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font-weight:bold">[치아질환] 왜 많이 오래동안 씹어야 하는지?</span>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위와 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서 음식물을 분해하며,
영양분을 섭취하기 용이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치아는 혀 ,입술, 턱뼈, 저작근육등 구강주위조직의
귢형 잡힌 성장과 본래의 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한 기능을 한다.
만일 치아가 소실되면 이러한 균형이 깨져 본래와는 다른 안모를 나타내게 된다.
치아에 의한 씹는 역할을 전문용어로 저작 ( mastication )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저작은 음식물을 잘게 씹어 소화액과 접촉하는 면적을 크게 하므로 타액과 잘 섞이게 하여
소화관에서의 소화흡수를 돕는 작용을 말한다.
또한 저작에 의해 미각이 자극되어 타액( 침 )의 분비가 촉진되며
음식물중의 이물질이 배출되고 타액에 의한 구강내의 정화가 이루어진다.
치아주위의 조직과 치조골, 악골 ( 턱뼈 ), 구강점막이 음식물에 의해 자극을 받아
악골과 저작근육의 균형잡힌 발육이 촉진되고 안모의 균형잡힌 성장을 유지하게 된다.
치아 중 어금니는 이러한 저작운동을 할 떄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으깨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형성되어 있다.
대충 씹어서 먹는 행위는 이러한 치아의 구성과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는 것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을 헤치고 있다고 까지 말할 수 있다.
그 폐해는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다양한 성인병을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씹는 횟수는 8-9회라고 한다.
그보다 적은 사람은 4-5회 인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음식을 그대로 삼켜버리는 것과도 같다.
생후 30개월된 아이의 식습관을 관찰하였더니
아이는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한번에 17회를 씹었다고 한다.
이것을 통해서 성인의 십는 횟수를 추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성인은 밥외에 고기등의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이상적인 횟수는 30번 정도라고 한다.
묽은 죽이나 국과 함께 밥을 먹을 떄도 최소 20번 정도는 씹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긴 고기, 딱딱한 오징어, 견과류와 같은 음식은 20회 이상 씹어야지
정상적으로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소화가 되리라 생각된다.
현대사회의 사람들은 껌을 많이 씹는다.
식사후 칫솔질이 여의치 않을 때 껌을 씹게 되는데 사실상 껌을 씹는 것이 칫솔질을 대체할 수는 없다.
단지 음식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를 기대할 뿐이다.
껌을 너무 장시간 습관적으로 씹는 경우
저작 근육의 발달과 근육의 지나친 사용으로 저작 근육통과 악관절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사실상 현대사회와 같이 바쁜 사회에서
이렇게 오래 씹으며 식사를 한다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느긋한 마음으로 차츰 씹는 횟수를 세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늘려간다면
평생를 살면서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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