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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차) 치과 공포증 - 그 쌀벌함에 관해
주말 재범느님의 쇼크에 아직도 멍~한 상태로 맞이하는 악마의 월요일입니다.
주말 잘 보내 셨나요~? 이놈의 마우스 피스는 탈장착도 자유롭지 못하네요.
오늘은 치과 공포증에 관해 써볼까 합니다.
지난 토요일 신경 치료를 받았어요. 비도 오고 기분이 꾸~울 하더군요.
로봇같은 간호사님은 저를 살포시 기구(?) 위에 눕이시더군요.
" 양치하시구요,,내려~갑니다." (으익)
" 오늘은 신경치료를 받으실거에요. 유의사항은 재잘재잘,,,"
나: (아놔, 그런건 지금 중요치 않아) 아픈가요?
간호사: 네.
나: 많이 아픈가요?(ㄷㄷㄷ)
간호사: 음, 첫날은 아무래도 좀 시리실거에요,,(^^)(웃어?)
제가 치과 공포증이 좀 심합니다. 시트에 눕는 순간 몸의 떨림이 전해질 정도죠.
등이 땀으로 젖는 건 옵션. 머릿속이 비워지며 시공간을 초월한 느낌이랄까요.
왠지 절 꽁꽁 묶어 놓고 반항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태에서 요리당하는 기분이랄까요?
전 그게 너무나 공포 스럽더군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프다고 손 드는 일뿐,,,아 이 무기력함.
암튼,,, 마취 주사를 찌릅니다. ...아야,,,아프다고,,,!!!! 10분후,,,
간호사: 마취 확인 할께요. (내 잇몸을 똑똑)... 느껴지세요?
나: 네. 약간요.
간호사: XX 번 선생님 XX방 치료 들어가주세요...(뭥미? 느껴진다고!!!!)
나: 저기요,,,우물우물...
의사: 크게 입벌리시구요...(입고정) 기계 윙~~~
나: 어어,,,(못참겟다.) 으어억`` 아악~!!
의사: 어이쿠야,,,,염증때문에 마취가 덜 됐나 보네요..좀더 마취합니다. 아이그 아퍼쪄요???
나: 꿈틀꿈틀....(야 말도 안나온다,,,!!!) 꿈틀..하아~괜찬습니다.
그래요,,, 저 그날 비명 질렀습니다. 좀 크게요... 전 손만 못들 겟습니다.
아파 죽겟는데 손들 여유가 어디 있나요?
이젠 치과에서도 솔직하게 아프면 "비명지르세요" 라고 해야 합니다.
전 앞으로도 제 아픔과 공포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표현할 겁니다.
D-14 저도 빨리 신경치료 끝내고 하악 장치 달았으면 좋겟다는,,,,,
주절주절 길게도 적었넹. 힘내자 내청춘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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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정말 마취를해도 전해오는 찌릿찌릿함..ㅠㅠ
너무 고생 많으세요..저도 교정끝나면 할게 남았는데..벌써부터 무서워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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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공포를 압니더ㅏ... ㅠㅠㅠㅠ
잘 끝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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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진행되시면서 치과 자주 가시다보면
치과공포증도 극복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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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서 죄송해요 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