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보는 글 · 24번째
[채롬의 돌출입 킬본교정] 24.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16. 1. 18
안녕하세요? 요새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라던데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추운 걸 너무 싫어해서, 아예 패딩을 이불처럼 둘러쓰고 꼭 필요한 외출만 하고 있습니다...... 으아... 모두들 감기 조심, 건강 조심 하세요!
그러고 보니 2014년부터 시작한 교정일기가, 2016년까지 이어졌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되돌아보면 지난 시간들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거울 보면 지금 모습이 익숙한데, 예전 사진들을 보면 확실히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눈에 띄는 점이, 20대 중반까지는 제가 입이 나왔다는 말을 들었던 적도 없고, 스스로 거울을 봐도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었어요. 그런데 20대 후반이 되면서 슬슬 그런 말을 듣기 시작하더라고요. ‘왜 전엔 몰랐을까’ 하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는데, 요새 한 일본 연예인을 보면서 답을 찾았어요!
토다 에리카 씨입니다. 안타깝게도 요새 ‘노화’로 자주 언급되는 일본 여자 연예인인데, 전엔 통통한 볼살이 있어 돌출입이 잘 티가 안났는데, 볼살이 빠지면서 돌출입이 더 도드라지게 보이더라고요. 저도 볼살이 많았다가 확 빠진 케이스였는데, 볼이 꺼지면서 상대적으로 입이 더 나와보이는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에도 치아 바깥쪽의 철사를 바꿔 끼는 정도로만 했어요. 그래도 오늘은 여러 가지를 여쭈어 봤어요. 여쭤봤던 것을 하나 하나 정리해 볼게요~
1. 요새 음식을 씹을 때 위아래가 잘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왼쪽 하악의 어금니가, 바깥쪽이 높고, 혓바닥쪽이 낮아졌어요. 그래서 이를 맞물면 정확하게 교합이 맞지 않는 느낌이었거든요. 말씀드려봤더니, 거기에 고무줄을 걸기 때문에 올라올 수 밖에 없다고, 그럼 이번부터는 다시 삼각형으로 고무줄을 걸자고 하셨어요. 속도는 좀 느려질지 몰라도, 찬찬히 정확하게 하는게 더 우선이라고 하시면서요.
2. 상악의 발치공간 덜 메꿔진건 언제쯤 완전히 좁아질까요? 라는 질문엔, 월치료 3번쯤 더 받으면 되겠다고 하셨어요. 치아 바깥쪽에 철사를 바꾸면서 차차 같이 좁아지는 거라고 하시네요.
3. 언제쯤 끝나게 되려나요? 하는 질문엔 월치료 4~5번쯤 더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저저번 포스팅 할 때만 해도 이번 겨울엔 끝난다고 신나했는데, 좀 늦어지게 될 것 같아요. 제가 요즘에 여러번 제 때에 치과 방문을 못한 탓도 있고, 또 치아도 처음엔 잘 움직였는데 막판에 잘 안움직이는 케이스라고 하시네요. “지방에서 다니기 힘들어요 빨리 끝내주세요~” 라고 말씀드리니, 그런 말씀 마시라고, 그런 말씀을 하시면 본인이 타협하려는 마음이 생긴다고, 좀 오래 걸리더라도 완벽하게, 정확하게 하는게 낫다고 하시네요. 맞는 말씀이네요~ 앞으로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야겠어요! 뭐 애초에 시작할 때 2년 생각했던거니까요.
시무룩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이 또한 모두모두모두 지나가리라~
그럼 6개월만에 찍은 제 정면/측면샷으로 마무리지을게요.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달에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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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볼살의 중요성..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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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너무 조급하게 끝나면 자칫 완벽하지 않을 수가 있으니 쫌만 더 참아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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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할수록 그게 맞는 것 같네요. 기다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