꺼라고 봅니다 ^^
일단 요렇게 한번 해보시고~

그때도 안되면 저랑 같이 가서 진상한판 제대로 해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즐교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18년 전

게시글은 작성자의 개인 경험과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