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하는 것도 힘든데 눈까지 말썽... ㅠㅠ
오래전부터 찬바람만 쐬면 한쪽 눈에서 눈물이 콸콸 쏟아져서 겨울철에는
밖에 나가는게 힘들었는데 요즘은 정도가 심해지더군요.
경험하신분은 아시겠지만 시내걸어가는데 누가 보면 슬픈일이라도 있는 것처럼
계속 눈물을 흘리며 닦아야하는 뻘쭘한 시츄에이션!
할수 없이 오늘 안과를 찾아갔더니 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검사결과 눈물이 흐르는 관은 정상인데 일단 다른 요인이 있을지 모르니
경과를 지켜봐야한다. 그리고 왼쪽 눈 안쪽 결막이 상당히 안좋은 상태다.
결석이 엄청 많고 안좋은 살이 자라나 뭉쳐있으니 잘라내야한다.
일단 오늘 이것부터 치료하자, 그동안 어떻게 그냥 참았냐, 참 대단하다??"
선생님의 진단후 전광석화 같은 마취 (그냥 눈에 마취성분약 몇방울 넣는 것) 와
간단한 수술후 화요일 다시 오라는 친절한 간호사분들의 설명들 듣고 병원을
나서며 거울을 보는 순간...... 오 마 이 갓 !!!
눈탱이 밤탱이처럼 되고 무슨 애꾸눈 선장이 되었네요
차마 처참해서 사진도 올릴수 없습니다.
교장하는것도 힘든데 인체의 모든 기관이 번갈아 가며 말썽을 부리려나 봅니다.
이제 제발 교정에만 전념하게 다른 녀석들은 말썽 부리지 말아줘, 플리즈
(이병원, 저병원 다니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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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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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초 되자마자 저지랄해가지고,
저도 수술간단하게 하고... 담날은 반대쪽 눈다래끼... 등등...
완전 처절한 액땜 했는데...
아래 주소에 그날 눈탱이 사진이 ㅋㅋㅋ
아마 저랑 같앗다고 보면 되겠네여 푸하하~~~
http://blog.naver.com/rain2161/15012880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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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진으로 남기긴 했는데 화질과 모델이 영 별로라....
참 희한한게 별로 멋있지도 않은데 병원 다녀와서
치료결과(눈에 거즈 붙인 사진)를 꼭 찍게 되더라구요
아는 사람들한테 다 돌려서는 최대한 동정심을 유발시켜서 맛있는거
얻어먹기도 하고, 안부전화도 받고 ㅋㅋㅋ
아! 참! 그리고 오늘 알았는데 진료해주신 선생님도 알고보니
같은 교정인!
분명히 연세가 60은 넘은신것 같던데, 아무튼 주위 사람들 때문에
다른 얘기는 못했지만~~~ 나도 결코 늦은게 아니라는걸 확인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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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 얼른 나아지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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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간에 동병상련하는 순수한 마음들 때문인가 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병원 다녀왔는데 선생님께서
"경과가 좋으니 약물 치료 잘하자"라고 말씀해주셔서
한숨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