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내가 이돈으로 성형수술을 했으면..쩝~

손
손님
23년 전 · 조회 1,759
올겨울에 나는 세가지 수술을 했다..
아..아니구나..나머지 하나는 약물치료로 돌렸지..
2주전..드디어 거의 저시력상태로 돌입..야맹증증상까지 보여 도저히 야간운전(무슨일을 하기에 야간운전을 할꺼나...~)을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내 생업에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는 오른쪽눈땜에 여쩔수 없이 생돈 300을 들여 라식수술을 했고..한달전에 엄마로부터 미모는 어쩔수 없으나 5복중에 하나는 물려받았다고 자부하던 내 치아조차도 배신을 땡겨(의사쌤 왈 이 치아의 상태로는 더 이상의 건강함은 바랄수 없다 했다..) 30년간 충치하나 없던 내 치아에 결국 피비린내나는 철사를 끼웠다..역시 생업관계로 설측교정...생돈 520에 앞으로 다달이 적금넣듯 10만원씩..
공기의 오염정도에 따라 호흡곤란까지 일으키는 내 민감한 코에 아무래도 수술보다는 한방치료가 좋다는 말에 다달이 약값만 50만원...(것도 기한을 알수 없다 했다..)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화두는 미모..잘난 당신만이 세상을 잡을수 있다라는 모토아래 성형수술이 시대의 대세로 자리잡는 이 시대에 ..그 시대에 대세에 따르지는 못할망정 정상인으로 살아가기에도 이토록 몸서리치게 힘들다니..내 이돈으로 성형수술을 했으면 인생이 바뀌어도 바뀔지언정...
휴우..세상 무지하게 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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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abppiya님의 진짜 치아, 잘보이는 눈, 건강한 코가 천만원 들인 가짜 이빨, 가짜코, 가짜 얼굴보다 100배는 더 아릅답습니다. ^^
23년 전
정말 때~단하시군요..제가 치아교정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 모든 친구들이 이렇게 말했죠..야야, 그돈으로 눈쌍커플하고..코도 좀 세우고 박피를 좀 하지 그래!! 그게 백배는 낫겠다..누가 니 이빨(?!)쳐다보냐?..전 아직도 이말이 가슴이 아픕니다.내가 그렇게 못생겼냐?앙?
2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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