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3번째 글: (3) 안아픈게 정상인가요?

📍 지금 보는 글 · 4번째

c
captain 새싹

(4) 브라켓 장착한지 32일째, 온갖 감정이 교차......

오늘이 브라켓을 장착한지 정확히 32일째인데 벌써 2주만에 하악 어금니 브라켓 떨어져

꿀꺽 삼키고, 오늘은 또 음식 먹다가 어금니쪽에 끼워져있던 와이어가 빠졌네요.

처음 브라켓 달고 조심조심해서 먹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해 살이 쭉쭉 빠졌는데

이제 조금 익숙해졌다 싶어서 조금 많이 먹었더니 .... ㅠ ㅠ

정말 독한 마음먹고 교정 시작했는데 막상  가장 기초적인 욕구인 식욕을 

제대로 충족할 수 없는  현실에 심각한 우울증(?)까지 올 지경입니다.

고기는 고사하고 길가에 널려있는 그 맛있는 음식들을 눈으로만 보며 지나가려니 미치겠습니다.

이 어렵고 힘든 고행의 순간을 견디고 교정에 성공하신 교정 선배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노하우라도 전수 부탁드립니다. 무작정 참고 인내하라는 말씀만 마시고 피부에 와닿는 실전 지식을 .......

 

댓글 10개

로그인하고 응원 댓글을 남겨보세요.

하
14년 전
전 갈비도 그냥 막 뜯어먹는데 다행히 브라켓은 아직 한 번도 안 떨어졌어요 ㅎㅎ 제대로 못 먹으면 진짜 우울증 오죠~ 저도 처음 교정 장치 달고 한두달은 잘 못 먹었던 것 같아요~ 피부에 와 닿는 실전 지식이 없어 죄송할 따름 ㅠㅠ
14년 전
먹기 힘든 음식은 가위로 작게 잘라서 드세요 ㅋㅋ
먹고 싶은거 자꾸 참으면 스트레스 받고 병날 거 같다는 ㅠㅠ
저는 치킨무랑 깍두기도 가위로 작게 잘라서 먹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
하
14년 전
저도 첨엔 어떻게 견뎠는지... 음식을 대체 어떻게 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브라켓도 한번 떨어져봤고...
우울하지만 병원서 먹지 말란 음식은 되도록 안 먹는게 좋구요.
그나마 괜찮다 하는 음식은 조금씩 어금니로 밀어넣어
시도를 해보면 요령이 생길 겁니다.
저는 설측이라 음식 섭취가 좀더 어려운데... 그것보다는 발음이 더 괴로워요. 그래도 1년 2개월은 넘기고 있습니다.
발치를 해서 건너지 못할 강(?)을 건너버렸죠.
이런저런 사고가 발생하고 괴로운 이상 무한 긍정상태는 어렵죠.
하지만... 해결 방법이 없다는 게 현실인 것 같아요.
전 볼살 실종에 환자냐는 소리까지 듣고 삽니다.
그래도 좋아지겠지... 나아질 거야...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교
14년 전
치아가 아프지 않는 이상,,, 그냥 먹어버려요~
딱딱한 과일, 고기 큰 어묵, 떡볶이 등등 아주머니께 가위좀 달라고 해서 일일리 잘게 잘게 잘라 먹어요~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이제는 교정한 사람이라고 티 내고 다녀요~!!

곧 적응이 되실거예용~ㅋㅋㅋㅋㅋ
c
captain 글쓴이
14년 전
사실 우울증까지는 아니고 며칠전 저녁에 식당에 갔다가 제대로 먹을게 없어 조금 짜증이 났었는데... 어제 저녁 후배랑 한방 오리백숙에 소주 한잔 마시고 스크린골프연습장 가서 냅다 후려 쳐댔더니 스테레스가 조금은 날아갔습니다.
이런저런 좋은 애기로 격려해주신 이사모 회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심기일전 할께요.
14년 전
전 님이 부럽습니다. 전 고작 3일 됐거든여ㅠ.ㅠ 저는 씹는게 잘 안돼서여 3일째 죽으로 버티고 있습니다여ㅠ.ㅠ 제가 삼겹살 진짜 좋아하거든여~ 앞으로 삼겹살 먹을수나 있을지 완전 고민이에여 제동생은 저더러 믹서로 다 갈아서 먹으래여~ㅠ.ㅠ 사실 저 이 생각도 완전 하고 있어여~^^;;; 진짜로 왠만하건 다 믹서로 갈아서 먹을까 싶어여~^^;;
q
14년 전
저도 첨에는 진짜 내가 먹을꺼 못먹어가면서 꼭 해야하나 이런생각들었는데 나중엔 그게 챙피할만큼 잘 먹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걱정마세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
나
14년 전
저도 첨엔 돈까스가 너무 먹고싶어서 짜증났었는데 지금은 오돌뼈,갈비 가리는것없이 다먹어요ㅋㅋㅋㅋ
미
14년 전
고통없이얻는건없습니다^^
그고통도 잠시뿐이고 곧 적응될테니
퐈이팅하시구 즐교하세여~ㅎㅎ
뷰
14년 전
저도 이제는 가리는거없이 다먹지만,,아직까지도 넘지못하는 깍뚜기랑 단무지 벽,,ㅠㅠㅠㅠ
님도 쪼금만 더 적응하시면 괜찮으실꺼예여^^
⬇️ 이 이후의 교정 기록 (다음 이야기)
5번째 글 · (5) 월치료를 다녀온후 ...... (미묘한 변화에 희열을 느끼며) 2011.12.04
— 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기록이에요 —

개인의 치료 기록이며 진단이나 의학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