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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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종하엄마 새싹

예쁜치아로 가는 첫걸음 ^^

1년전쯤.. 일반치과에 상담하러 갔다가 의사가 교정해도 어차피 시간지나면 제자리로 돌아가니 하지 말라고 해서 포기를 했었죠.. 치아에 콤플렉스가 있어 활짝 안웃으니 가까운 친구들 조차 제 앞니가 못생긴걸 모르더라구요. 이러다보니 더더욱 교정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었답니다. 결혼도 했겠다, 애도 있겠다.. 누구한테 잘보이려고 비싼돈 들여 교정하나 싶기도 했구요.ㅋㅋ 근데.. 결혼식때 사진들도 죄다 입을 다물고 있고.. 활짝웃는 사진이 전혀 없는거예요.. 또 처음보는 사람앞에서 자꾸 의식하게 되는것도 짜증나고..
그러다 몇일전.. 신랑이랑 이런저런 얘길 하다가 농담삼아, "내가 치아교정만 하면 진짜 미인이 될텐데"라고 하니 "마누라 이뻐진다는데 돈이 문제냐? 해라~" 이러더라구요.ㅋㅋ 결혼초기엔 교정한다고 했다가 장모님한테 A/S비 청구한다는 농담을 해서 대판 싸웠었거든요.ㅋㅋ 암튼 신랑 맘 바뀌기 전에 얼렁 해버리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이사모 사이트를 알게됐는데.. 전.. 그냥 교정기만 달고 2년동안 있음 예뻐지는줄 알았어요.. 그렇게 많은 과정들과 그렇게 많은 고통이 따라올줄은 모르고..ㅠ.ㅠ 두려워서 또 잠시 주춤했답니다. 돈도 만만치 않았구요.. 그런데 친한친구에게 말하니 아는 사람이 근무하는 병원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그 치과를 갔는데.. X레이 사진 찍고 본뜨고 왔어요.. 10만원 내고.. 다른사람보다는 할인혜택을 줄꺼라고 하더라구요 ^^ 넘 기뻤어요.  
내일은 가서 상담을 할텐데.. 무서워요..ㅠ.ㅠ 오늘 맘바뀌면 어쩌죠?
막상 치아교정을 시작한다 생각해서 그런지.. 평소에 절대 볼 수 없었던 교정인을 돌아오는 버스에서 봤어요.. 저와같은 애기엄마던데.. 가서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 욕구가 일더군요.ㅎㅎ
에고............... 그나저나 시댁식구들한테는 뭐라 둘러대나.. 분명 당신들 아들내미가 힘들게 벌어다준돈으로 마누라 치아교정한다 뭐라하실텐데.. 쩝..
미스이신 분들.. 왠만하면 결혼전에 하세요 ^^ 눈치보이는게 이만저만 아니랍니다 ^^;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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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0년 전
우합...좋으시겠어요..남편분이 교정두 선뜻하라고 해주시고....ㅠ0ㅠ 근데 시댁눈치는 보이시겠다.........커헉..ㅠ0ㅠ
코
20년 전
종하어머니~ 용기내세요~ ^^ 2년후 가지런한 치아를 보시면 뿌듯할꺼예요^^
가
20년 전
저희 시엄니도.. ^^ 첨에 저 발치 4개하고 집에갔을때..
뭐하러 지금(남편있겄다, 애있겄다,,) 영구되길 자처하냐..그러시던데
1년하고도 5개월정도 지난지금.. 발치공간 거진 다 메꿔지니..
야...너무 신기하다.. 하면서 웃으세요.. ^^
첨엔 눈치보이더라도..꿋꿋이..개기세요..ㅋㅋㅋ
여
여리고 순한
20년 전
그르게요...
'가혀니엄마'님 말씀처럼...
바른이로 되어가는 모습 보시면
어른들도 생각이 달라지실 거에요.
남편은 가족을 부양하는 의무(?)루다가 돈 벌어다 주고...
나중을 위해서 한살이라도 젊을때 치아 정비 하는 거니까니
넘 미안한 맘 갖지 마시고,
그만큼 더 열심히 남편 챙기믄서 살믄 대죠 모.. ^^
20년 전
일단 결혼한 사람이건 미혼이건간에,
그런걸 다 떠나서 치열이 불규칙한게 평생의 스트레스고 콤플렉스라면,
교정을해서 남은생 자신감 있게 사는것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아무래도 기혼이시고 아이까지 있고 하니까,
목돈글어가는것등 이런저런 신경이 쓰이는거야 있겠지만,
하실거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얼른 해치우시는게 좋구요,

아니다 싶거나 자신감 없으시다면,
아예 앞으론 머릿속에서 교정이란 자체를 잊어버리시고,
고민도 더 하실것 없이 편하게 사시는게 좋을거예요.

즉! 맨날 교정할까말까 고민하면서 시간보내고,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느니,
도아니면 모! 결정하시라는거죠... ^^ 이해가 되셨을라나?
어째든 저의 생각은 그렇구요,

일단 검사 하셨으니까 검사결과 잘 들어보시고,
앞으로 준비할것들 다 잘준비하셔서,
얼른 행복한 교정인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시댁에다가는,
교정에 관해서 어른들이 이해잘 하시게 설명을 잘 해주시되,
좀 오바를 해주세요,
교정이 꼭 심미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해줘야 하는 이유가 있잖아요.
그런걸 좀 부풀려서 이야기 하는거예여.
예를 들어서 검사해봤더니,
치아가 못생긴것보다 교합이 하나두 안맞아서,
의사가 그간 어떻게 살았냐구 그러더라,
놔두면 앞으로 나이들어서 더 고생하고,
풍치도 오고 그러면 틀니하던지,
개당 몇백씩 주고 임플란트해야하는데,
그렇게 되기전에 그것보다 적은 돈으로,
교정해서 미리미리 기능적인 면부터 개선을 하고 예방하는게,
돈 더 적게 들이는 방법이라고
일반사람들은 그냥 치아가 못나면 못난대로 살면 되는줄 알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땐 절대 그게 그런게 아니라고,
그렇게 이야기 잘 하세요. ^^;

그리고 친구분이 소개해주신 병원이,
교정전문 병원이 맞는지도 꼭 확인해보시구요,
교정전문 병원이 맞다면 괜찮지만,
교정전문병원이 아니라면 아무리 할인해준다 하더라도,
그곳에서 하는건 비추하고 싶네요.
여튼 꼭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아셔쪄?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라
20년 전
전 친정에서 삼백을 교정하라고 주셔서 맘편히 시작했는데.......그래도 눈치 보이긴 하더라구요...나머지는 신랑이 보테줘야 하는거라.....^^;;...
며느리 이쁘다는 소리들으면 시부모님도 좋지 않을까요~^^;; 지난 글 이지만....같은 주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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