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얘야 이건 지지가 아니란다...

이
이쁜여우 새싹
23년 전 · 조회 1,313
발치한지....45일이 넘었는데....아직두 그자리가 횡합니다...

갑득이나 브라켓땜에 환하게 웃지두 못하는데,

발치공간땜에 더 웃질 못하니...


건 글쿠..

어제 오랫만에 사촌 조카들이 널러왔더랬습니다.

전 회사일 종료하구 피곤한몸 이끌구 집에갔더니...

아이들 벌써 제 방을 점령했더군여.

큰아이는 7살

작은아이는 5살...

그녀석들 얼마나 저를 저아하던지...

잠두 안자구 기다리구 있더군여.

한참 호기심 많을때라 이것저것 물어보는거 귀찮아서 아예 브라켓을

보이지 않을려거 조심해서 말하곤 했었습니다.

근데...

바로 어제....

그 아이들한테 들켜버렸지염.

것두 아주 이미지 망가지면서....그동안 조카들한테 이미지 관리 잘했거덩여...

오죽하면 얘들 저한테 미스꼬리아 고모랍니다...-_-;;

암튼....


요즘 넘 피곤해서 애들하구 쩜 놀다가 제가 먼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근데..그게 화근이었져...

제가 수면 삼매경에 빠져 입을 쩜 벌렸나 봅니다.

잠결에도 얼핏 들리는 우리 작은조카 목소리...

"언니, 언니, 빨리와바....고모 이빨에 이상한거 이떠~"

헐~

전 꿈인가 싶어 걍 무시하구 잤습니다.

그랬더니...부리나케 큰조카 달려와선,,,,

보이는 브라켓 하나를 잡고 흔드는 겁니다.

헐~

글더니...

"거바....완진아(동생이름이 완진) 우린 양치질 잘하자...

고모는 양칠질 잘 안해서 저렇게 철사두 붙이구 다른이빨두 붙이구

그러자나...."

헐~

이것들,,,,알지두 못하면서,,,,아는척하기는...

그래두 전 귀찮아서 양치질 안하는 고모 누명 뒤집어쓰구 걍 잤습니다.



ㅇ ㅔ ㅎ ㅕ~

하긴 요즘 이 브라켓땜에 양치질하는거 무지 거추장스럽긴 하져..

언제나 이쁜 치아만 내놓구 웃을수 있을까여....

그날이 정말 오려나?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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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그럴때 열받죠..
23년 전
하하...언젠간 오겠죠////^^ 전 이제 ㅂ교정하는데..
23년 전
양치질 안하는 고모..아흑..슬픈 스토리~
그래도 브라켓이랑 철사줄 넘 미워하지마세요
알고보면 고마운 녀석들이잖아요 ㅎㅎ
시간아 가라~~!!
힘내세용~
23년 전
저두 미워하지 않을려거 노력중임다....근데...양치질할땐 정말 하나한 뗘서 닦아 다시 붙이구 싶은맘입니다....
2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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