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교정기 착용한지 이제 어언 두달째

밍
밍기뉴 새싹
21년 전 · 조회 1,020
슬슬 먹기 시작하는것두 많구 아직도 못먹는것두 많구.
과일이나 햄버거 등등. 베어먹어야 하는걸 먹을땐 칼로 난도질을 해서 한조각 한조각씩 천천이 먹구
떡뽀끼는 씹어도 씹어도 잘리지를 않아 마치 칡뿌리를 씹는것 같고..
엊그제 무교동 낙지를 먹으러 갔을때는 쬐끄만한 낙지 다리 하나 입안에 넣고 5분정도 씹다 결국엔 양념물만 빨아먹고 뱉어야 했던 참담한 기억이. -_-;;

그래서 회사동료들과 같이 식사하러 가는건 아직도 너무 힘들기만 하고, 거의 국물종류만 먹다 만다.
첨보는 사람들은 편식 엄청 심한지 알꺼다. 아마

그래도 남자칭구를 만날때는 이것저것 새로운것도 맘 편하게 시도해본다.
떡뽀끼도 옆에서 젓가락으로 짤라주고, 뭐든 먼저 먹어보고선
'이건 부드럽다, 자갸 먹을수 있겠다'면서 건네주고 내가 못먹겠다 싶은건 다 골라내주고. 점점 이뻐져 간다고 용기도 북돋워주고. ^^

옆에서 보는 칭구들 다소 당황하고 재수없어 하긴 하지만
그래도 난 너무 행복하다.

얼릉얼릉 무쇠이빨 되어라.
그때 젤먼저 사과부터 한입가득 베어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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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자
부럽다.^o^ 오히려 교정땜에 행복하시겠어요..
쭈욱..그 분과 예쁜 사랑 하시길~^^
21년 전
콩
아고~ 행복이 넘치네요 ^^
저도 어언 두달,,, 우리 열혈교정 해보아요 ~*
21년 전
할
ㅎㅎㅎ
저두 완전 동감이에용~!!!
회사에서 밥머그러갈때 안먹긴 모하고~ 먹기엔 얼마 먹지도 못하는 밥이 아깝구..ㅎ
21년 전
이
부러워요..전 교정한지 5일째....왕초보^^*
예쁜사랑하세요.
21년 전
쑤
그쵸- 밖에 나가서.. 먹는 것은..아직 부담스러운.ㅎㅎ
외출 나갈때 칫솔을 가져가야 하는걸까;;;;
그래도... 애인이 옆에서.. 용기를 복돋아주는것 같아서 부럽네요^_^
21년 전
밍
저 칫솔 가지고 다니면서 먹고나면 양치질 해요. ㅋㅋ
첨엔 양치질 할라니깐 무지 챙피하고 그렇던데 지금은 걍 뻔뻔하게 장소 안가리고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자이리톨 광고였나? 거기보면 마트에서 양치질하는 장면 나오잖아요. 양치질할때마다 그 광고를 떠올리며~~ 되도록이면 뻔뻔하게. ㅋㅋ
21년 전
구
와.. 애인이 너무 잘해줘요~ 부럽당...^^ 교정은 힘들어도 든든한 후원군이 옆에서 늘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니 행복하시겠어요~ ^_^
21년 전
녹
녹차째즈
부러워요 ㅠㅠ 가을에 애인있는분을 넘 많이 보이시넹ㅠㅠ ㅋㅋㅋ 이쁜사랑하세요^^
21년 전
미
남친분 너무 착하시네여.
옆에서 너무나도 힘이 되시겠어요.
부럽부럽
21년 전
몽
저 교정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힘들지만요..저는 지금 교정하고도 사과
막 비어먹어요. 그러다 브라켓 떨어지면 어쩔려고 ㅋㅋ
그래도 이젠 못먹는거 없이 다 먹어요..
단순무식허죠...!!ㅋ
21년 전
교정하면 아무래도 베어먹는건 힘들죠~
손으로 뜯어 드시거나, 잘게 잘라드시는게 쵝오입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잘하고 계신거예여 ^^

전 이제 떡볶이도 무난히 잘먹는 고수가 되었지만,
교정초보땐 정말 떡볶이가 어찌나 힘든 음식이던지...
낙지는 지금도 먹지 않고 있구요..
워낙 질기고 잘 안씹히니깐 싫어지더라구용...

아.. 잃다보니 애인 자랑.. 사랑질... ㅡ,.ㅡ
어째든 옆에서 챙겨주는 자상한 애인이 있어서 넘 좋으시곘어용~
남들의 눈총과 부러움도 많이 사시겠는걸요 ^^
괜찮아도 이럴때 징징거리고 챙김많이 받으세여~ㅋㅋㅋ

좀 지나서 교정중.고수 되면 다 드시게 되니까,
너무 음식땜에 맘에 상처받진 마시구요,
뭐 옆에서 챙겨주는 자상한 남친 있으니
음식에 관해 스트레스는 안받으시곘네용 ^^*

사랑도 열심히 하시고 교정도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요!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2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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