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이' 해봐....

포
20년 전 · 조회 980
제가 여태껏 살면서 제일 듣기 싫은 말이지요....
'이' 해봐....

이가 흉칙한 관계로
말할때도 입모양 이그러뜨리고
웃을때 잘 입벌려 웃지도 않고...
그래서 사람들은 저의 치아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르지요...
요즘 교정결정하고 주위 사람들한테 이제 말하고 다녀요...
많이 먹어야 한다고 교정하니까..
그럼 사람들이 열명이면 열명이 이렇게 말합니다..
'니 이가 어디가 어떼서???'
'이 해봐....'
정말 싫어요....
제일 싫은 말인데 요즘 제일 많이 듣고 있네요....

그리고 또...
심지어 남친 앞에서도 잘 안 웃고 그러니 남친도 제 이 상태를 모르죠...
그런데도 교정할꺼란걸 말을 해야하겠기에
어제 치과 다녀온 후 용기내서 말했죠....
...........
결론은 대판 싸웠죠.....
자기한테 상의 하는게 아니라 일방적인 통보 아니냐고....
만약에 결혼하고나서 말했다면 절대 못하게 했을 사람이네요...
암튼...
지금 기분 아주아주 "퐈" 예요.....

어렵게 고민끝에 결정내린 교정이라
상쾌한 기분으로 시작하려 했더니
장치도 달기전에......스트레스 받아 미치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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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이
저도 무척이나 싫어하던 말...ㅠ0 ㅠ
여자친구 예뻐지면 남자친구분이 더 좋아할텐데..
싸우지말고 잘 이야기해보세요-
교정하고 변화보이시면 지금 받은 스트레스 다 잊으실거예요!^^
20년 전
쓰
저두 교정한다구 하니까 주위사람들이 다 그러더군요.. '니 이가 머가 어때서!!!' 정말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는것 같아요... 전 사진찍을때가 젤루 스트레스 받았어요.. 사람들 모두 활짝 웃고 찍어도 혼자 입 앙다물고 찍어주는 쎈쓰!!!
환하게 웃는 그날만을 위해 힘들어도 꾹 참고 있습니당~~

님두 힘내세요!!! 화이팅!!
20년 전
포
넵~~~~~~~~~~~~~~~
20년 전
전 부정교합이 심했어도
한번도 흉하다는 생각 해본적도 없고,
가리거나 신경써본적도 없고 언제나 활짝 잘 웃고 다녔는데...
어찌되었던 저도 교정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교정하면서 사람들이 이해봐 이럴때,
좀 짜증날때도 있구 저두 그랫는데여,
귀찮으면 "야 되써!" 해버리면 그만이고,
괜찮으면 보여주면 그만이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구 지내게 되었죠...
너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둥글게 둥글게 지내세요.
가득이나 살기 힘든세상 그런것 까지 스트레스 받으면 넘 피곤하잖아욤.

아... 교정할걸 남친에게 비밀로 하셨었구나...
진작 귀뜸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걸,
남친이 서운해하고 화낼 수도 있는 상황이긴하지만,
포도봉봉님이 잘 다독거려 주시면 되잖아욤.
같이 화내구 얼굴 붉히지 마시구,
왜 교정을 결정 해야했으며 교정의 장점을 이야기 해주시고,
내가 지금 교정해서 이러이러하니,
앞으로 잘 챙겨달라고 막 앓는 소리 하세여 ^^
그럼 남친도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는 있어서,
교정하면 잘 못먹고 힘들다는것 정도는 아니까,
신경써주실거고 더 돈독해지실 거예욤~~~

실예로 어떤횐님은 교정한후로,
남친이 뭐먹을때 다 작게 잘라주고 챙겨주고,
부드러운것만 먹으러가구 그런데염~
그래서 교정이 힘들어도 남친의 그런 행동땜에 행복하다고 했던 기억이...

어째든 너무 퐈! 하지 마시구요,
좋게좋게 다 잘 풀어가도록 하세요.
짜잉내구 열받기 시작하면 원래 끝도 없는법!
좋은생각 이쁜말 긍정적인 마인드 찾기요~~~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20년 전
포
다시 화해했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년 전

게시글은 작성자의 개인 경험과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