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 해결됨

이번주에도 아이가 밥을 못먹고 있네요,,

강
강미영 새싹
19년 전 · 조회 892
딸아이가 고1이다보니
너무도 바쁜 하루일과를 보내고 있어
제가 대신 이렇게 문의글을 올리고 있답니다,,
매주 수요일에 교정치료 가는데,,
이번주에 발치하는줄 알았더니 안하고
위에다도 반지라고 하는거랑 갈고리모양을 걸쳐놨더라구요
(아이 앞골이 좁아 그걸 좀 벌리는 작업이라는데,,
다음주에 스크류인지 그걸 장치하고
상황봐서 위 어금니는 다음에 뺀다던데,,)
아랫니는 지난번에 반지만 씌우더니 엊그제는
길다란 혀모양의 갈고리를 또 걸어놓고,,
그런데 아이가 이번주도 계속 밥을 못먹고
카스테라,,우유,, 만 먹고 있는데
체력유지가 안될듯 해 걱정입니다
의사한테 물어보면 몇백명의 환자를 치료했는데
그런경우는 없었다하니 물어보는 제가 다 무색하고
아이는 첨엔 혀가 쓸려서 아프다고 하더니
선생님앞에서는 괜찮다고 하다
집에만 오면 여기가 어찌 아프네
저기가 어찌 아프네 해대니
제가 그 느낌을 알수도 없고
중간에 참 난감한 상황이랍니다,,
식사만 잘 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통 음식을 못먹으니
학교에서도 거의 급식을 못먹는듯 하고,,
급식비 얼마 안되지만 계속 저러면
급식취소라도 해야하는데,,
이런걸 예상해서 대학교 들어가면 하라고
그리 일럿건만,,
한창 공부에 매진할 시점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저리 민감하게 반응하니 ㅠㅠ
저희 아이가 좀 까다롭고 예민하긴 한데,,
음식물을 먹으면 장치에 끼는게 싫어서일까요??
옆에서 지켜보기 안쓰럽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한답니다
다른분들도 그러신건지
아님 저희 아이가 유별나게 구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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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일단 이런저런 장치가 많이 들어가는건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서,
어쩔 수 없이 치료를 위한겁니다.
불편하고 아파도 참을 수 밖에는 없어요...
다만 이게 너무 심하다 싶거나,
이건 아니다 싶을땐
선생님께 "여기 이부분이 좀 이상한데 한번 봐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면서,
어디가 어떻게 불편하고 어떤 느낌인지를 정확히 이야기 해주어야만,
샌님도 이해가 되셔서 좀더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하거나,
잘 봐주실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괜찮다고 하는게 다는 절대 아닙니다.
물론 대부분의 환자들이 선생님 어려워해서 말잘 못하고 그런건 있지만,
그냥 참는다고 다가 절대 아니기땜에,
불편하거나 의문나는건 바로바로 그자리에서 물어보고 해결보셔야해요.
어머님이 이렇게 왔다갔다 하시는것도 크게 도움은 못되구요,
정작 불편한 따님이 이사모에 오셔서,
어디가 어떻게 불편한지 본인이 최대한 정확하게 글을 남기는게 좋구요,
병원가셔서도 그렇게 하시는게 좋구요.

본인의 상태가 지금 제대로 되고 있는건지,
교정중이라서 어쩔 수 없는건지 그런것도,
이사모에 따님이 직접 오셔서 많은 글들 읽어보면서,
자신이 느끼는 상태와 비교해보고 느껴야지만 어느정도 안심되거나,
확실해질 수 있는 부분이니까,
가급적이면 한번 와서 좀 둘러보라고 하세요.
제생각엔 그게 더 좋을것 같아요.
안그럼 어머님만 정말 중간에서 더 애닳습니다.

또한 장치가 많이 들어가있으니 당연히 더 아프고,
더 식사가 불편할 수 밖에없어요.
저번에도 이야기 한것 같은데여 적응기간이 좀 더 걸리는것 뿐이지,
지나면 다 적응되서 나름 지낼만 해지니까,
어머님도 너무 큰 걱정은 하지마시구요,
그냥 최대한 부드러운 음식으로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글구 제가 정말 심하게 교정했던 사람이라서 아픈거는 질리도록 겪어서 아는데여,
첨엔 정말 너무 아파서 죽도 안먹구 그러지만,
나중에 그게 시간이 많이 지나고나면,
이러다 죽겠다 싶으면서,
배고프면 나중엔 이아파도 자기가 막 찾아서 먹게되요.
따님도 좀 더 지나면 그렇게 될거예요.
남의 이야기라서 가볍게 이야기 하는게 절대 아니구요,
다 겪어봐서 아니까 드리는 말씀이구요,

어머님 옆에서 넘 힘들어만 마시구요,
고통없이 이뻐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회나와서 교정하라면 제약도 많고 더 힘든데,
언제해도 힘든교정 차라리 학창시절에 지금 하는게 천만 다행이예요.
저두 나이먹고 사회나와서 교정하느냐 힘들었거든요...
지금 교정시키신거 정말 잘하신거예요.

글구 말씀하신것처럼 따님 예민한것도 있고, 까탈스럽기도 한것 같은데...
아까두 말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안챙겨줘도 아파도 다 알아서 어떻게든 챙겨먹게되니까 안심하시구요,
예민한 편이라서 엄살 도 좀 있고 그래서 더 적응기간이 길어지는거 같네요.
넘 맘아파하지마시고 걍 냅두세요.
어쩔 수 없이 인간이기땜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무슨말인지 이해하시죠? 힘내세요 어머니~~~

따님보다 옆에서 고생하시는 어머님이 더 안쓰러워용. 홧팅!!!
참! 접때말한 왁스 잘 쓰고 있나요?
장치에 걸리적거려서 아픈데 왁스 붙이라 하시구요~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19년 전
레
처음 몇달만 참으면 할만합니다..
저도 첨엔 죽네 사네 했는데.. 지금은 적응이 되서 아무렇지도 않아여..
19년 전
강
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가 한가지에 몰두하면 너무 집착을 하는편이고
지금 학업 따라가기도 바쁘기에
제가 이런 사이트 있는것도 안알려줬답니다
낼 또 병원에 가야하는데 한번 둘러보고 가라 일러야겠네요,,,
1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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