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결국..눈물을..

잉
잉잉 새싹
21년 전 · 조회 1,106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다 잘 참아왔는데
네번째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뭔지 모를 서러움과 상실감에..
그렇게 치과에서 눈물을 많이 흘리고 말았습니다..
옆에 계시던 치위생사분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에
그만 울어야지 했는데.. 수도꼭지가 틀려진 마냥
멈추지 않고 줄줄 흘러내리더군요..
그 치과에서 이 뽑는다고 그것도 다 큰아가씨가
그렇게 서럽게 울었던 여잔 저밖에 없을거 같네요..
머리속에서 정말 잘하고 있는짓인지..
이뻐지기 위해서 생니를 3-4개 뽑아가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여러 생각이 다 들더군요.. 눈물은 계속 흐르고..
그나마 오늘 비가 내려 우산으로 얼굴을 가릴 수있어 다행이지
우산이라도 없었으면 그 눈물 어떻게 했을까 싶네요..
잠깐 상실감에 드는 감정이겠죠??
교정하시는 분들 말들으니까 발치하면 조금씩 센치?? 해진다고들
말씀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런 감정이었을거라 생각 합니다..
곧 괜찮아 지겠죠.. 근데.. 그 치과에 이제 어떻게 가죠??
앞으로 1년은 넘게 더 다녀야 하는데.. 쩝..
지금 생각하니까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다들 힘내서 즐교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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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맞아요 횡덩그렁한 발치 공간을 보면 ..참..생니를 뽑아서까지 이래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뽑힌 이들에게 미안해지고 괜히 사물에 감정 이입해서 뒷마당에 뭍어줘야지..라는 생각도 하고 그래요.

하지만~ !!
오늘날 현대인들은 예전에 비해 필요이상으로 치아를 많이 가지고 있답니다.
오히려 뽑아 주는 것이 치아 건강에는 더 이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발치 공간이 메워지는 그때 잉잉 님은 훨씬 가지런해지고 예뻐진 치아를 보실 수 있을거에요.

잉잉님 힘내세요 저도 언제 가나 언제 되나. 이런 생각 했었는데 어느세 6개월 이랍니다.시간 금방 가요.^^
21년 전
녹
녹차째즈
귀찮아서 로긴안하구 글 읽고 가는데 이글은 답글을 꼭 달아주고싶었어요,ㅎㅎ 제 마음도 그랬거든요, 왠지 생니 뽑는다는게 진짜 제 신체 일부를 없애는거 같아서 상실감이 정말 컸었어요ㅠ 근데 점점 발치공간 매꿔지구 씹는데 별 어려움 없는거 보고선 점점 나아지구있답니다ㅋㅋ 님도 힘내시구요^^ 뺀 이로인해 남은 이들이 더 편안해 지지 않을까요?ㅋㅋ 제자리 찾을수 있고 공간도 넉넉해지구^^ 그렇게 기분좋게 생각하자구요 ㅋㅋ
21년 전
연
저만 그런지 알았는데..ㅠㅠ
저도 그날 마지막 사랑니발치와 스크류 박던날..
뭔지 모를 서러움과 상실감에..
눈물이 줄줄... 치위생사분은 "힘드세요?" 하시면서 어쩔줄을 모르고..
정말 그치고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흑..ㅠㅠ
아픔만큼 성숙해지고 이뻐지겠죠.. 모두들 힘내자구요~
21년 전
콩
발치해야 할 치아들이 어찌나 건강하구 깨끗하던지..
전 발치하다 이뿌리가 부러졋잖아요.. 뽑히기 싫었나봐요...
맘이 정말 아프고 4번 치아들에게 미안하고,,
하지만 위에 써주신 글들처럼,, (전 아직1개월이라..^^)
더 건강하고 편안하고.. 가지런한 치아들을 상상함서 우리 힘내 보아요 ~^^
21년 전
x
얼마나 아팠어면 ㅠ ㅠ ㅠ 저도 남자라 좀그런데 ...
많이 힘내자구요 다 아픈만큼 성숙해지는건 아니겠습니까
교정끝날때까지 열심히 화이팅입니다 ^^
21년 전
w
전 사랑니 뽑는데도 눈물이 뚝~~~ 입벌리고 누워있는데 내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무슨 동물처럼 느껴지는 거여요. 아직 6개나 더 뽑아야하는데 흑
21년 전
쑤
저도...앞쪽으로 기운.. 사랑니를 뽑을때... 울었어요;;
뽑을때는 막 참고 있다가... 다됐다...하는 말과 함께..
눈을 뜨자,, 주르륵 눈물이 흘러내리더라구요...
친구가 일하는 병원이었는데.. 친구가. 아프냐고... 막 걱정하면서 묻는데..
아프진 않았는데... 긴장이 풀리면서 눈물이 흘러내린;;
게다가..친구가.. 집에 갈려구 하는데..카스테라 빵하고..우유랑..비타민제를 사다줘서
감동의 눈물을 또흘렸었던... 기억이....ㅎㅎ 바로 저번주였지만;
21년 전
맞아요..저도 맨처음 이빨 뽑았을때 정말 기분 우울하더라구요..뽑은이빨 다시 붙여놓고 싶을 정도로요~후회도 진짜 많이 했는데~시간 지나니깐 무뎌 지는게~ 요즘은 마냥 좋아요~영구처럼 웃자구요~으흐흐흐~^^
21년 전
아이고 리플 난리났네여^^ 폭팔적인 반응들~
그만큼 많이 공감하신단 이야기겠죵~

원래 생니발치하면, 괜시리 우울해져요~
발치후유증이라고나 할까?
뭐 하여튼 그런건데여,
치아상실감에서 오는 것 같기도 하고,
할튼 발치를 하고 아프거나 뭔가 생각이 많아지면서,
원인모를 우울감과 서러움이 밀려오고,
진정 잘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죠~
댑분의 분들이 다 겪는 증상인것 같아요.
그러니 너무 서러워 하지마시구용~

어떻게 다니긴요~
암일 없었다는듯 철판깔고 다녀야져~ㅋㅋㅋ
얼른 다 잊고 훌훌 털어버리시고
교정에 전념하실날이 오길 빌겠구용,

발치후에 관리 어떻게 하는지 다시 설명해드릴테니 참고하시구요,
식후에 발치한 공간에 음식물이 끼었는가 확인하고,
끼었을경우 물로 우글우글 해줍니다.
절대 이쑤시개 같은걸로 후비시면 안되요.
대략 덧나거나 염증생기면 정말 곤란해집니다.
잇솔질 할때는 발치공간을 조심하면서 닦고,
발치공간 앞뒤에 치아는 치간칫솔로 살살 닦아주고요,
가글 자주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끼니 잘챙겨드셔야, 발치한공간으로 얼른 새살 올라오니까,
번거로우셔도 식사는 거르지 마세용.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21년 전
할
완전 공감됩니당..
저는 다행히도 발치하는날 썬글라스를 끼고 갔으니 망정이지...
긍데 지금 생각해도 서러워여..
발음이 안되고있는 현시점에서도..T.T
21년 전
잉
모두들 너무 고맙습니다.. 너무 위로가 되고 기분이 완전 좋아지네요 ^^ 이 많은 리플들 보면서 힘내고 기운차리고 또 웃으면서 가요 ^^ 모두들 즐건 하루 보내시고 즐건교정해요 우리 ^^ 너무 고마워요 ^^*
21년 전

게시글은 작성자의 개인 경험과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