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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시작 정확히 한 달 째...
안녕하세요,
교정 한 달 째 들어가는 뉴비에요..
몇 년을 벼르고 벼르다가 29살 늦은 나이에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상악 앞니 돌출에 치열도 삐뚤빼뚤해서 살면서 내내 교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살다가 저질렀죠.
어렸을 때부터 치아 관리를 거의 안하고 살아서 치과 갔을 때
(교정하러 치과 간게 평생에 세 번째 치과 간거였어요..)
많이 혼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스케일링 하면서도 깨끗한 편이라고 해서 다행이었어요.
(담배를 안피워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우연찮게 발치 위치에 있는 치아가 없는 상태여서
(어렸을 적 썩어서 실로 묶어서 뽑는... 그 무식한 시술로 이를 뽑았는데,
영구치가 안나온건지, 영구치도 뽑은건지 모르겠지만,
송곳니 다음 다음 치아가 아래위 네개 모두 없었어요...)
무발치로 교정 시작했어요.
다만 문제는 해당 위치에 치아가 없는 상태로 10년 가까이 있어서,
하악 어금니는 앞쪽으로 많이 누워 있는 상태더라구요.
의사쌤 말이 하악 어금니는 뒤로 일으켜 세우는 작업도 해야 한다더군요.
그리고 워낙 턱뼈가 작아서 상악 오른쪽 빈공간은 거의 매워져 있는 상태고,
상악 왼쪽 어금니 공간만 비워져 있어서 치아를 전체적으로 왼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더라구요.
(즉 오른쪽 송곳니부터 앞니 네개, 왼쪽 송곳니, 왼쪽 송곳니 옆 치아까지 모두 전반적으로
왼쪽으로 이동...)
그래서 상악 앞니는 중심선도 현재는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상태구요..
턱뼈는 작은데 치아는 크고 길어서 잇몸 안쪽으로 치아를 집어 넣는 작업도 해야 한대요..
즉, 치아를 짧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전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고 하니.. 믿어야죠..ㅎㅎ)
현재 상악 장치 부착한지는 딱 한달,
하악 상치 부착한지는 3주 째 지나고 있네요.
처음 장치 달았을 때는 볼 안쪽에 찔리고 까이고 완전 헬게이트 열리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굳은살이 붙었는지 견딜만 하네요..
참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_-;
어제 첫 번째 월치료 가서,
상악 와이어는 조금 굵은 것으로 바꿨고
하악 와이어는 같은 굵기에서 한 번 더 조였대요.
아직은 처음 장치 달았을 때 만큼 욱신거리거나 아픈 느낌은 없네요.
내일이면 또 두통이 오겠죠....^^
여기 사이트 게시판 글 읽어 보고서
처음에 치아를 펴는 작업을 하고 그다음에 집어 넣는다는 걸 알았어요..
지금 제가 치아를 펴는 작업을 하나봐요..
상악 앞니 돌출이라 상악 앞니가 펴지는것 같은데..
펴지면서도 안쪽으로 약간 들어오는지,
하악 앞니랑 상악 앞니의 뒤편이 이를 다물때 마다 부딧혀요..
(상악 앞니가 크고 길어서 앞에서 보면 하악 앞니를 다 덮거든요.. 그래서 입을 다물면
하악 앞니가 상악 앞니 뒤쪽으로 가면서 상악 앞니 뒤편에 부딧혀요..)
그래서 하악 앞니가 상악 앞니를 앞으로 밀어서 교정력이 상쇄되지는 않나 걱정스럽기도 하고...
덕분에 어금니가 꽉 다물어지지 않아서
(상하악 앞니가 닿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금니를 꽉 맞물리게 하려면 아랫 턱을 뒤로 빼서 다물어야 해요..-_-)
오히려 밥먹기 더 힘드네요..-_-;;;
빨리 상악 앞니가 짧아 졌으면 좋겠어요..-_-;;
주저리 주저리 길어 졌네요...
매번 월치료 갈 때마다 여기다가 글 남기면 나중에 교정 끝나고 읽었을 때 재미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좋은 사이트가 있었다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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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은 나이에 교정을 시작한 저도 있답니다.^^:
결코 늦은 것 아니니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저도 하악 오른쪽의 송곳니 옆의 소구치가 하나 원래 안나서
상악 2개 발치하고, 하악도 2개 발치해야 하나 소구치가 하나 없는 관계로
하악은 왼쪽 1개만 발치하고 교정을 했어요.
manitto님은 원래 소구치가 상하악에 안났기 때문에 비발치로 교정을 하시나봅니다.
이사모 정말 괜찮은 사이트입니다. 저도 교정하고 이것저것 궁금 투성이의 상태에서
인터넷 검색 중 웹의 파도에 어찌어찌 휩쓸려 이 곳에 왔는데, 정말정말 제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어요.
자주자주 놀러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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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몇년간 교정을 고민하시다가 시작하시곤 하지요.
저처럼 맘먹자 마자 바로 붙여버리는 분들은 거의 없는듯 해요.
아무래도 비용이나 시간적인 부분을 투자를 많이 해야하기에,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겠지요 ^^
(난 뭐야... 난 막 생각하고 막 바로 붙임... ㅋㅋㅋ)
그래도 어찌되었건 이제 교정인이 되신걸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본인이 생각하시는 나이가 어쩜 늦었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앞으로 의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100살도 넘게 살것을 생각하면,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할 날들이 훨씬~ 훨씬~ 많으니까,
지금도 절대 늦은것아 아니구요,
살아가야할 많은 날들을 가지런한 치아와 아름다운 미소로 살 수 있다니,
상상만해도 얼마나 좋지 아니할 수 없지 아니하나이...까???
(나 뭐라는거니???? ㅋㅋㅋ)
어째든 지금도 늦지않았고 그선택 잘하신거라구요 ^^
이말이 하고 싶었어요~ 푸하하~~~
아... 실로 묶어서 이뽑는거. ㅋㅋㅋ
저도 어릴때 해봤는데~ 긴장됨이 정말 최고조이죠~ ㅋㅋㅋ
백미터 달리기 할려고 출발선에 서있는 두근거림의 100만배 정도. ㅋㅋㅋ
아오 생각만 해도 오싹합니다. 풉!!!
아... 이것저것 해야할 일이 많은 복잡한 치료 이시군요...
근데 말로 설명할때는 줄줄이 이야기 하니까 많이 복잡해 보이겠지만,
환자가 복잡한게 아니라 의사선생님이 복잡한거니까,
그냥 우리환자들은 선생님을 믿고 맡기기만 하면 다 됩니다. ㅋ ^^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이제는 나름 잘 견디신다고 하시니까 정말 다행이구요,
한달만에 모든것들을 다 받아드리신것을 보니,
앞으로는 남들보다 더 빨리 즐기실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즐교하실 확률이 높으신 분이예요.
(힘들다고 징징거리고 스트레스 받아바짜 교정기간이 더 길게 느껴질 뿐이고,
어차피 버텨야 한다면 빨리 포기하고 편해지는게 훨씬 좋은 방법 이더라구요.
오히려 거기서 업그레이드되서 이상황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면,
즐교하시면서 남들보다 더 빨리 끝나는 느낌적인 느낌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용~)
그리고 교정을 하는 과정 중에서는,
차아들이 이렇게 저렇게 마구마구 움직이다보니까,
교합이 더 불편해질 수도 있고,
치아들의 배열이 더 안좋아 보이는 시기도 분명히 있을것입니다만,
다 좋아지는 과정이고 몇달의 어느정도 과정을 지나면,
나름대로 가지런해지면서 교합도 적당히 좋아지면서,
교정중수의 길에 접어드실 거예요~ ㅎㅎㅎ
이사모 정말 좋은 싸이트 맞구요,
이사모에 회원님들도 정말 악플러 하나 없이 다 좋으신 분들 맞으니까,
앞으로 항상 이사모와 즐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사모에서 자주자주 뵈어영~ 잇힝~~~~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