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병원에서 엿들은 엽기적인 환자 이야기...^^

손
손님
23년 전 · 조회 1,487
저는 대구에서 설측교정을 받고 있는데
저를 치료하는 의사선생님은 굉장히 친절하시고 유머감각이 있으신 분입니다.
그날도 역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계속 전화가 와서리 선생님께서 아주 인내심을 발휘하시면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저 역시 입을 쩌억~ 벌리고서 아주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었는데, 전화를 끊으시면 선생님 왈~
"아주 이 환자때문에 내가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을 받고 있어요..
늘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상담을 하는데 오늘은 교정을 한후에 혀가 너무 거슬린다고 혀를 쭈욱 돌아가면서 조금만 짤라 내면 안되겠냐고..쯔쯧"
더 놀란것은 그럼 선생님은 그런 이야기를 장장 20분씩이나 친절히 답을 해주셨단 말입니까..

그런데,,젠장..설측교정을 하고 있는 이 한달동안 나 역시도 진지하게
내 큰 혀를 조금씩 잘라내면 어떨까..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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