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95번째 글: *106* 빡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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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파랑 새싹

*107* 실업자 2틀째...

8월31일 그 그지 깽깽이 같던 회사를 끝냈다.

****9월1일 실업자 첫째날.
새벽까지 신나게 널구 늘어지게 자고있는데, 뭔가 인기척이 느껴진다.
아부지께서 요즘 일이 없다고 하시더니 일찍 들어오셨는가부다.
인기척에 슬쩍 눈이 떠졌는데 아부지와 눈이 마주쳤따.
아부지 날 째리신다....... ㅡ,.ㅡ
죽은척했따.
(실업자 첫째날인데 벌써부터 째리시고 아빠 미오..... ㅠ.ㅠ)

****9월2일 실업자 둘째날.
새벽까지 술마시고 인라인타구 놀다가, 집에 4시반에 들어왔다.
늦게 잤으니 늦게 일어나는건 당연하지!
또한 백조의 특권아니겠는가? 움훼훼~ ^^V
늘어지게잔다..... 약속조차도 개무시하고 잔다......
결국 내 늦잠땜에 약속은 깨져버리고 ^^;;;
전화기 저편에 어색한 정적이 흐르고......
스물스물일어났다.
다행이 어제 그 무서운 째림을 날리시던 아버지는 안계시고, 엄마도 없고...
맨날 새벽까지 노느냐 집밥한번 제대로 먹지 몬했던지라,
집밥먹어보려 했으나,
동생이 군대간 이후로는 집에 아무것도 없다......
라맨한봉지에 계란하나 풀어넣고 "라맨정식"을 해먹었다.....
갈구는 사람도 째리는 사람도 없는데,
왜 라면 먹으면서 일케 서럽고 눈물이 날라하는지......
아직 실업자 2틀째 날인데 현실의 압박이 이유없이 밀려온다...
(역쉬 노는것도 돈이 있고 어디 믿을 구석이 있어야,
신나게 놀 수 있는것이지 싶다..... 에썅.....)

이사모에 스믈스믈 리플달구, 집에서 뒹굴뒹굴~
밖에 날씨가 덥다구 하던데, 집에만 있으니깐 춥네염 ^^;;;
냐하하하~ 여튼 글애도 아직은 백조가 좋기만 하네여~
이히히 부럽져 부럽져?

움 요즘은 이들이 움직이는지 잘 몰겠어여.
걍 고무줄 열심히 하기는 하는데 별 달라진게 없네염.....
글애도 언젠간 움직이겠지하면서 고무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백조되니 할것도 없으니 고무줄이라도 열심히 할라구여~ㅋㅋㅋ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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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2년 전
오오...알고보니 잠수를 한 것이 아니라 밤낮이 뒤바꼈던 게로군...
물에 손 휙 집어넣어서 멱살 탁 잡아서 물 위로 낚아 올리려구 했지...ㅋㅋㅋ

요즘 주변에 회사 때리치운 사람이 많아서..나도 나름대로 자극을 받았나봐.
어제밤 꿈이 범상치 않더라...
꿈에...회사에다가 관두겠다고 이야기 한 거야.
근데, 아직 450만원 남은 병원비와 마구 긋고 다니는 카드의 압박!
막 후회되면서 방정맞은 내 입을 저주하며 가슴을 치다가 잠에서 깼지 모냐...

호강에 바쳐서 요강에 X 싼다고...
힘들지도 않으면서 남들 회사 관두고 노니까 그저 부러워서...이 따라쟁이 같으니라구!!
결국...나름대로 교훈을 얻고 오늘은 열심히 일을 했다오....ㅋㅋㅋ
대
백조라 ㅋㅋ 저두 백수생활 한 2년정되 해봤는데 그런데루 백수도 생활이 있다구요 다른사람들과 바뀐생활이 점 그렇지만 ㅎㅎㅎ 암튼 쉴때 푹쉬고 운동두 하구 술도 드시고 신나게 노셈 또일다니려면 피곤하고 피터지니깐 ㅋㅋ ...................
c
22년 전
아싸~~나두 놀구 싶당..내일만 일하면 토요일 부턴 널널.!!하하...^^;;
나두 좀 있음 백수!!백수 백조끼리 함 놀죠..석촌호수가서 배타자...ㅋㅋ~~
토욜날 인라인 타러 가요!!밤공기 마시며 한강을~~휘익~~술두 마시구!ㅎㅎ
딸
22년 전
백조가 너무 부럽네요 곧 하늘을 날수 있으니
눈치 너무 보지 마시구 편히 생각해서 이번에는 좀더 좋은곳으로
회사옮기시길 바랄께여
시린파랑 글쓴이
22년 전
까르프 동상 인자 한가해 지는겨? 다음주중에 한강에서 인랸한판하구,
맥주 쭉마시고 돗자리깔고 놀아보세~ 움트트트
연락햐~ 콜이얌!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이
22년 전
글이 왜이리두 슬픈게냐....ㅜ.ㅜ
꼭 1년후의 내모습을 보는듯하오....
나 1년뒤 백조 예약했거덩....
꿋꿋히 백조생활 짧게 잘하구 관절 상하지 않게
인라인 잘 타시게...그 저주받은 관절이 걱정되누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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