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교정이 끝나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ㅠㅠ

드
드림이 새싹
20년 전 · 조회 2,032
원래는 1년 반 잡고 시작했다가.. 어금니 4개 발치하고 사랑니를 대신
쓰라고 했는데.. 1년반 지나서 윗 어금니 2개 빼고 사랑니는 아직 나오지도
않은 상황인데.. 2년이 넘었습니다..
윗쪽 사랑니는 장치빼도 알아서 내려온다고 하셔서 빼도된다길래
드디어 지난주에 장치를 뺐습니다.. 제 마음에는 들지않았지만..
주변 선생님들이 괜찮게 되었다고 하셔서 그냥 조아라했지요..
저는 일산에 있는 모 종합병원에서 교정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거기 교정과는 특진 선생님 한분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특진비 내가며... 치료를 받았지만..
단 한번도 그 선생님께 치료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 단계쯤에는 그나마도 레지던트정도로 보이던
제 주치의 쌤이 말도 없이 군대를 가시는바람에 얼떨결에 다른 여자 쌤한테
치료를 받게되었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어차피 마지막이란 생각에 조금만
참자하고 믿고 맡겼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치료에 헛점이....
오른쪽철사가 끊어졌다고 얘기하면 왼쪽에 철사를 하나 더감는 식으로요..
그 여자분 마저도 약 2번 정도 진료받고 그 다음에 장치 뗄때 쯔음해서
또 다른 남자쌤이 저를 치료하시더군요. 처음보는분...;;;
지금은 위에 유지장치를 끼고있습니다..
결과가 나쁘진 않아서 별말 못하고 있는데... 문제는요..
제가 종합병원에서 교정하면서 700만원정도 들어갔거든요..
그냥 바깥에 장치 붙인걸루요..
지갑에 돈없는날 예고없이 엑스레이를 찍자고 해서 난감했던적도
한두번이아니고... 그렇게해서 월치료비와 엑스레이비 하루에 10만원정도
낼때면 참... 교정도 좋지만.. 학생신분으로서 갑작스레 난감하더군요...;;

처음에 충치치료 하신단 말씀 못들었거든요..
장치떼고나니까 그렇게 양치를 열심히 했는데도
어금니 벽쪽이 시커멓게 썩어있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어떻게할거냐고 물으시길래, 그쪽은 종합병원이라 과가 여러개로
나눠져 복잡하고 특진비가 또 붙지않을까 우려되어
그냥 동네가서 때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동네 치과에 갔는데....
그냥 간단한 치료로 그 어금니 하나만 때우면 된다고알고 갔는데..
견적이 충치치료만 100만원가량 나왔어요...
금니로 다 씌워야 된다네요... 도무지가.. 누구말이 옳은지...
동네 치과도 교정전문병원이라서 딱 보고 알더군요.
충치가 심하니까 잘생각해보라면서 접수비도 안받더군요...;;;
그 병원은 충치도 치료않고 장치를 붙였냐고 하면서요..
저는 분명.. 나름대로 돈의 값어치에 떨어지지 않도록
청결에 신경쓰고 노력했는데...
또 돈 100이 날아가게 생겼으니... 너무 속상합니다...
교정전 충치치료는 기본아닌가요.. 저는 큰병원이라 믿고맡겼는데...
다음주에 아래 유지장치 하러 갈때쯤 이야기좀 해볼까합니다..
물론 승산 없겠지만....ㅠㅠ
후......... 2년간 힘들게 알바하면서 혼자 외롭게 교정했는데..
참 속상하네요.

유지장치 껴도 최근까지 고무줄꼈던 송곳니쪽은 다시 공간이 생깁니다.
참..... 마지막까지 한숨만 나오는 .....

교정시작하시는 분들.
너무 심하지 않으시면 그냥 하지마세요...
저도 욕심내고 2년동안 했는데 지금은 한숨만 나옵니다...

답답해서 넋두리좀 해봤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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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지
헉... 교정치료전에 충치치료 다 하고 시작하지 않으셨어요??? 전 치료전에 충치치료비 130들었어요
20년 전
오
오뚜기
교정전에 충치치료는 필수던데요?? 금으로 개당 20이라더군여~~
20년 전
사
근데 그 종합병원 어디래요?
20년 전
멍
어! 나도 충치치료 교정중이나 후에 받으라고 하셔서
그냥 시작했는데...
정말 당연히 치료후에 교정해야 하나요???
병원마다 틀린 건가?
20년 전
일
교정전에 치료해야 덜 썩죠..
교정하면 잇솔질이 깨끗하게 안되어서 충치가 더 잘생길수도 있거든요
저도 충치치료 70만원 들었구요
근데 치료 받으신 그 병원이 조금 문제 있는거지
교정 시작하려는 분들께 교정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약간 오버가 아닌가 싶네요 --;
그 병원 조금 이상한듯;;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
20년 전
행
아...종합병원의 단점이...아주...어딘지 밝혀주세요
흠 충치치료 엑스레이 찍으면 다 나오는데 그것도 말 안하다니..
저는 두 개만 치료하면 된다고 하던데 말이죠..
기분 안좋으시겠어요...
20년 전
멍
흠...당연한 거였구나...
우리 선생님은 돌팔인가???
교정전문의라고 분명히 확인하고 한 것이었는데...
요즘 하는 것도 마음에 너무 안들고...
웃을때 너무 많이 보이는 잇몸도 못올린다고 이제야
말해주고...너무 걱정이 됩니다...
왜이제와서 이렇게 걱정이 되는지...
20년 전
드
좋은 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시술은 그에따르는 후유증이 있게 마련인가봐요...
일단 이번주에 가면 말이나 한번 해보고 안되면 그냥
100만원 어떻게든 구해봐야죠.... 후..
그리고.. 교정하지말라는말은.. 다른뜻은 없구요..
많이 힘들고 아프고하니까.. 저처럼 처음에 그냥 미관상이나 기능상 별루
심하지 않으신분들은.. 교정을 한다해도 혹시라도 나중에 조금씩 틀어질
우려도 있고 후유증도 따르니까 한 번 더 생각하고 결정하시라고
주제넘게 한말씀 드렸어요. 오해말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굳이 안해도 되는데 시작한거라서 더 애틋하더라구요..
결과에 책임을 져야하기때문에...
특히 발음 좋아지고 싶은마음이 간절했는데.. (그쪽으로 일을해서..)
교정기꼈을때의 습관이 교정기빼도 아직은 고쳐지지 않아 난감하기도합니다.
빨리 노력을 해서 고쳐야겠어요.

이왕 시작하신 교정이라면... 모두 기운내십시오.
저 개인의 일이 조금 불편하게 된것이지
모든 병원이 그렇진 않더라구요....

우려의 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20년 전
일단 그병원 좀 짜증나네요~~~
환자가 불안해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게 하네여.
선생님이 그렇게 자주 바뀌는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샌님들이 다 실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일단 의사는 실력두 중요하지만,
환자가 편안하게 의사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하는것도,
의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기본적인것부터 다 안되있다면,
당연히 드림이님이 불안해 하실 수 밖에요... ㅡ,.ㅡ

일단 그리고 충치문제에 관해서는,
한개 금으로 씌우는데 100만원은 아니겠죠?
몇개 하는데 100만원이 든다 하시는 이야기 같은데여,
교정전에 충치치료를 하던 교정후에 충치치료를 하던간에,
어차피 충치가 있었다면 그돈은 이래도 저래도 나가야 할 돈이랍니다.
그러니 그부분에 관해서는 누구를 탓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구요,

교정전에 충치치료 싹하고 교정하는 병원도 있고,
정말 심하게 아프거나 그런거 아니라면,
교정다 마치고 충치치료 하는 병원도 있고 방법은 몇가지 있어요.
그런데 드림이님이 다니시는 병원은,
교정후에 충치치료하도록 하는 병원이었던것 같구요.
이부분은 아까도 말했듯 언제해도 나갈 돈이었으니까,
속상하다 생각마시고 더 심해지시기 전에 얼른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일단 교정이 맘에 안들고 들구를 떠나서,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구요,
그병원 좀 하자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돈으로 단데가셔서 하셨으면 만족스럽게 잘 되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교정전에 여기저기 많이 많이 지칠때까지 알아보고,
결정해야 하는것 같아요... 에휴...
맨날 당하는건 우리 환자들 뿐이니, 속상할 따름입니다만,
딱히 크게 잘못된거 없다 하시니 다행이구요,
원래 교정은 100%만족은 없데요,
욕심 조금 줄이시고 처음보다 나아지셨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랄게요.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20년 전

게시글은 작성자의 개인 경험과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