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수술날짜가 잡혀서...

밍
밍키 새싹
21년 전 · 조회 930
지난주 금욜에 병원에 갔더니 수술해도 되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파워체인을 풀어주셨어요.
근대 그거 풀었는데 왜 더 아픈거죠.
몬가 지탱했던게 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 탄탄했던 뭔가가 흐물흐물..

그래서 9월 중순 추석전에 날짜를 잡았답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무서워요.
우리 아들 보는 날이 그 날이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도 되고
점사에 날짜 좋은지도 물어보고
보험사에 연락해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보험사에서는 그런 상품 있으면 대박나고 당장 나부터 가입해서
다 뜯어 고치겠다고 하네요.
어휴.. 그러나 그럴만도 합니다. 대박날 상품이죠....

좌우간..
걱정이 되네요..
꿈같은 인생, 일장춘몽이여..
전신마취.. 빛.. 요단강.. 레테의 강.. 모 이런 이상한 생각..

어린이집에 아이 데려다놓고 병원 가서 수술..
담날 오전에 퇴원, 어린이집에 있던 아가 데리고 공부시키러 가고
제발 그럴 수 있겠죠?

전에 전화주셨던 이사모 회원님이 의사들한테는 별거 아닌 수술이라고
우리 생각보다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만족도 높고 매우 좋다고.. 당부당부 감사 감사 했었는데..

암튼 혹시 수술하시는 분 계시면 화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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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지 알아여...
지탱해주던게 없어져서 흐믈흐믈하는 느낌,
그러면서 더아픈것 같기도하고....
저도 일시적으로 그런느낌 받곤할때가 있는데여,
그러다가 몇일 지나면 괜찮아지니 걱정마세ㅛㅇ~

아 그리고 수술...
잘되길 정말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수술해보신 이사모회원님 이야기들으니까,
나름대로 생각보다는 견딜만하다고 하셨어요.
정말 죽을것 같진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밍키님도 잘 견디실 수 있을겁니다.


저는 작년에 배째고 혹때냈는데,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사람이란게 힘들수록 오히려 더 강해지더라구요... 응근히...
걱정마세요 다 잘될거구요,
엄마는 세상에서 그누구보다 더 강하다고 하잖아요.
정말 더이상 다른말 필요없고 화이팅입니다. 빠샤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21년 전
봉
저도 11월 초에 수술 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님과 같은 생각을 하다가 잠 들곤한답니다.
전신마취하에 하는 수술이다 보니 겁이 많이 나서요.
어디 가서 좋은 수술날짜 받아와야 하는 건가요?
수술 다음 날에 퇴원하신다구요?
제가 할 대학병원은 5일 입원해야 한다고 하던데....
수술 잘 되시길 빌께요.
그리고 수술 후기도 꼭 남겨주세요.
21년 전

게시글은 작성자의 개인 경험과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