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불친절한 치과의사선생님 때문에 속상해요..

살
19년 전 · 조회 5,272
며칠전 청주에 있는 어린이 치과에서 저희 아이가 충치 치료를 받았습니다..
진료실에 같이 들어가서 저는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치료를 시작했죠..
그런데 아이가 잔뜩 겁먹고 움직이는 바람에 거의 마지막 단계(충치부분에 약바르고 건조시키는 단계)에서 약품이 충치 부위를 벗어나 다시 약을 바르게 됐어요.. 그랬더니 의사선생님이 짜증을 잔뜩 내면서 들고 있던 의료기구를 테이블에 툭 내던지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시..너 그러면 엄마 나가라고 한다.."라고 아이에게 협박조로 얘길하는겁니다..
너무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치료중에 제가 성질부려야 진료시간만 끌고 아이만 더 힘들어 질꺼 같아 참았습니다..
그러더니 의자를 뒤로 빼고 한숨 한 번 푹쉬고는 아이의 입이 찢어져라 손으로 벌리고는 마무리를 했습니다..
가뜩이나 감기로 입술도 매말라 있던 아이라 그 모습을 보고 제가 간호사에게 립글로즈좀 발라달라 하고 어렵게 치료를 받고 나왔습니다..
지난번 방문해서 치료를 받을땐 부모님 옆에 계시면 아이가 부모님만 쳐다본다면서 진료실 밖으로 나가 있으라며 문을 닫아버렸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처음 아이혼자 치료받은 후.. 아이가 치과 않간다고..않가면 않되냐고 몇 번이나 물어봤던 일까지 생각이 나서 어찌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의사의 표정과 태도만 생각하면 속이 끓어오릅니다..
진료실에서 나와 진료비 계산하면서 간호사에게 "여기 의사 선생님 성질 너무 못됐네요.."라고 했더니 간호사도 아무런 대꾸없이 아이 스티커만 두장 건네주더라구요...
치과치료라는게...어른에게도 힘든 치료 아닙니까...??
더군다나 어린이 치과라고 간판걸고 운영하는 곳에서 이런 의사선생님이 있다는게 정말 화가납니다..
집에와서 키즈웰치과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인사말란에..부부치과 원장(부부가 운영함)으로 내아이를 돌보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쓰여있더군요..
그 날..진료끝내고 우는 아이 달래느라 의사에게 따지지 못하고 온것이 너무 후회가 되더라구요..
인테리어만 어린이 치과였지...의사도 간호사도 전혀 친절하지 못했던 이런 치과 어떻게 해야 시정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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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레
전에도 그랬다면.. 그냥 다른병원을 가시지 그러셨어요... -.-
그런 병원은 그냥 안가는게 좋을꺼 같아여..
누가 간다그럼.. 못가게 하고.. ^^
19년 전
조
진짜 너무 하네요.. 정말 어른들한테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게 치과 치료인데.. 원래 어린이들을 위한 치과 인데도 그런 식으로 하다니 말도 안되네요;; 간호사들도 그렇구.. 어린이 치과에 가는 것보다두 친절한 의사 선생님하구 간호사 있는 병원으로 바꾸세요~
19년 전
포
다른 병원 가보세요~`
어린이 치과 라면 어린이 치과 답게
애들을 다루는 노하우도 일반치과에 비해 더 뛰어나야 한다든지
그런게 있어야지....
19년 전
묘
속상하셨겠어요.. 보는 제가 더 화가 나요;;
아무리 충치치료라도 그냥 아무데나 가서 하지 마시고
충치상담 받아보고 친절하신 분께 맡기세요.
교정할때 여기저기 상담 받아보는 것처럼..
어이가 없네.. 의사면 단가..
19년 전
마
마왕
이상하다.. 내 어렸을 때 어린이치과 그런 건 없었지만 치과가면 항상 엄마가 의사 옆에 두 손 모으시고 서 계셨는데....
1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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