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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끼우고..

전.. 돌출이예요..
상담받는데, 자꾸 돌출돌출 그러시니 민망하더군요 ㅡ.ㅜ
실은 31살의 아줌마예여.
왜 이 늦은 나이에 시작했느냐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첫째는.. 모. 가장하고 싶진 않지만 이게 첫째 이유겠네요. 나름대로는 둘째 이유라 하고 싶지만..
국민학교 .. 4학년때부터 자각하기 시작..
사진을 보면.. 유치원때 사진 넘 이뻐요..
그러나 영구치앞니 두 개가 넘 크고 잘못 나서
돌출이 된 뒤로 사진은 정말 ..싫어요..
그 이후로 컴플렉스가 되었었져..
그러니, 오랜 소망과 바램이 지금 시작되는 거예요.
둘째는.. 우리 아가..
모유를 먹이며, 치카치카를 안 해주어
지금 무척 고생하고 있죠 이제 다섯살인데.흑흑..
넘 마음이 아파요..
마음이 넘 아파서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냥 그 아이의 고통을 함께 느껴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이번 결심을 하게 만든 기폭제가 되었다는 거죠
나름대로는 이게 첫번째 이유일 수도 있어요.
20년 동안 생각만 해 오던 바램을 실행에 옮기게 했으니까요.
상담때 이 얘기들을 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좀 깎아주신 듯 하더군요. 얘기도 잘 들어주고..
근대, 제가 좀 민망한 얘기지만 윗니와 아랫니의 각도가 보통사람은 170 정도인데, 저는 98도라고 하네요.
좀 놀랐어요.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그렇게 나와보이지 않는 거라고
하시대요.
그러나, 이를 위아래 네 개 빼야하고,
스크류.. 이거 넘 무서워요..
이것도 박아야 하고..
제가 생각해도 넘 심한 각도인데
어케.. 얼마나 아플지..
아이의 아픔을 함께 느끼겠다는 취지로..
더불어 내 죄책감을 덜겠다는 취지였는데..
지금 레진 붙여놓고 충치치료랑 발치 위해서
기다리는데..
암튼, 제가 생각해도 심한 각도여서
이게 다 들어가려면...
얼마나 아플지 걱정이 앞서요.........
흑흑.. 붙인 거 다 떼내고 비용만 내고
그만 두고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드는데..
어케 생각하세여?
교정하지 말까요.. 무서워여..
사실 이거 붙이고 먹는거 이상하긴 하지만
살도 좀 빠지지 않을까 싶고..
모..이건 걍 견딜만 한데...
역시 걱정스럽네요.
잠도 못 잘 정도로 아플것 같은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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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라운건 저번주 발치한 치아쪽 덧니가 상당히 내려와 있다는 거에요.
(저 높은곳에 돌출되어 있던 덧니가 ^^~ 어느새..지금은 짝짝이지만 기뻐요 )
발치 공간 메꿔놓기만 하면..(일단 뽑고나니 시운하기도 합니다)
즐겁게 교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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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게에 리플 달아놨어요~
앞으로 이사모에서 자주뵈요~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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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쿠류 별로 안아파여.. 전 4개 박았거든여.. 너무 걱정마세요..
아직 치아 발치는 안하고 윗니에 다 붙였어요.. 선생님께서 어느 정도 진행한뒤
가지런해지면은 발치하고 조이신다고 하네요.. 힘내세요..
어제 윗니에 붙였더니.. 좀 아프고 많이 불편하고 제대로 음식은 못먹고 있찌만
2년뒤에 이쁜 내 모습을 생각하면 너무 기쁘네요.. 힘내세요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