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7번째 글: [교정끝나기 전의 죽음] 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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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터키산장 새싹

사실은 별 것도 아닌..교정

..................... 이라지만.. 별 것이긴.. 별 것이다.. ㄱ-;;

두 어번.. 해파리 냉채에 목구멍이 걸려 죽을뻔하고..
라면죽 한 그릇에 눈물 흘려가며 감격해 마지않다가...
순- 갈아 만든 반찬에 넋이 나가버려..
내가 왜 이런 생고생을 시작했던가.. 후회에 밤잠 설쳐대며

두눈 시뻘겋게 레이저빔을 쏘아대며..
교정반대를 부르짖던 내가...

이젠..

와이어에 입안이 헐어도 천연덕~~~~~
브라켓에 혀가 베여도.. 혀만 안짤리면 된다.. =_= 라며
만고강산.. 왜 이리도 .............. (웃음)
이젠.. 교정기가 내 몸의 일부로 인식이 되버렸던가..
새벽 4시 22분.. 멍하니 키보드를 두드리며 고민해본다..

"적응을 한건지.. 포기해버린건지..."

간만에 들른 이.사.모.

'교정비용이 궁금해요~'
'브라켓이 떨어졌어요~~~'

여전한 질문들..에 배시시~~~ 웃어본다..

교정 2년이 되어가는 지금..

교정은 한가지만 잘 결정하면 된다.. 라는 결론에 이른다..

"좋은 의사샘만 만나라.." 라는 것..

그 이후는.. 걍~~ 맘 편히 오랄때 가고.. 사진찍으랄때 찍고
와이어에 입 안 구멍수가 늘어도..
블랙쿠~트라이앵글이 작아지겠구나.. 행복해 하고..
교정기 누가 볼까.. 잡생각 머릿속에서 싹뚝- 자르고
번쩍번쩍- 삧나는 부의 상징..  과시해 버리면..

[사용전]-[사용후]의  사용후의 모습이 되어있을 것이다..

아.. 그래도 하나 남은 문제는..
헤드기어의 자국...
광대 뼈쪽에 사선으로 생기는..
이 놈의 자국은 점심을 먹을때 쯤에야 없어지는.. 나의 딜레마..

언젠간.. 헤드기어도 정이 들테지..
그래도 아직은 사용할때마다..
공기가 통하지 않을 것 같은.. 그 접하는 부분은..
살이 썪는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아.. 일해야 하는데.. 노닥노닥노닥..

반쯤 비워진 커피.. 오늘 벌써 6잔째..

커피 한잔에.. 각설탕 9개던가.. 10개라던가..

6잔 x 9개 면.... 오늘 나는 각설탕 54개를 먹은셈인가..

가끔은..
먹꺼리에 적응못해서 라면죽을 먹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
그땐 지금보다.. 덜 쪘을테니깐....

졸..려진다........  

6개월쯤 남은 교정기간..
즐겁지만.. 무덤덤한 이 기분.. 쭉- 이어가길.. 하늘에 빈다..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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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간ㅈI나는ユ녀ㆅ
19년 전
완젼 웃기고 공감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부의상징 베시시 한번 씩- 웃어주면 되는거,,ㅋㅋㅋㅋㅋㅋ
r
19년 전
저두..헤드기어한지 5개월째인데요~
전번달에..의사샘이..인제..헤드기어는..그만할꺼라고..하시더라구요?
터기산장님은...2년내내..하셨나요?
발치공간은..다..메꿔지셨어여?
전..거의..다..메꿔져가는거같은데여..그럼..앞으로..1년더할려면..
메꿀게..없을꺼같아요?
궁금해요!!!

조
19년 전
나두요 나두요~ ㅋㅋ 적응해서 그런지 이제 아무렇지 않아요 ㅋㅋ 첨에는 막 밥도 못 먹고 그래서 엄마한테 신경질 막 내구,, 밥 먹다 의자 쓰러뜨려 버리구 막 그랫는데 ㅋㅋ;;
타
교정막바지... 교정에 달관한듯한....터키산장님 ㅋㅋ
정말 부럽습니당..
저두 2년후면 터키산장님처럼 달관의 그날이오겠져..ㅋ
애
19년 전
와이어에 입안이 헐고 브라켓에 혀가 베이는 부분에 공감 100%입니다 ㅎㅎ
저도 그렇지만 이젠 그냥 머 제 일부분 이려니 해요 ㅋ
터
터키산장 글쓴이
19년 전
헤드기어는 교정마물단계에서 상악을 당겨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올라가면 좀 구멍이 메워지는 효과도 있겠죠.. ㅡ0ㅡ)/ 전 지금으로 부터 6개월전쯤 부터 했답니다요~
보
19년 전
조은서님... 교정초보=헐크 로 변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
19년 전
정말...사람이란 동물이 어찌나 적응을 잘하는지....
전 얼마안된 초보인데..오늘은...교정기란 놈이..
2년 후에 작별인사를 할땐 섭섭하다는데..
나도 정말 그렇게 되어버릴꺼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몹니까.....ㅡㅡㅋ
여태 27년은 쌩니로 살다가 함께한 시간은 고작 3개월인데...
벌써 정이 들려고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ㅋㅋ
19년 전
ㅋㅋㅋ 맞아요.
뭐 만만히 봤다가 조용히 저세상 갈뻔한 기억~
웃기지만 참 눈물날것 같이 슬프기도 하네여. 푸하하~~~

나름 힘든 시간을 지내실법 도한 터키산장님,
무난한 글로 긍정적인 글로서 승화시켜주시니,
이글 보시는 다른 신입회원님들 힘 좀 나시겠네요.

다들 지내는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이거나 무덤덤한척 하면서 지내는게,
나를 위해서 제일 최선의 방법인것 같네요.
터키산장님의 글을 보면서 새삼 느끼게 되었구요,

그간 좀 조용하시던데 이렇게 다시 쨘! 하고 등장하시니,
너무 반갑구요,
오셨을때 초보님들 글보면서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교정선배로서의 좋은 말들 꼬릿말로 많이 남겨주시고 가세요~
아셔쪄? ^^ 지켜봅니당~ ㅎㅎㅎ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교
19년 전
난 냉면먹다가 못 잘라서,, 입안에 걸리고 켁켁거리면서,,,,이것이 죽는것이구나 하는 경험을 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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