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원래 말씀이 그렇게 어눌하세요?

순
순수 새싹
23년 전 · 조회 1,167
ㅠ.ㅠ

9월 9일 병원에 갔습니다.

치과가 아니고 신경과에... 제가 두통이 좀 있어서 갔습니다.

의사샘님 왈 : 어떻게 오셨어요?

나 왈 : 제가 약 6년전에 교통사고가 있었거든요.

의사샘님 왈 : 아 두통이 있었다구요.

나 왈 : 아뇨 "교" "통" "사" "고"가 있있다구요.

의사샘님 왈 : 아! 네...

나 왈 : 근데 그 뒤로 두통이 생겼어요.

그리곤 이러쿵 저러쿵 제 증상을 열시미 이야기 했죠....

근데 심각하게 제 이야기를 듣던 의사샘님이 아주 심각하게 묻더군요

의사샘님 왈 : 원래 그렇게 말씀이 어눌하십니까?

ㅠ.ㅠ

웃을수도 울수도..... 그러나 웃으며 "아뇨 제가 지금 치아교정중이라 그래요"

그랬더니 "그럼 그냥 편두통이네요" 이러는 거예요

그 의사샘님 아무래도 제가 머리에 이상이 와서 그렇게 말을 어눌하게 하는줄

알았나봐요.

제가 지금 설측중이라 외관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가끔 이런 오해를 받을 때가 많아요.

예전엔 저희 회사에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제 동료에게 심각하게 묻더랍니

다.

"아까 이야기하던 그 아가씨 생긴건 멀쩡해가지구 발음이 왜그래? 혀가 심하

게 짧아. 아님 어디가 이상이 있어?"

제 동료도 교정중이었는데(순측) 그 아주머니 표정이 어찌나 심각하던지, 배

꼽잡고 웃었답니다.

설측을 하면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교정 9개월(와! 벌써)째인 저는 발음만 괜찮으면 어느 정도 괜찮을것 같은데..

그래도 약간 입이 들어간것 같고 발치공간이 아주 약간이지만 줄어들어서 기

분은 좋네요. 언젠가는 저도 보정기 낄 날이 오겠죠....

나사맨님! 홈피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 한데요, 전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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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나사맨님 어떻게 해야 내공과 치료방식이 뜨죠?
23년 전
일기장을 세팅하시면 됩니다. ㅠㅠ
23년 전
내일기장 바로가기 > 누르세요. 그럼 나오는 일기장 마법사를 실행하시면 내공이 나옵니다. ^^
23년 전
순측이든 설측이든 장단점이 있는 것 같네여.. 저는 순측메탈이라 무지 잘 튀어서 괜히 말할때 소심해 져여..
23년 전
저는 위는 설측,아래니는 세라믹인데 3개월이 다되어가지만 아직까지 말이 어눌하네요.첨에는 설측으로 할려했는데..순수님보니까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드네요.^^
23년 전
나는 세라믹으로 할걸하고 후회가 되는데 메탈했다가 나중에 바꾸고 이런건 안되겠죠?? 아아...빨리 적응됐으면...^^
23년 전
e
저두그래요..꼭 두번씩이야기 해야 해요...전 순측인데도 그러는데요..혼자 중얼거리고 있어요..
23년 전
재밌네요...저도 발음이 한때 무지 어눌해서 꼭 두번씩 말하곤 했는데..^^
23년 전

게시글은 작성자의 개인 경험과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