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256번째 글: *209* 먹고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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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파랑 새싹

*210* 천둥번개 후 맑음



말하자면 사연이 정말 구구절절 긴데...
넘흐 안좋은 날이 몇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서,
하루에 한번도 안웃고 지내는 날도 있는것 같아요...

그러던중 오늘은 오전부터 정말 초절정 힘든 일이 있어서,
기분이 정말 더이상 내려갈 곳도 없을만큼 힘들었죠...

오후에 병원가는 날이라서 검사받고,
유지장치 조율 좀 해야해서 맡겨놓구,
밖에서 다음 예약일 잡고 기다리는데,
타구미 녀석이랑,  그랬어XG 오라버니를 만났어요.
뜻하지 않은 만남에 어찌나 반갑던지 ^^

XGD오빠는 인사하자마자 치료하러 들어가시고...
타쿠미랑 이야기 좀 나누다가,
XG오빠 진료끝나셔서 잠깐 셋이서 이야기 나누고,
XG오빤 바쁘셔서 곧바로 가시고,
타쿠미는 치료받으러 들어가고,
저는 계속 장치기다리면서 콤퓨터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뭐가 "쑤욱~~" 하고,
제얼굴 가까이 들이밀어 지더라구용~
그리곤 "이거먹어~" 하더니,
정말 말그대로 휘리릭!!!하고 사라진  그사람...
바로바로 XG 오라버뉘...  ^^

잘 가시고 담에 보자는 이야기까지 나누고 난 후였는데,
제가 불쌍해 보였는가?
아님 배고파 보였는가??
사진에 보이는 저런 이쁘고 맛난 쿠키를 사다주시고,
번거로운 걸음 하신후에 가시더라구용~

넘 순식간이어서 "오빠 잘먹을게요"를,
XG오빠 뒤통수에 대고 이야기 했네요~~~ ^^;
어찌나 빠르게 가시던지~~~

장치를 받고 다시 일터로 갈려고 병원을 나섰는데,
이상하리 만치 기분이 좋더군요...
좀전까지는 정말 넘넘 힘들어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싶었는데,
쿠키하나에 기분이 완젼 업되면서,
"에휴~ 이거라도 먹고 힘내자!" 싶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때 오후까지 한끼도 못먹고,
물한모금 먹은게 다였는데 정말 저에게 일용할 양식이었죠.
일터에가서 다먹어버려야지 했는데,
괜히 이쿠키가 힘든 저에게 넘 큰 힘을 준것 같아서,
사실 지금 시간까지도 먹지도 못하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요...

정말정말 지금 최악의 상황인데,
오늘 하루라도 잠시 기쁨을 선사해준,
XG 오빠 정말 감사하구요,
세상엔 정말 좋은 사람이 많아... ㅠ.ㅜ 우엉~~~

내일부터 또 당분간 해결하기 힘든 일로,
지긋지긋한 전쟁이지만,
이러다보면 또 오늘처럼 좋은 날이 오겠죠...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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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
19년 전
아흑.. 지금 넘 먹고싶어 지잖소... ㅠ.ㅠ
노
19년 전
먹고 싶다.
아침 못먹어서 더 먹고파....ㅎㅎㅎ
연
19년 전
맛있겠다~~~
힘내세요~파랑님
봉
19년 전
그렇게 힘들게 지내고 계신건가요?
며칠 전 제 꿈에 시린파랑님이 주인공이 되어서 나타나셨는데....
제 꿈속에 나타나셨으니 꼭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 ^^
쓰
19년 전
힘내용~ 파랑뉨~~
씩씩하게 해결하기 힘든일도 척척~
감기조심해요~
그
그랬어XG
19년 전
파울로코엘료도.. 11분에서 언뜻 말했던것도같은데..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란 이놈은...
정말.. “롤러코스터”를 닮은것같아요

한없이.. 저 하늘로 올라가는듯하다가도
어느순간인가 땅으로 내리꽃이듯 떨어져
사람을 힘들게하고..

평탄히 가는듯해..
이제 숨좀 고를라치면
어느순간인가 한없이 커브를 틀어서
또 사람을 토할만큼 힘들게하고..

더더욱 사람을 힘들게 하는건
그런 낭떠러지같은 내리막이나 토할것같은 급 커브에서

정작..정작.. 할수있는게 딱히 없다는거에요
힘들다고..소리치는 것 외에는요

그런데요..
인생이 롤러코스터 같다고..
그게끝이 아닌것같아요.....

안전벨트만 적당히 메어두면
절대 떨어질일이없다는거

그리고 떨어질이없다는..
조그마한 확신을 가지는 순간
이제는 무서운 놀이기구가 아니라 짜릿하고
한번 타볼만한 놀이 기구로 변한다는거.....

더더욱 마음에드는건요
롤러코스터처럼..
인생에도 너무나 안전한 종착지가 있다는거에요

또 제가 엉뚱한 소리를 마니했죠.. 죄송요..소리요^^

요즘들어 너무나 힘들어하시는.. 시린파랑님에게
이제는,, 힘내시라는 말씀드리지는않을게요

다만..
시린파랑님이.. 조그마한 "확신"과 "믿음"만 가지신다면..
지금 힘든일들이..... 함 해볼만한 일이되실거에요
그리고.. 어느새 안전한 종착지에도 도착하실거구요^^


ps: 글구요...정말정말..... 11월22일 만난사람이..
저..그랬어XG 맞으세요??

혹시.. 잘못보신것아닌가요
전.. 11월22일날.. 저에 고향 혹성 안드로메다 17행성 동반구에서
열심히 광석캐고있었는데..
아무레도 그랬어XG...유사품
“그랜다이저XG”..나..“그랬어TG”를 보신듯한네요..ㅋㅋㅋ

게
19년 전
나도 하루에 한번도 안웃고 지낸 나날들인듯..ㅜㅜ
이러다 인생에 웃음이 사라질까 겁나는..ㅡ,.ㅡ

파랑님은 진짜 시원하게 웃는 인상이 최곤데!
웃을 일이 많이 많이 생기길 바라며..

모두 감기 조심!~^^
무
19년 전
시린파랑님이랑 XG님이랑 다들 같은치과 다니시나바영..^^;
철사맨님 치과??? 움...쿠키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저두 아직 아까 호빵만먹고 밥안먹었는뎅...배고파지네여...ZZZzz꼬르륵~~흑...ㅋ
맞아여...힘든일 한번생기면 또 생기고 겹치고...
그 때...천사가 와서 내게 힘을 주는듯한 느낌이랄까?? 그랫어XG님 천사(?)ㅋㅋ
고
19년 전
저한테도 쿠키좀...ㅋ맛있겠다..
리
19년 전
역시 그랬어XG님 쎈스가 좔좔 흐르시는군요 =0=;;
시린파랑님 글속에서, XG님께 감동먹으신듯한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ㅋㅋ
쿠키 정말 맛있겠네요 ^^;;
글구,,,시린파랑님 힘드셔도 힘내세요 ㅠㅜ
교정성공한 사람이라는 자체가
그래도 고난과 역경을 이겨나갈수있는
포쓰가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잖아요 ㅋ@@
장
힘내세요~ 저 쿠키 드시고 또 힘든일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용^-^
시린파랑님 힘들고 어려운일 지나고 남 별거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들꺼예요~
좋은일 마니 생기시길 바랄께요~~;
나
19년 전
꺅 클릭 하는 순간 과자보고 침이 꼴깍~~~ㅠㅠ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시린파랑님은 항상 좋은일만 앞으로 생길거에요~
이사모에서 시린파랑님을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대요~ 그 사람들이 다 시린파랑님 힘내라고 응원하고 있으니깐 정말 좋은일만 생길거에요~
항상 힘내시구요^^
오늘 치과다녀왔는데요
치과 다녀오면 어김없이 이사모에 오게 되더라구요.
이사모에 오면 시린파랑님 생각나구요.
ㅋㅋ
힘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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