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 해결됨

양악수술후기 입니다 ~~

돈
돈덩어리 새싹
18년 전 · 조회 20,443
5월18일날 양악수술하고 2주가넘어갑니다.
저는 주걱턱때문에 교정전부터 수술 얘기를 하셔서 언제하나 기다렸답니다.
(교정 - 수술 - 후교정) 아직 후교정이 남았고 교정하는중에 비대칭이랑 개방교합까지 문제가 많았습니다.
항상눈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보네요. 수술하기전에 마음이 많이 불안했어요. 수술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바램으로 ..

5월17(토)
18일날 수술첫번째로 하기때문에 17일날 저녁 9시까지 입원을 하라고 하십니다.
9시이후는 금식이고 가자마자 샤워하고 병원옷으로 갈아입으니 조금 실감이 납니다.

5월18(일)
6시쯤 간호사 언니가 깨우러옵니다. 세수하고 이닦고( 몸에 물기가 있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부를때까지 기다립니다. 수액맞고  7시50분쯤 수술방에 들어갑니다. 와 ~ 침대가 정말 생각보다 작네요. 머리에 캡을 씌우시고 졸리면 주무세요 뭐이런이런 애기가 들립니다. 졸려요~   끝났나봐요 누가 절 막때리네요.
아픈것보다 살았구나 이생각이 먼저들었답니다.  회복실에 있다가 제방으로 갑니다.   몸에 기계가 많아서 불편하네요.그정신에 거울도 한번봅니다.
호흡이 중요한데 숨쉬는것이 너무 불편합니다. 물한모금만 먹었으면 ...
그런데 물은 내일 6시이후에 먹으라고.. 기계소리때문(호흡이 불규칙하면 소리가 났어요) 잠을 한숨도 못잡니다.  얼을찜질을 열심히 하지요 .

5월19(월)
6시에 물을 먹습니다 벌컥벌컥 캬 소리나게 먹겠다고 새벽부터 기다렸는데..
반은흘립니다 그래도 어제보다 조금나은것같단 생각을합니다.
8시에 소독 오른쪽턱이 아팠는데 입안에 무얼 끼워주시고 고무줄로 묶습니다(여기서 보니까 그게 웨이퍼군요) 조금낫지만 답답합니다.
자가수혈을 하고  어제보다는 그래도 낫지만 여전히 숨쉬는것이 힘들고 물하고 게토레이를 조금씩 먹고 얼음찜질을 열심히 합니다 !

5월20(화)
어제보다 얼굴이 더 붓습니다. 항생제 열심히 맞고 그래도 몸은 어제보다 상태가 나아집니다. 빨리 나으려면 돌아다녀야 한다고 해서 돌아다니고 옆에 입원한 언니랑 CSI도 보고 , 얼음찜질은 그만!
오늘도 잠을 못잡니다. 숨쉬는것은 어제보다 조금더 나아집니다. 코피가 많이 나서 코에 거즈를 한움쿰 ㅜ ㅜ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데 .. 힘이 듭니다.

5월21(수)
코피가 멈추고 얼굴붓기가 빠집니다. 내과과장님이 오셔서 폐안에 공기도 충분하고 상태도 좋다고 하십니다.
퇴원하고 싶다고 우깁니다. 퇴원결정!!! 항생제랑 뭐이것저것 약을 5일분 받고 다음에 내원할 병원예약날짜를 예약하고  집으로 옵니다.

수술한주에는 집에와서도 잠을 잘 못자고 먹는것도 그렇고 칫솔질을 못하니까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내가 왜 이고생을 하나 ... 입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하하. ^^;  지금은 수술하고 2주가 조금 넘어갑니다.
어금니를 꽉 물었을때 ( 딱딱 맞고 아직 완전한것은 아지만 .. ) 맞고 중심선도 맞는걸 보니 그동안의 고생은 다 날아간 기분이 듭니다.
얼굴이 긴편이여서 약간 강한 느낌이였는데 인상이 동글동글 호빵맨이 되었습니다. 수술하고 한번울었는데 얼굴이 너무 붓고 제가 코가 좀 낮은 편이였는데 진짜 코가 너무 낮아진것같아서 다시또 코수술을해야하나 이생각에 정신이 번쩍나더군요.  주위에서 저랑 같이 수술한 언니까지도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라고 붓기빠지면 좋아질꺼라고 다독여주고 .. 붓기가 빠지니까 조금씩 코가 세워지긴했지만 ... 저는 얼굴이 제 생각에 너무 변한것같아서 그것때문에 저는 속상하고  아픈것보다도 더 신경이 쓰였답니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좋아지니까 기다리려구요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수술준비하시는분들도 저보다 더 많이 알고 철저히 준비하시겠지만 여러군데 다 알아보시고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하시길 바래요.
교정중에 언제 수술하나 그것만 기다리고 빨리했으면 하는 마음때문에 교정병원에 짜증도 내고 했는데 ...  기다리길 잘한것같아요 .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교합이 맞을때까지 기다려야지 결과도 좋으니까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다르겠지만 제 생각입니다. )
일하는도중에 저는 수술병원예약맞추기도 힘들어서 제마음추스릴 것도 없이 바로 수술을 했더니 심리적으로 좀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힘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좀 예민 했나봐요.
분명 힘든 순간도 있고 못참겠다 싶은때도 있었지만  겨우 2주지나니까 그런게 다 옛날일이 되어버리고 이제는 조금 살것같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입도 조금씩 벌리고 미음이랑 밥조금씩 먹고 ..
회복이 조금빠른것같단 생각을 합니다. 멍자국이 많이 심했는데 많이 빠져서 어제는 책도 보러가고 나름 휴가중입니다.
왜이렇게 먹는욕심이 나는지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햄버거 동그랗게 이빨자국내면서 먹는 꿈까지 꾸고 있답니다.

아직 후교정이 남았지만 그까이꺼 교정은 이제 너무 익숙해져서 차라리 교정하는것이 편하단 생각을 한답니다. ^^;
모두 힘내시고 준비잘하셔서 모두 활짝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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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노
저도 양악수술을 해야하는데 1년이나 남았네여...고생하셨고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18년 전
p
지금은 붓기 많이 빠지셨나요? 만족하시는지.... 전 8월초에 날 잡았거든요... 저도 수술후 달라질 얼굴에 설레이기도 하지만 맘에 안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걱정이ㅠㅠ 그리고 저기 수술 어디서 하셨는지 쪽지좀^^
18년 전
붓기는 시간이 지나면 빠져서 갸름해지구요~ 붓기빠지면 코도 다시 오똑해보일거예요!!ㅋ
웨이퍼 빼고 입 조금씩 벌릴 수 있으면 아동용칫솔로 치아 안쪽 까지 잘 닦아주세요~ 치태랑 치석때문에 입천장 붓고 난리나요ㅠㅠ 두세달 고생했거든요ㅠㅠ 6개월지난 지금도 잇몸이 회복이 안되서 고생이예요ㅠㅠㅋㅋ 암튼 양치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잘 하셔야 해요!!^^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당~
18년 전
b
얼굴이 엉망인데도.. 거울보게되고 기분 동감100%네요!! 중심선도 맞고 교합도 맞는걸 보면서 흐믓해지죠 ㅎㅎ
17년 전

회원 답변은 의료 상담이 아니며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에게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