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보는 글 · 9번째
치아 안정기(?)에 접어들다.
7개월간 저를 고통스럽게 했던 하악의 앞니가 드디어 펴졌습니다.
오늘 치과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앞니가 펴지긴 했으나 다른 치아들보다 좀 뒤에 있었는데,
치과에 가서 치아 안쪽에 붙은 장치를 제거 하고나니
치아가 고르게 되었더군요. ^^
지난 월요일부터 물만 마셔도 앞니가 시릴만큼 아파오더라구요. 또 많이 흔들거리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제 샘의 손의 힘은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치아가 많이 흔들려서 그런지 그 치아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장치를 떼어 내는데 소리도 못 지르고 닭똥같은 눈물만 주르르...
그래서 접착제를 제거하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앞니의 메탈 브라켓을 세라믹으로 교체하는것도 못했죠.
(조금 보기 흉하네요 ^^)
제가 소리도 못내고 눈물만 흘리는걸 보시더니 샘께서 맘이 약해지셨나 봅니다.
여자를 울린(?) 자긴 틀림없이 벌받을거라구... (<-과연 이게 위론지...) 헐헐
샘께서 어디 불현한덴 없었냐고 물었지만,
고통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고, 머리가 새하얗게 된것 같아서 모르겠다고 해버렸습니다.
뭐 어쨌든간 그동안 절 고생스럽게 했던 요상한 장치들이 없어지니 속이 후련합니다. ^^
아직 중심선과 교합이 맞질 않지만 그래도 오늘 이 순간 만큼은 대 만족 입니다. 흐흐흐
오늘 넘 쇼킹한 사건을 벌였기에
샘께서 다음번에 올 때까지는
치아 안정기(?)를 갖겠다고 하시더군요.
다음에 갈 땐 또 무슨 작업을 하실라나....
심히 기대됩니다. 하하하
그나저나 저 보기 싫은 블랙트라이앵글....
역시 어쩔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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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