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1번째 글: 크리스마스 이브날 발치를 했다 ㅜㅜ

📍 지금 보는 글 · 2번째

라
라라루키 새싹

마지막 발치를 끝내고 고무줄 끼우다

2005년 11월 17일 처음 치과를 방문하고

검사를 마친뒤 지금까지 꼬박 한달 넘는 시간이 지났어요

사랑니부터 시작해서 총 8 개의 치아를 뽑는데만

걸린시간입니다 사랑니는 한꺼번에 뽑으면

안좋다는 어른들의 만류도 무시한채 2주마다

한번씩 위아래로 한꺼번에 찢어서 뽑고나니

한달이 훌쩍가버리고 그리고 보름가까이

오늘까지 차례대로 4개의 치아 발치했습니다

아픈거는 둘째치고 속이 다 시원하네요

쉽사리 끝나려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치아가 애를 먹이더군요 ㅜ.ㅜ

오늘 빠진 치아는 정말 나오기 싫었나봐요

마취가 안되서 두번이나 마취주사를 맞았습니다

얼마나 나오기 싫었으면 마취가 다 안됐을까요?

한쪽 잇몸이 퉁퉁 붓고 피도 잘 멎지 않아서

하루종일 솜을 물고 있었어요 진통제는 2개쯤 먹었구요

치아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나니 지금

기진맥진입니다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지치는걸 어쩝니까?  치아라면 치가 떨릴 지경이에요

사랑니 부터가 제겐 너무 큰 충격이고 고통이었거든요

발치한 곳이 빨리 아물고 얼른 메꿔지면

나도 그런적이 있었지 하고 웃을 수 있을텐데...ㅋㅋ

파란고무줄 어금니에 끼고 약간의 통증과 함께

글을 적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날인 31일면

저도 교정기라는 걸 처음으로 끼게 되네요

이렇게 반가울수가...그동안 너무 상상만해서 그런지

불편하고 아플 줄 알면서도 왠지 셀레이네요 ㅋㅋ

내일은 충치 치료 하러갑니다 반지껴야 되는데

충치가 있으면 곤란하니까요

아참 글구 내일 회사에서 회식있대요

고기 먹으러 간대요 아웅~~고무줄 안빠지게

조심서 씹어먹죠 뭐~~브라켓 달면 맘껏 먹지도

못할텐데...실껏 먹고 시작할랩니다 ㅋㅋㅋ

올해 마무리 잘하시구 즐거운 교정되길 바랍니다 핫팅!!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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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20년 전
우선 교정인으로 첫발을 내딛은점에 대하여 축하 드립니다. 치아를 8개나 발치하셨다구요.. 힘들었겠어요.. 저는 위쪽 어금니 4번치아 2개만 발치하고 시작했슴다.. 아랑니는 빼지 않기로 했어요.. 근데.. 설측으로 했는데.. 어금니가 맞물리지 않아 죽을 맛입니다. 그래서 내일 병원에 가서 어금니 맞물리는 작업 덮어 쒸우기를 하기로 했어요.. 샘은 치료기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반대했는데.. 제가 무진장 졸랐거든요.. 안해주면 교정 포기하겠다고 .. 정말 돌아버리겠더라구요..
암튼 축하드리고요.. 교정 정말 예쁘게,, 그리고 서두리지 마시고 하세요..~~
20년 전
맞아요, 발치하는데도 응근히 시간이 많이 허비되는데,
8개발치하시려니 그럴만도 하죠...
그래서 교정전 준비과정에서 지치시는 횐님들도 계시지만,
뚝딱해치워지는게 아니고,
준비과정을 잘 해야 교정도 잘되는 거니까,
긍정적으로 받아드릴 수 밖에요 ^^*
그리고 뭔가 시작했다는것에 의미를 두면되죠~

글구 치아들마다 성격이 다 달라서,
이날처럼 잘 안빠지는 치아가 있긴해여~
저도 다 겪어봐서 아는데요,
이런 치아들이 나중에 마취풀리면 더 아프고 그러더라구욤...
이구이구...

어째든 고생끝에 낙이온다고,
다 좋아지자고 하는거니까 좋은 생각만하시구요,
2005년이 다 가기전에 뭔가를 시작했고,
나자신을 위한 대단한 투자를 했다고 생각하시면,
한결 기분 나아지실거예요. 홧팅!!!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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