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홍성한우

시린파랑 새싹
16년 전 · 조회 7,372

젊은 사람들은 한우 하면 횡성한우를 많이 알고들 있지?

횡성말고 홍성 이라고 들어는 봤남???

충청남도 홍성 이라고 하는데 우리 시골이거든, 횡성 한우만큼 홍성한우도 좀 쳐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잘 아시더라구 ^^

 

횡성의 경우에는 홍보 전략을 잘 세워서 한우로 더 많이 유명해진것 같구,

반면 홍성의 경우에는 홍보를 횡성만큼 못해서 덜 유명한것 같긴 하지만,

맛하면 홍성한우가 더 끝내주는듯!!!

(아무래도 홍성한우를 그나마 자주 먹어서 이겠지? ^^;;; ㅋㅋㅋ)

 

우리 고모부님께서 이계통에 계셔서 고모댁에 가면 종종 먹곤 했는데,

난 다른 음식에 비해서 고기 많이 안좋아하는 편인데,

고모댁에만 갔다하면 고기 맛나게 말도안하면서 잘 먹고 올 정도라니까~

 

 오늘 친척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어제밤에 고모랑 고모부랑 우리집에서 하루 묵으신다고 오셨어.

헌데, 고모부가 아니나 다를가 한우를 맛난 부위별로 한 3근은  사오신듯!!!

111.jpg

 

아흑~ 맛잇게 생겼다!

중요한건 이 한우가 오늘 잡은거라서 냉동실에 한번도 안들어갔던,

그야말로 생.고.기 라는 것이지!!!222.jpg

차돌박이, 등심, 안창살 등등 한 4가지 부위를 떠오셨더라구...

고기 별로 안좋아해서 느끼하니까 고추장에 찍어먹곤 하는데,

홍성한우는 그맛이 일품 이라 고추장에 찍어먹기보다는

기름장에 야채없이 제대로 꼬숩게 먹어줘야 하는 쎈쓰!!!

기름장 안찍고 그냥 고기만 먹어도 느끼함 없이 정말 꼬소했어...ㅠ.ㅜ 감동이야~

 

이렇게 귀한 고기를 무슨 다른 요리를 해먹겠어.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는게 쵝오지!

슬쩍 구워서 그냥 팍팍 먹어주는거야!!!

 

절대 고기 기름장에 안먹는데, 고모부가 사오신 맛난 한우에만 기름장이랑 먹는 나 ^^

(괴기맛은 알아가지고... ㅡ,.ㅡ)

 

예전에 직접 소도 키우셨고,

생산지에서 거래도 하시고 유통관리 뭐 하여튼 그쪽에 다 빠삭하신 분이라서,

몇십년 그쪽에 계신 분이니 어련히 맛난부위로 좋은 고기로 가져오셨겠어~

(그냥 정육점에서 가져왔다 생각하면 오산!!!바로 잡아온것임!!!)333.jpg

 

이때 11신데 한우 먹겠다고 11시에 거실에서 한우파티하는 우리식구들~ ㅋㅋㅋ

차돌박이 저거저거 아주 비계가 꼬소하고 쫄깃해 죽어!

등심 육즙이 있을때 먹으면 넘넘 부드럽고 꼬소하지!

안창살 쫀득함이 있으면서 등심과는 또다른 부드러움이 있어!

 

그리고 다른 부위는 뭔지 몰라서 설명 못하겠지만 째뜬 맛있다능~

아... 이 식감과 맛을 글로 표현하기 너무 어려워서 안타까울 뿐...  ㅠ.ㅜ 추르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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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구워진다~~~

육즙이 빠지기 전에,

핏기가 살짝 있을때,

혼구녕을 내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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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c

반말인데 왜 이렇게 눈에 착착 감기게 잘 쓰시는지...

넘 웃겨요~~

16년 전

제꺼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거 그대로 긁어와가지고,

반말로 옮겨졌네요 ^^;;;

일일이 존댓말로 고치기 넘 귀찮아 주셔서...

이해해주세여~ ㅋㅋㅋ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16년 전
m

와 홍성한우반갑네여!

제 고향이 홍성이에여^.~

15년 전· 수정됨
흰

지글지금 잘게 잘라서 한입에 털어넣고 싶다능ㅋㅋㅋ

14년 전

게시글은 작성자의 개인 경험과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