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교정일기(5)
2002년 12월 30일 월요일
지난 금요일 오른쪽 소구치 위아래 두개를 뽑았다.
난 이를 4개를 뽑아야 한다길래 한거번에 다 뽑는건줄
알았다. 또 바로 교정장치도 끼는 건줄 알았다.
한번에 빼지 못할뿐더러 잇몸이 어느정도 아물어야 낀덴다
나의 무식은 끝이 없는것 같다.
오늘 왼쪽 소구치 두개도 마져 뽑았다.
뽑은 이빨을 의사가 놓치는 바람에 '켁켁'
목구멍에 걸려 삼키는줄 알았다.
오랬동안 나의 소화를 도와주고도 주인에게서 버림받은
피 묻은 이빨을 바라보니 불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박박 우긴 덕분인지 발치비는 따로 받지 않겠단다.
우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솜방망이를 입에물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직원들이 말을 시킬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구석에서 딴청을 피우며 가급적이면
부딛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마취가 안풀려서인지 입이 돌아가는 느낌도 든다.
또 입이 엄청 부풀어 오른것 같아 자꾸 화장실로 가서
거울을 들여다 보게 된다.
직원이 농담을 한다. 난 이빨을 최대한 보이지 않으려고
입술을 굳게 다문체 빙긋 웃어 보였다. 어색하다
한마디 대꾸도 할수도 없었다.
전화가 온다. 바쁜것처럼 딴청을 피우면 급작히 자리를 뜬다.
마취가 풀리는지 욱신거려 참기가 어렵다.
진통제를 두알이나 먹었다.
10시가 넘어서 저녁을 먹는중에 날 오이를 베어먹다 뽑은 잇몸사이로
들어가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혀를 깨문것 같이 몹시 아프다
이를 빼면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넌거와 같다는 누군가의
글을 본거 같다.
'빼두 박두 못한다'는 말은 아마 치과에서 나온 얘기가 안닌가 싶다.
막 후회가 된다 ㅠㅠ
지난 금요일 오른쪽 소구치 위아래 두개를 뽑았다.
난 이를 4개를 뽑아야 한다길래 한거번에 다 뽑는건줄
알았다. 또 바로 교정장치도 끼는 건줄 알았다.
한번에 빼지 못할뿐더러 잇몸이 어느정도 아물어야 낀덴다
나의 무식은 끝이 없는것 같다.
오늘 왼쪽 소구치 두개도 마져 뽑았다.
뽑은 이빨을 의사가 놓치는 바람에 '켁켁'
목구멍에 걸려 삼키는줄 알았다.
오랬동안 나의 소화를 도와주고도 주인에게서 버림받은
피 묻은 이빨을 바라보니 불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박박 우긴 덕분인지 발치비는 따로 받지 않겠단다.
우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솜방망이를 입에물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직원들이 말을 시킬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구석에서 딴청을 피우며 가급적이면
부딛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마취가 안풀려서인지 입이 돌아가는 느낌도 든다.
또 입이 엄청 부풀어 오른것 같아 자꾸 화장실로 가서
거울을 들여다 보게 된다.
직원이 농담을 한다. 난 이빨을 최대한 보이지 않으려고
입술을 굳게 다문체 빙긋 웃어 보였다. 어색하다
한마디 대꾸도 할수도 없었다.
전화가 온다. 바쁜것처럼 딴청을 피우면 급작히 자리를 뜬다.
마취가 풀리는지 욱신거려 참기가 어렵다.
진통제를 두알이나 먹었다.
10시가 넘어서 저녁을 먹는중에 날 오이를 베어먹다 뽑은 잇몸사이로
들어가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혀를 깨문것 같이 몹시 아프다
이를 빼면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넌거와 같다는 누군가의
글을 본거 같다.
'빼두 박두 못한다'는 말은 아마 치과에서 나온 얘기가 안닌가 싶다.
막 후회가 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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