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드렁니(앞니돌출), 어떻게 고칠까?
뻐드렁니(앞니돌출)는 앞니가 앞으로 기울었거나 위턱 쪽 뼈가 앞으로 나온 상태예요. 치아만 기울어진 건지, 턱뼈부터 나온 건지에 따라 교정만 할지, 작은 어금니를 뺄지, 턱 수술을 같이 할지가 달라져요.
뻐드렁니는 왜 생기나요?
타고난 턱 모양과 치아 크기의 영향이 큰 경우가 많아요. 턱에 비해 치아가 크면 자리가 모자라 앞니가 앞으로 밀려 나오기도 해요. 한국 사람에게는 위아래 앞니가 함께 앞으로 나온 모양이 흔해서, 교정을 하는 이유로 자주 꼽혀요.
어릴 때 습관도 영향을 줘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한 뒤에도 손가락을 오래 빨면 윗니가 앞으로 밀리고 위아래 앞니가 잘 안 닿게 될 수 있어요. 혀로 앞니를 미는 버릇도 비슷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냥 두면 어떤 점이 불편한가요?
- 웃을 때 입을 가리게 됨
- 앞니 사이에 틈이 생기기도 함
- 옆에서 보면 입이 나와 보임
- 입술이 잘 안 다물어짐
- 다물 때 턱 끝에 힘이 들어감
- 턱 끝에 오돌토돌 주름이 잡힘
- 넘어지거나 부딪히면 앞니가 다치기 쉬움
- 입이 벌어져 입안이 마르기 쉬움
뻐드렁니는 어떻게 고치나요?
방법은 앞니가 얼마나 나왔는지, 치아만 기울어진 건지, 턱뼈부터 나온 건지에 따라 정해요.
앞니를 너무 많이 넣으면 입이 오히려 들어가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옆얼굴과 입술 모양을 보면서 앞니를 얼마나 넣을지 치과와 같이 정해요. 교정이 끝난 뒤에는 앞니가 다시 나오지 않게 유지장치를 꾸준히 껴요.
뻐드렁니 교정은 어릴 때 못 하면 끝이다
잇몸과 치아를 받치는 뼈가 건강하면 성인도, 중년도 교정할 수 있어요. 잇몸이 약하면 잇몸 치료를 먼저 하고 시작해요.
영구치가 나기 전에 그만두게 도와주세요. 앞니가 나오기 시작했다면 성장기에 치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아요.
얼굴·치아 사진과 엑스레이, 치아 본(스캔)으로 앞니가 얼마나 기울었는지, 턱뼈 위치는 어떤지 재고 치아를 뺄지 정해요. 앞니를 뒤로 당기는 힘이 더 필요하면 잇몸 뼈에 작은 나사(미니스크류)를 심어 붙잡는 자리로 쓰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